관리 메뉴

공감과 파장

양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올해의 '책읽는 가족상' 시상식 가져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양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 올해의 '책읽는 가족상' 시상식 가져

레몬박기자 2017. 12. 16. 18:34


양산시가 하는 일 중 전국에서 제일 잘하고 있다고 자랑할 수 있는 것 중 하나가 

작은도서관을 후원하고, 또 이를 활용해서 시민들에게 책을 읽는 기쁨과 정서함양에 기여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양산시는 시조례로 새로 짓는 아파트에는 의무적으로 작은도서관을 설립하도록 하고 있고, 

또 운영상황에 따라 도서관 운영비를 시 재정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 덕에 시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도서관이 무려 48개를 넘어서고 있고 

내년에는 더 많은 작은도서관이 설립 허가를 받아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양산시가 작은도서관을 잘 운영할 수 있는 데에는 작은도서관협의회가 그 중심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늘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주관하고 양산시립도서관이 지원하는 올해의 '책읽는 가족상' 시상식이 열렸다. 

소속된 모든 작은도서관에서 한 해 가장 많이 책을 읽은 다독자를 선정해 그 가정에게 시상하는 것이다. 

올해는 시상식에 나동연 양산시장이 참여해 시상하였다. 



다독상시상식다독상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는 배찬영 사무국장


다독상_조미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미혜 협의회장


다독상_유공자 작은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시상하는 나동연 양산시장


다독상_유공자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상을 받은 수상자들


다독상_유공자 도서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유공자상을 받는 수상자들


도서관직원상 작은도서관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운 양산시립도서관직원에게 협의회에서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먼저 식전 공연으로 가야금 합주가 있었고, 이어 배찬영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식순으로 국기에대한 경례를 한 후 조미혜 회장이 내빈 소개를 했는데 

"여기 오신 책읽는 가족 여러분 모두가 내빈입니다."라는 말로 내빈 인사를 마쳤다.

이제껏 들어본 내빈 소개 중 가장 깔끔하고 산뜻한 소개였다.  

이후 도서관발전을 위해 힘쓴 유공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있었다. 

시장상과 시의회장상, 협의회장상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오늘의 하일라이트 책읽는 가족상 시상식으로 이어졌다. 

많은 가족들이 단상으로 초대되었고, 나동연시장이 직접 이들 가족들에게 상패를 건냈다. 






나동연시장 시상식 후 축사를 하고 있는 나동연 양산시장



나동연 양산시장의 축사와 단체사진을 끝으로 양산시 '책읽는 가족상'시상식이 끝마쳤다. 

이후 양산시 작은도서관협의회의 정기총회가 그 자리에서 이어졌다. 

아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이뤄진 총회에서 

한 해의 사업실적 보고, 결산 보고, 예산 심의가 이어졌다. 

그리고 경품권 추첨을 통해 회원간의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의 작은도서관 정책은 다른 시도에서도 본받아야 할 정도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정책이다. 

그런데 이 정책이 성공하기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발전 전망이 밝은 것은 

이 작은도서관을 맡아 수고하는 관장들과 사서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활약 때문이다. 

관장이나 사서의 직함을 갖고 있는 이들도 모두 자신들의 생업이 있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없는 시간 쪼개고 아껴서 도서관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이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다. 

내년에는 더 많은 가족들이 근처의 작은도서관을 찾아 책을 더 많이 읽는 문화가 조성되길 기원한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