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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지사 여론조사 지지율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

레몬박기자 2018. 5. 3. 22:50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수도권만큼 관심이 뜨거운 곳이 바로 부산 경남지역일 것이다. 

불과 일주일 전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와 자유한국당의 김태호 후보의 격차는 불과 12% 정도였다. 

김경수 후보는 당시 드루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실제 여론 조사에서는 드루킹 여파가 거의 없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먼저 4월 17일 여론조사결과를 살펴보자. 




그런데 남북 정상회담이 끝난 후 둘 간의 격차는 더 많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급등한 반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정상회담 폄훼 발언의 영향으로 김태호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급락하면서 두 후보 간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MBC 경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 2일 경남지역 성인 8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3일 발표한 경남도지사 여론조사(95%신뢰수준 ±3.4%포인트·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민주당 김경수 예비후보는 58.3%의 지지를 얻어 28.2%에 그친 한국당 김태호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바른미래당 김유근 예비후보는 3.8%에 그쳤다. 






‘댓글 조작 의혹’사건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남북 정상회담에 따른 평화 모드 조성의 영향으로 김경수 예비후보의 지지율은 지난 2차 조사(4월 24, 25일) 때에 비해 8.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분위기를 타던 한국당 김태호 예비후보는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해 홍 대표와 ‘거리두기’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조사 때보다 8.0%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김경수 의원이 경찰 소환 조사를 하루 앞둔 이날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태호 예비후보도 선거사무소를 열면서 경남도지사 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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