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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대만 가오슝 국제공항의 이모저모

레몬박기자 2019. 7. 11. 20:44


부산김해국제공항에서 대만가오슝으로 가는 직항기를 타고 이제 대만 가오슝으로 날아갑니다. 

국제선을 날아가는 비행기치고는 좀 작지 않나 하는 걱정이 살짝 듭니다만 그래도 잘 가겠죠. 

가오슝을 갈 때 저가항공인 에어부산을 타고 날아갔습니다. 




그리고 도착한 가오슝 국제공항, 부산김해국제공항보다 규모는 좀 작아보입니다. 

입국장이 그리 번잡하지 않아 좋구요, 깨끗하네요.  



입국장을 나서니 이런 공항의 풍경이 펼쳐집니다. 

깔끔하게 잘 정돈된 공항의 풍경, 그리고 하늘도 맑고 공기도 깨끗하고, 덥긴 하지만 기분은 짱입니다. 



여기도 공항버스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린 지하철로 갈겁니다. 가오슝 시내가 가는 길은 지하철이 빠르고 간편하고 쾌적하더군요. 



자 이제 지하철로 내려갑니다. 



내려가보면 이렇게 엘리베이터로 공항출국장과 지하철을 연결해주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가오슝국제공항 지하철정거장에 내려왔습니다. 우린 여기서 미려도역으로 갔죠. 

자 이제 다시 출국장으로 가볼까요? 

위 사진에서 본 엘리베이터를 타고 출국장으로 올라왔습니다. 

입국장은 1층, 출국장은 2층에 있습니다. 



입국장과는 달리 출국장은 상당히 번잡합니다. 이 날 따라 대만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모르겠는데, 출국심사를 하기 위해 꽤 오래 기다려야 했습니다. 



모든 심사를 마치고 드디어 공항 안으로 들어오니 면세점이 아주 멋지게 꾸며져 있습니다. 



공항 복도를 따라 이동하다가 아주 재밌는 광경을 봤습니다. 베트남 여객기에 롯데리아 로고가 커다랗게 새겨져 있네요. 



공항 게이트에 사람들이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저렇게 전용 모니터도 있구요. 



그리고 대만식 햄버거라 해야 하나요? 이런 음식점도 있습니다. 



화장실 입구 쪽에 정수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려고 하기 때문에 줄을 서야 합니다. 

그냥 생수 한 병 사서 마시는 것이 더 나을 겁니다.  



드디어 집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탑승했습니다. 한글이 왜 이리 반가운지.. 

우리는 어떻게 자리를 잡은 것이 비상구쪽에 앉게 되었습니다. 

사실 여기가 좋은게 앞 좌석과 거리가 널찍해서 좋더군요.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편한지 아실 겁니다. 

대신 승무원들이 아래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서를 보여주며 하는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2시간 남짓 비행시간.. 어느새 벌써 대한민국 부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만과의 시차는 1시간 .. 뭐 시차 적응하거나 할 필요가 전혀 없어서 좋더군요. 

재밌는 것은 갈 때는 시차 때문에 2시간 정도인데, 올 때는 3시간이 걸립니다. 



부산남항이 보이네요. 다왔습니다. 

3박4일의 대만가오슝 여행.. 참 잘 쉬다 왔습니다. 

좀 아쉬움이 남는 건 다음에 한 번 가보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3박4일 대만 가오슝에서 보낸 비용이 동일 일정으로 제주도 다녀온 것과 별 차이가 나질 않네요. 

울 부부에게 참 좋은 추억을 안겨준 해외여행이었습니다. 

울 부부가 함께 처음으로 다녀온 해외여행이었거든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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