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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와요 부산항에, 노을빛 조명에 아름다운 부산항의 정취 본문

국내여행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을빛 조명에 아름다운 부산항의 정취

레몬박기자 2015. 5. 21. 23:27

부산항과 자갈치 시장, 영도 남항, 노을빛 조명으로 아름다운 부산항의 정취




예전 잡지사에 근무할 때 거제도를 자주 들렀다. 갈 때 항상 연안부두에서 배를 타고 갔는데, 시간이 45분 정도 걸렸던 기억이 난다.육로로 가면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었으니 배편으로 가는 것이 경제적으로 시간적으로 훨씬 나았고, 또 갈 때마다 미모의 여기자와 함께 동행했기에 일하는 것이 아니라 밀월여행 떠나는 기분이어서 정말 좋았다.

다시 부산으로 돌아올 땐 대부분 저녁노을이 지는 오후 시간이다. 그 황홀한 풍경이란 벌써 1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기자의 기억에 선연하게 다가온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망망대해를 그저 떠돌다가, 저녁노을의 조명빛을 받은 부산항이 서서히 내 눈앞으로 다가오며, 마치 클로즈업 하듯이 그 속으로 빨려들어갈 때마다 나는 내 고향이 온 것이 아니라 낯선 이국의 한 항구에 정박하는 듯한 설레임으로 가득했다.

기회가 되면 다시 연안여객선을 타고 부산항으로 돌아오고 싶다.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서서히 해가 서산으로 기울어갈 때의 자갈치 시장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조금은 서늘해진 기운으로 조요한 자갈치시장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필름카메라의 느낌으로 보정한 부산항의 풍경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새롭게 단장 중인 영도대교와 부산대교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_남항
노을지는 저녁의 부산 남항의 풍경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부산항에 비치는 노을 빛, 서산으로 해는 지고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분홍빛으로 물들어가는 자갈치 시장, 분홍필터로 색보정한 풍경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노을에 잠기는 부산항

자갈치시장_용두산공원_부산항_노을
부산항과 부산의 명물 용두산 공원

자갈치시장_영도대교_부산항_노을
새롭게 단장하기 전의 영도대교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_여객선
부산대교 아래로 드나드는 여객선의 모습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부산대교
부산대교의 풍경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_부산대교
부산대교 아래로 보이는 여객 터미널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_바지선
부산항을 분주히 오가는 바지선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부산 남항에 정박중의 배들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부산항을 오가는 배들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부산항을 오가는 배들과 여객터미널

현인선생_동상_영도대교
영도대교 앞에 설치되어 있는 현인선생 동상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노을에 잠기는 부산항의 아름다운 모습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노을을 등지고 먼길을 떠나는 여객선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돌아와요 부산항에 그리운 내 님이여..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
부산남항에 수리를 위해 정박 중인 배들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_버스
영도대교를 넘어가는 9번 버스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_화물선
영도대교를 넘어가는 화물선
 
자갈치시장_부산항_노을_여객선
영도대교를 통해 부산항으로 들어오는 여객선



새로운 영도대교가 건설되었는데 아직 촬영하질 못했네요. 짬을 내서 가봐야겠습니다.

일본에서 활동중인 흑인 엔카가수 제로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일본어로 불러 화제가 되고 있다네요.
관련 내용 링크 겁니다. 또 다른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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