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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뉴스

중국 드라마 '신홍루몽'에 출연한 여배우 12명 모두 성상납

레몬박기자 2018. 2. 28. 23:54

요즘 우리나라에 미투 운동이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다.

미투 운동으로 인해 그간 설마 했던 일들, 루머에 그쳤던 일들이 전방위적으로 사실로 확인되면서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다. 정재계는 물론 연극과 드라마, 영화, 음악, 사진과 미술, 심지어 종교계까지

우리나라 어느 곳 할 것 없이 모두가 성폭력 및 추행의 가해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어떤 이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이가 있는 반면, 사실을 은폐 부인하여 국민들의 공분을 사는 인물도 있다.

어떤 경우는 명예훼손이나 무고죄로 역고발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2014년 9월 중국에는 한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 12명 모두가 성상납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중국 한 고위관리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여배우들에게 성상납을 받았다는 것이 거의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류즈쥔 중국 전(前) 철도부장의 측근에 대한 재판 중 이 측근이 이같은 사실을 인정했다.

이 측근은 류즈쥔 전 부장이 드라마 '신 홍루몽'에 출연 중인 여배우들로부터 성상납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이 측근은 중국 내 신세대 톱스타인 바이빙, 야오디, 탕이페이 등을 포함해

'신 홍루몽'에 출연하는 12명의 여배우들이 모두 류즈쥔에게 성상납을 했다고 밝혔다.

류즈쥔은 당시 비리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신 홍루몽'은 지난 2010년 중국서 방영된 뒤 많은 인기 여배우들을 배출한 드라마다. 

 

 


중국내에서 성상납 관련 비리는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다.

앞서 중국 유명 탐사기자인 주루이펑은 충칭시 성상납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수사를 요구하며

성상납 비디오 7개를 추가공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주루이펑은 중국 모 건축그룹 회장이 건축사업 이권을 따내려 미모의 여성들을 충칭시 고위공무원들에 성상납시킨 장면을 촬영한 비디오를 공개했고, 결국 충칭시 베이베이구 당서기 레이정푸는 해임됐다.

당시 충칭시 성상납 사건에서 해임된 당정 간부와 국영기업체 대표는 11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비슷한 사건이 있다. 바로 고 장자연 사건이다.

당시 이 사건이 불거졌을 때는 그 내막이 밝혀져 대형 사건이 터질 듯 하다

어떻게 유야무야 되면 사건이 묻혀 버렸다.

지금 미투 운동으로 인해 성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사회적인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새로운 사건에 주력하는 것도 좋지만, 일단 이전에 불거졌던 고 장자연 사건도 새롭게 수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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