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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시민들의 문화지킴이 양산작은도서관한마음축제 현장 본문
양산시민들의 문화를 책임진다, 양산작은도서관한마음축제 현장
경남 양산시 작은도서관협회에서 한마음 축제를 한다고 해서 달려갔습니다.
양산시는 부산이나 서울 같은 대도시와 달리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습니다.
그래서 5년 전부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운동이 펼쳐졌고, 지금은 양산시 관내에 52개의 작은 도서관이 생겼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지역에서는 작은 도서관이 유행처럼 번졌다가 다시 사그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양산시에서는 도리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도서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양산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밑받침이 되었고
둘째는 도서관이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입니다.
오늘은 그 자원봉사자들이 한 마음이 되어 지역 주민을 위한 무료문화체험 행사를 가졌습니다.
양산작은도서관한마음축제를 알리는 현수막
양산시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산파역할을 한 박득복 전 회장님
비가 그치고 날씨가 좀 흐렸지만 행사하기엔 그만인 날씨. 날씨도 우리편..
행사장 맨 앞자리를 차지한 풍선아트
아이들에게 인긴 만점 보드게임
갖가지 모드게임에 열광하고 집중하고 있는 아이들
그림을 색칠하면서 아이들의 마음도 치유하는 색칠 심리치료
아들에게 선물로 주려 구슬꿰기에 열중하는 엄마. "예쁜 목걸이 만들어줄께"
나무에 새겨진 캐릭터에 색칠하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작은도서관협회 회장님과 총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차도 대접하고
아이들은 자기가 만들어 먹고 싶은 쿠키를 직접 만들어본다.
한편에는 여러 색을 조합하여 천연비누도 만들고
몇 가지 종류의 꽃을 섞어 예쁜 꽃다발도 만들어본다.
이날 참 많은 주민들이 체험행사에 참여하여, 정말 즐겁고 흥겨운 축제가 벌어졌다.
행사가 벌어진 양산시립도서관. 양산시립도서관은 경상남도에서 가장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이번 행사를 둘러보며 우리가 실생활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가 참 많다는 것을 느꼈다.
문화를 만들고 또 문화를 즐길 수 있어야 삶의 질이 높아지며, 행복 또한 커져가는 것이다.
양산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수고하는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임원들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에게 화이팅을 외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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