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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최영장군의 위엄이 서린 외돌개 본문

국내여행

[제주여행] 최영장군의 위엄이 서린 외돌개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7. 6. 2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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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흐리다.

비라도 올 것 같은 우중충한 게 아니나 다를까 살짝 빗방울이 떨어진다.

솔직히 난 비를 좋아한다.

비내리는 제주를 찾아다닐 생각하니 살짝 흥분되기도 하고..

그런 설렘을 갖고 찾은 곳이 바로 외돌개..

옛날 고려시대 최영장군께서 여기서 제주 말을 도적질하는 몽골족의 목자들을 토벌하기 위해 이 바위를 최영장군의 모습으로 치장했다는 전설이 서린 바위이다. 몽골 목자들은 그 모습에 놀라 모두 자진하였다고 한다. 그만큼 최영장군이 그들에겐 저승사자와 같았던 모양이다.

 

 

외돌개_주차장 네비게이션이 이끄는대로 와보니 여기 주차장이다. 그런데 외돌개에는 무료주차장과 유료주차장이 있다. 외돌개 진입로가 있는 쪽에는 유료주차장이 있고, 그 옆으로 100여미터 가면 무료주차장이 있는데, 난 유료주차장에 차를 댔다. 외돌개를 돌아보고 나오는데 한 시간 정도 걸렸고, 주차비는 1천원을 냈다. 나중에 보니 무료주차장은 차를 대기 힘들 정도로 붐볐기에 잘했다 싶었다.

외돌개_내려가는 길 이제 외돌개로 내려가보자. 잘 정비된 계단식 길을 따라 내려가면 주위에 야자수 숲이 있다.

외돌개_난전 계단을 다 내려서면 여기에 장사하는 분들이 또 있다. 과일과 음료들을 판다. 지금은 장사 준비 중. 내가 좀 일찍 왔나?

외돌개외돌개 바위가 보인다.

외돌개1살짝 외로워보이기도 하고..

외돌개_잔디밭 길을 따라 계속 가다보면 아주 넓은 잔디밭이 있다. 여기가 예전 인기드라마 대장금의 촬영지였다 한다.

외돌개_대장금 대장금 촬영지였음을 보여주는 표지판 옆에 대장금 모습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놓았다. 내 얼굴을 넣으려니 이영애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어 포기했다.

외돌개_해안길 잔디밭을 지나 좀 더 멀리 가면 외돌개를 또 다른 방면에서 볼 수 있다. 역시 여행은 이리 저리 발품을 팔아야 좋은 기억들을 가질 수 있다.

외돌개_명승지 외돌개는 올래7코스 시작점이기도 하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우리나라 명승지 101곳에 선정될 정도로 주변의 경관이 아름답다.

외돌개_수학여행 갔던 길을 되돌아 오니 다시 그 잔디밭이다.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의 유쾌한 웃음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생동감을 더해준다. 기분이 좋아진다.

외돌개_장군암외돌개의 높이는 20m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으며 바다 한복판에 홀로 우뚝 솟아 있다고 하여 '외돌개'라 한다.

외돌개_역사 외돌개는 150만 년 전 화산 폭발로 섬의 모습이 바뀔 때 생긴 바위섬으로 꼭대기에는 작은 소나무들이 몇 그루 자생하고 있다. 오르기에는 너무 위험한 기암절벽의 형태이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보인다.

외돌개_소나무 저 바위섬에 어떻게 소나무가 살 수 있을까? 강한 생명력에 경이로움을 느낀다.

외돌개_칠십리 외돌개 앞바다는 서귀포 칠십리로 유명한 곳으로 해안 경관이 빼어나며 주변에 돈내코·소정방폭포·엉또폭포·정방폭포·천지연폭포·문섬·범섬·섶섬·법화사지 등 관광명소가 많다.

외돌개_ 오르는 길 주차장으로 돌아갈 때 보니 작은 카페가 보인다. 커피 한 잔 하고 갈걸..조금은 후회가 된다.

 

 

외돌개는 할망바위로도 불린다.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전설을 갖고 있는 외돌개.. 날씨가 그래서인지 좀 외롬을 탔다고나 할까..

 

다음에 갈 땐 따뜻한 커피 한 잔 챙겨서 제주바다의 운치를 느끼고 싶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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