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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추어 연안정비공사하는 다대포해수욕장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추어 연안정비공사하는 다대포해수욕장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4. 12. 2.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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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다음의 다대포는 어떨까? 이렇게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토요일이니 사람들은 많이 왔을까? 혹시나 운무가 짙게 끼인 절경을 운좋게 담을수나 있지 않을까? 이러저러한 생각을 품고 달렸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사라졌더군요. 주차장 입구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공사중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해수욕장은 개장되었는데 어쩌다 지금 주차장 공사를 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일단 주변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변으로 들어가보니 해변에 일정구간 라인을 그어놓고 여기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안타깝게도 안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도로에 마련된 주차장이 아주 혼잡하였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해변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의 모습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노란줄로 구역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혹 영화에서 해변 모래사장을 달리는 장면에 한이 맺힌 분들은 지금이 절호의 기회일 것 같습니다. 설마 그렇다고 해변을 과속으로 질주하는 몰상식한 분들은 없겠죠?

 



바다색을 보심 알겠지만 흑탕으로 누렇게 변해있습니다. 그래서 해변에 파라솔을 설치해놓고 여가를 즐기는 모습은 여간 낭만적이지 않습니다. 마치 영화속의 한 장면처럼 부럽습니다.









가족 나들이 나와 해변(다대포 해수욕장은 넓은 갯벌이 모래사장 대신 펼쳐져있습니다)에서 갯벌체험을 하는 이들도 있고, 바닷물에서 해수욕을 즐기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수영구역 밖에서는 한 분이 열심히 수상패러글라이딩을 배우고 있습니다. 저거 타고 정말 한 번 날아보고 싶습니다. 


 

낭만과 여유가 넘치는 다대포 해수욕장, 그러나 지금은 공사중입니다.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해수욕장을 개장한 때에 계속 연안정비사업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주차장 공사를 해야하는지 의문입니다. (혹시 계속되는 폭우로 인해 주차장 정비를 하게 된 건지는 몰라도) 사업개요를 보면 작년 7월 해수욕장 개정 때쯤 공사가 시작되었고, 올 3월에 마치도록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공사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개요

○ 사업개요
    구간내 지장물 이설관련
   · 공 사 명 : 다대포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진입광장부)
   · 공사개요 : 진입광장 기반조성 A=8,426㎡
   · 공사기간 : 2008. 7. 18 ~ 2009. 3. 15

○ 관련기관 협의개요
   · 내    용 : 사업구간내 저촉되는 각종 지장물 이설 및 철거에 따른 협의
   · 지 장 물 : 화장실 외 13개 시설
     (화장실, 수목, 핸드페인팅, 국기게양대, 다대포매립백지화 기념비,
     새마을 운동비, 관광안내간판, 경찰서홍보 안내판, 다대포횟집 홍보판,
     주차관리 초소, 해수욕장내 무대, 가로등, 차량통과 높이제한 시설 등)
  · 협의기관 : 기획감사실,총무과,문화관광과,지역경제과,건설과,교통행정과,
                다대1동,다대2동,사하구의회,사하경찰서,상수도사하사업소,
                한전중부산지점,한전부산전력관리처,부산도시가스,KT장림지점,
                부산교통공단,육군53사단3대대(17개 기관)
○ 추진사항  
   · 2008. 07. 23 : 지장물이설 등 관련기관 협의 공문발송
   · 2008. 08. 01 : 2개 부서만 의견협의 회신(지역경제과, 건설과)
○ 협조사항
   · 지장물이설 등에 대한 협의 미회신 부서에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조속회신 협조



참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런 사업은 해수욕장 개장 이전에 이미 마쳤어야할 것인데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렇게 시작한 공사가 왜 아직 마치지 않았는지 궁금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7,8월에 다대포해수욕장에서 하는 행사가 엄청나게 많던데, 그건 다 소화할 수나 있을지 참으로 걱정이 됩니다.


세계 최대의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날씨가 더운 탓에 그곳까지 가보질 못했습니다. 다음에 그곳 분수쇼를 담아 보여드리겠습니다. 이상, 주말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레몬 박기자였습니다.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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