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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람이 진행하는 한국가스공사 신입사원 기초연수 취재기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해바람이 진행하는 한국가스공사 신입사원 기초연수 취재기

레몬박기자 2019. 7. 2. 21:36


지난 번에 부산대학교 후문쪽에 있는 '문화공간 해바람' 취재기를 올린 적이 있다. 

기자가 호기심에 무턱대로 들어갔다가 해바람이 진행하는 기업연수프로그램을 취재하기로 약속했었고 

마침내 경주에서 열리는 한국가스공사신입사원 기초연수에 해바람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있다해서 취재하러 갔다. 

해바람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총 4시간을 진행하는데

2시간은 개인의 비전에 대해, 또 2시간은 기업의 비전을 해바람이 제공하는 아이템으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먼저 개인의 비전을 만들어갈 때는 네 팀으로 나누어 진행하는데, 

해바람을 대표하는 4명의 강사가 강의와 함께 개인 아이템을 만들도록 돕는다. 

강사들은 아주 유익하고 재밌는 강의를 통해 자신이 갖고 있는 비전이 무엇인지를 설계하도록 돕고 그것을 하나의 문구로 만들어 머그컵에 새기도록 가르친다. 자신의 비전을 예쁜 글씨체로 만들고, 또 자신이 원하는 꿈을 형상화한 그림을 그리도록 한다. 

참가자들의 표정을 보면 알겠지만 2시간이 언제 가는 지 모를 정도로 몰입도가 최고다. 

그리고 자신이 직접 쓰고 그린 비전이 해바람에서 준비한 기계를 통해 머그컵에 새겨진다.



그리고 마침내 탄생한 나의 비전이 새겨진 머그컵, 실력들이 대단하다. 

한국가스공사 신입사원들의 패기와 재능이 어떤지 여실히 보여준다. 



그리고 또 2시간은 대강당에 모여 기업의 비전에 대해 구상하는 시간이다. 

이 시간은 해바람의 우정미 강사의 강의와 진행으로 이루어졌다. 

공동체의 비전을 어떻게 구상할 것인지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명강의를 들으며, 팀별로 나누어서 전지에 자신들이 구상하는 기업의 미래 비전을 구상한다. 한국가스공사의 20년 뒤는 어떤 모습일까? 기업의 비전을 구상하는 신입사원들의 모습이 진지하다. 



그리고 격렬한 토론과 회의를 거쳐 마침내 한국가스공사의 미래를 한 장의 흰 백지에 빼곡히 채워지고 

이것을 팀별로 나와 발표하도록 하였다. 발표할 때도 이것이 짧은 시간에 급조한 것이 맞나 싶을 정도의 심도 깊은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런데 이런 발표시간은 자칫 지루해지기 십상이다. 그런데 진행하는 강사가 얼마나 노련한지 잠시라도 방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그리고 발표자들의 재간도 여간 아니다. 그러다보면 4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고 마칠 때는 모두 뿌듯한 자신감과 아쉬움이 교차하게 된다. 





그리고 점심시간. 자신들이 직접 만든 머그컵에 물을 채우고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점심을 먹는다. 

요즘 기업 연수는 이렇게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구나. 기자 또한 신세계를 경험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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