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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자 취재수첩

부산 구덕산 정상에 올라가면 보이는 것들

레몬박기자 2022. 8. 26. 21:48

부산 구덕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오랜만에 서대신동에 온 김에 꽃마을은 지금 어떤가 싶어 왔다가 

꽃마을을 거쳐 구덕산으로 올랐습니다. 

구덕산은 차를 몰고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것은 

정상에 오르고 나면 차를 돌릴 수가 없어서 일정 구간  후진해서 내려와야 합니다. 

 

 

 

꽃마을 올라가는 입구에 '꽃마을 프로방스'라는 현판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긴 프랑스도 아닌데 뭔 프로방스? 

 

 

꽃마을 중심입니다. 여기서 좌회전을 해서 산길로 쭉 올라가면 구덕산입니다. 

 

 

 

조금 올라가면 이렇게 '구덕문화공원' 입구가 보입니다. 

구덕산 중턱까지 다양한 테마로 문화공간을 구성해놨더군요. 

다음에 시간이 있을 때 차근히 살펴보고자 합니다. 

 

 

 

 

이런 좁은 산길을 따라 쭈욱 끝까지 올랐습니다. 

 

 

 

저기 끝이 보입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는 저의 애마입니다. 

보다시피 차를 돌릴 공간이 없습니다. 

몇 번 시도해봤지만 안되더군요. 

그래서 후진해서 내려왔습니다. 

 

 

 

끝에 오르니 '부산항공무선표지소'라는 간판이 보이고 

'통제구역'이라는 표지와 함께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여기서 보이는 풍경이 정말 절경입니다. 

 

 

 

오늘 날씨가 좀 더 맑았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 가득 .. 

그리고 차가 주차된 왼쪽으로 산길을 오르면 구덕산 정상이 나옵니다. 

 

 

 

다른 산 정상에 오르면 아주 큰 바위로 그 산 이름을 적은 표지석이 있는데 

여긴 아주 아담합니다. ㅎㅎ 

 

 

 

가까이 보니 이 산의 높이가 565미터군요. 

 

 

 

구덕산 정상에 서니 멀리 남항대교가 보이고 

 

 

 

낙동강 하류의 아름다운 풍경 

 

 

 

그리고 멀리 해운대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다시 내려오니 구덕산과 시약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시약산 쪽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시약산 오르는 길 끝에 서니 저런 건물이 하나 보이네요. 

로보트 태권V가 저 구형 위로 튀어나올 것 같은 느낌 

가까이 가서 보니 '구덕산기상레이더관측소' 입니다. 

 

 

 

이제 다시 왔던 길을 따라 내려옵니다. 

다시 꽃마을에 이르러 이번에는 반대쪽으로 내려갑니다. 

 

 

 

 

그렇게 내려가면 학장 쪽에서 들어오는 구덕터널 입구 쪽에 이릅니다. 

이쪽 길을 보부상길이라고 하는군요. 

차로 오르내린 길이지만 내려오고 보니 엄청 힘드네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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