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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양산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 가을 향기로 가득 본문

국내여행

2022 양산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 가을 향기로 가득

레몬박기자 2022. 11. 3. 21:34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는 가을, 양산은 지금 국화향으로 가득합니다. 

드뎌 2022 양산국화축제가 열렸습니다. 

공식 행사명은 '2022 양산국화향연'입니다. 

그런데 이전까지 양산국화축제는 워터파크에서 열렸는데 

올해는 황산공원에서 열리는군요. 

 

 

 

국화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행사장이 있는 황산공원으로 달려갔습니다. 

아쉽게도 10월 22일에 열렸던 개막행사는 보질 못했습니다. 

황치열과 KCM, 권진아도 왔다고 하던데 ㅠㅠ 

그런데 국화축제가 열리는 황산공원에는 노란 금계국이 그 넓은 들판을 가득 뒤덮고 있습니다. 

 

 

 

 

황산공원에서 하니 주차하기가 참 좋습니다. 

주차장이 워낙 넓으니 엄청나게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아주 수월하게 주차했습니다. 

그리고 행사장으로 들어가니 국화전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올해 국화축제는 10월 22일(토)부터 시작해서 11월 13일(일)까지 진행됩니다. 

지금도 황산공원은 국화축제로 한창입니다. 

 

 

 

 

축제장으로 들어서니 낯익은 조형물들이 방문객을 맞이합니다. 

국화터널과 용인지 이무기인지 .. 여의주를 물고 있으니 용이겠죠. 

얼마 전까지 여기서 불빛정원 행사를 했는데 

그 때 있었던 조형물들이 이번에는 국화꽃으로 치장되어 있네요. 

 

 

단골손님 삽량문

 

국화정원이라는 큰 글씨와 축제를 알리는 애드벌룬 

그 아래로 여러 색 여러 종류의 국화들이 멋진 모습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다른 작품들은 이전 국화축제에서 계속 봐왔던 것들인데 

여기 피리부는 목동은 처음 보네요. 

 

 

 

그리고 나름 특색있게 이곳저곳에 포토존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 새 공연장 근처로 왔네요. 

 

 

국화 우산

 

야외 공연장 곁에는 어린왕자가 국화옷을 입고 멋진 포즈로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귀여운 모습의 히어로들도 국화잔치에 참여했군요. 

 

 

 

행사장을 살짝 벗어나 강가로 가면 갈대들이 가을햇살을 받아 반짝이며 서 있습니다. 

 

 

 

 

이전에 워터파크에서 국화축제를 할 때는 그곳을 국화작품들로 꽉 차 있는 느낌이어서 

작품을 감상하는 집중도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황산공원에서 하는 축제는 예전에 비해 다소 산만한 느낌 

하지만 국화와 금계국 그리고 갈대를 보며 가을을 느끼기엔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차하기도 수월했구요. 

장점이라 해야 할지 단점이라 해야 할 지 모르겠는데 

음식을 파는 장터가 없어서 소란스럽지 않아 좋았는데 

그래도 물이나 음료 정도는 구입할 수 있게 해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있었는데 내가 찾지 못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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