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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경주여행, 코오롱호텔에서 아내와 함께 보낸 하루 본문

국내여행

가을 경주여행, 코오롱호텔에서 아내와 함께 보낸 하루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7. 9. 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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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코오롱 호텔에서 보낸 가을여행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이전에 쌓아놓은 것들이 참 많네요. 에휴 ~ 이거 언제 정리하나?
그냥 대충 찍은 사진들은 싹 지워버려야하는데, 뭔 미련이 이리 남는지요..
사진은 지우는 작업부터 해야한다는 선배님들의 말씀이 가슴에 팍팍 꽂힙니다.
그래도요 두었더니 이전 추억이 새록새록 돋아나는 것도 있더군요.
오늘 보니 작년 늦가을에 아내와 얼떨결에 다녀온 밀월여행 사진이 있어 올려봅니다.
밀월여행이 뭔가 했더니 신혼여행의 다른 말이더군요. 결혼한 지 20년이 다되어가는데 권 새삼 밀월여행?
그래도 우리 부부 늘 신혼처럼 살려고 하니 이 말에 그리 면박주진 마세요.



제가 가르친 제자 중에 제가 아주 아끼는 노처녀가 있습니다. 
이 녀석과 함께 몇 노처녀들 시집보내는게 요즘 제 기도 제목입니다.
하루는 갑자기 9월 중에 시간이 있냐고 묻네요. 없어도 내면 된다고 했더니 경주 코오롱 호텔 숙박권을 줍니다.
그거 받아두고 아내랑 이야기하니 선뜻 가자는거예요. 
울 마눌님 많이 달라졌어요. 예전에는 애들두고 집떠나는 거 엄청 싫어했거든요.
아이들도 모처럼 결혼 기념일도 되었으니 두분이서 오붓한 시간을 가지라며
등떠미는 바람에 저희는 그렇게 경주로 갔습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하고 보니 뭐 그리 할만한 일이 없더군요. 

그래도요~ 단 둘이서 호텔에 왓다고 하니 괜히 설레는 마음도 있고, 정말 신혼같은 느낌도 들고 .. 괜시리 좋더라구요.
그래서 가져온 음식 꺼내놓고, 커피 한 잔 끓여 분위기 있게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하니 밤이 깊어갑니다. 
맨날 하는 이야기인 것 같은데.. 울 마나님 대화 주제가 상당히 넓어졌더군요. 
제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는체 하려면 공부 좀 더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침에 단풍으로 아름답게 채색한 아니 퇴색하고 있는 호텔 주변을 산책했습니다.
주변 경관이 참 좋더군요. 바로 곁에 골프장이 있었고, 그날은 골프대회가 열리는지 많은 분들이 골프를 즐기시더군요.
호텔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아침 정식을 시켰는데 호텔이라 그런지 맛이 상당히 좋더군요.
아내와 오붓하게 남이 차려주는 밥상을 대하니 그것도 색다른 느낌이어 좋았습니다. 
아내가 참 이뻐보이데요.
분명히 아내랑 찍은 사진들이 있었는데 다 지워버렸는지 아무리 찾아도 안보입니다. ㅜㅜ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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