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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 블로그 대상에 "세미예"님을 추천합니다.

레몬박기자 2010. 11. 20. 15:04

벌써 2010년도 저물어가네요. 한 해 그래도 블로그 때문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올 다음뷰 블로그 대상은 우리 블로그들이 직접 추천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어보이는데 이것이 블로그의 질이 아니라 인맥의 결과로 나타나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올해 블로그 대상에 세미예님을 추천합니다.
세미예님이 운영하는 "세미예의 환경, 허브, 대안언론 실뜨기"는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로 우리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잘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 하면 4대강과 같은 거창한 이슈를 생각하게 되는데, 우리의 실생활에서 작고 소소한 것에도 환경의 문제가 있음을 잘 알려주고 있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도록 해주는 상당히 유익한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세미예님을 블로그 대상에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첫째, 글의 내용이 알차며, 환경 블로그라는 주제에 맞게 잘 특성화 되어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 했듯이 세미예님은 환경에 대한 생각의 전환을 가져오게 할만큼 상당히 새로운 소재를 찾아내고 있으며, 이를 우리 생활과 잘 연관시켜 환경을 보전하고 살리는 일이 우리 새활방식의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하나의 대안언론이라고 한다면 기존 기성 언론들이 할 수 없는 일을 이 블로그가 하고 있는 것으로 대안언론이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 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하겠습니다.


둘째,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지며,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블로그이기 때문입니다. 

블로그가 가져야 할 중요한 자세는 바로 소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미예님은 이런 소통의 면에서도 아주 열심과 열정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우리 블로그계를 발전시킬 좋은 활력이 되며, 귀감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셋째, 후진 양성에 힘써 미래를 준비하는 블로거입니다.

세미예님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양면에서 아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온라인상에서는 가능성 있는 블로그를 발굴해서 블로그를 잘 할 수 있도록 아주 세심하게 지도해줄 뿐만 아니라 다른 블로그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갈 수 있도록 중계자적인 역할도 마다하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세미예님의 도움이 아주 컸습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블로그 강좌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블로그의 필요성과 블로글 할 수 있는 기술적인 면을 잘 가르쳐 많은 이들을 이끌고 있습니다. 자신만 잘하는 블로그가 아니라 블로그계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며 땀흘리는 열정은 블로그 대상을 받을 충분한 자격이라고 생각합니다.


넷째, 새로운 블로그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블로거입니다.
 
세미예님은 현재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외에 부산의 블로거들을 모아 팀블로그인 "아라누리"를 이끌었습니다. 지금은 여러가지 문제로 아라누리가 제대로 활동하고 있지 못하지만 처음 만들어진 후 블로그계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이 후에 많은 팀블로그들이 만들어져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로"라고 하는 일종의 메타블로그를 운영하며, 블로그가 미래지향적인 매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블로그 대상은 단지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를 잘 운영하는 것을 뛰어넘어 그 활동이 여러 방면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세미예님이 가장 적합한 대상이 아닐까 생각하며, 이에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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