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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전재수 장관, 통일교 행사 참석설이 '허구'인 결정적 이유 3가지 본문
최근 언론과 검찰발 의혹으로 전재수 장관이
통일교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식의 보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네티즌 수사대들이 파헤친 '디테일'을 보면, 이 주장에는 치명적인 구멍이 숭숭 뚫려 있습니다.
왜 전재수 장관의 참석설이 성립되기 어려운지, 합리적인 반박 논리를 정리해 봅니다.

1. "1만 명의 눈과 스마트폰은 어디 갔나?" (증거 부재의 역설)
가장 강력한 반박은 '사진의 부재'입니다.
2018년 해당 행사는 무려 1만여 명이 운집한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당시 전재수 의원은 부산 지역의 유력 정치인이자 현역 의원이었습니다. 그런 VIP가 단상에 올라 축사를 하거나 내빈석에 앉아있었다면, 주최 측의 공식 사진은 물론이고 참석자들의 '인증샷'이 단 한 장도 없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이 날 행사를 위해 통일교측은 부산지역의 유력한 정치인들을 많이 초대했고, 유관지 보도를 보면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열거됩니다. 여기에 전재수 장관도 있구요. 하지만 정작 행사에 참여해 내빈소개가 되고 축사를 한 사람은 서병수 당시 부산시장과 백종현 당시 부산시의장이었습니다.
MBN의 보도( https://www.mbn.co.kr/news/society/3543128) 를 보면 이날 서병수 부산시장과 백종현 부산시의장이 축사한 내용까지 실려 있지만, 통일교가 당초 기대하며 초대했던 인사들이 참석했다는 내용은 없습니다.
요즘 같은 세상에, 그것도 선거철 정치인이 1만 명 행사에 갔는데 사진 한 장 안 찍혔다는 건 '투명인간'이 아닌 이상 불가능합니다. 사진이 없다는 건, 가지 않았다는 가장 강력한 방증입니다.

2. "보도자료와 기사는 '희망사항'일 뿐이다" (명단 끼워넣기 관행)
일부 언론이 증거로 들이미는 '참석 예정 기사(일요신문)'와 '행사 후 보도자료'는 실체적 진실이 아닙니다.
종교 단체나 대규모 행사의 주최 측은 세를 과시하기 위해 유력 정치인의 이름을 명단에 무단으로 올리거나, '참석 예정'만으로도 기정사실화하여 보도자료를 뿌리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전재수 의원 등 참석 예정"이라는 기사는 행사 전에 나온 것이고, 행사 후 나온 보도자료에 이름이 들어간 것 역시 주최 측이 자신들의 영향력을 과시하기 위해 불참한 인사의 이름을 빼지 않고 그대로 배포했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문서상의 이름'이 '현장 참석'을 증명하지 못합니다.

3. "독실한 천주교 신자가 일요일 오전에 통일교를?" (알리바이의 신빙성)
전 장관의 해명은 매우 구체적이고 검증 가능합니다.
전 장관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입니다. 의혹이 제기된 시점은 일요일 오전, 그가 매주 참석하는 '구포성당 미사 시간'과 겹칩니다.
그리고 그 날은 구포성당 60주년 기념 행사가 있는 날이고, 이날 전재수 장관은 성당 주요관계자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습니다.
그리고 부산 지역구 관리에 철저한 정치인이, 그것도 선거를 코앞에 둔 시점에 자신의 종교적 기반인 성당 미사를 빠지고, 타 종교(그것도 개신교계에서 이단 시비가 있는) 행사에 가서 축사를 한다? 이는 지역 정서나 정치적 득실을 따져봤을 때 자살골이나 다름없는 행위입니다.
성당행사에 참여한 것은 확실한 증거가 있습니다. 이날 통일교 행사는 벡스코에서 열렸고, 시간 역시 성당미사와 겹칩니다.
두 지역의 거리를 감안할 때 순간 이동 능력이 없는 한 두 행사를 오가며 참석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동선입니다.

4. 요약: 신빙성 없는 '진술' vs 확실한 '정황'
결국 이 모든 의혹의 시작은 비리 혐의로 궁지에 몰린 통일교 전 간부(윤영호)의 '입'뿐입니다.
1. 물증(사진/영상)이 전무함
2. 행사 명단은 주최 측의 일방적 주장일 가능성이 높다
3. 동시간대 성당 미사 참석이라는 확실한 알리바이 존재
이 세 가지 팩트만 봐도, 전재수 장관이 통일교 행사에 참석했다는 주장은 '악의적인 덮어씌우기'이거나
주최 측의 '이름 팔이'에 불과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검찰과 언론은 '카더라' 통신을 멈추고, 확실한 물증부터 내놓아야 할 것입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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