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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여행

라스베이거스에서 본 특이한 풍경 이유는 부동산 때문?

레몬박기자 2011. 4. 6. 06:00


이제 말로만 듣던 그 도시, 드라마 올인에서 제 마음을 흔들었던 그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갑니다. 제 생각에 한 두 주 계속 라스베이거스에 관한 포스팅을 할 것 같습니다. 그만큼 할 이야기도 보여줄 것도 많은 도시죠. 제가 미국 사는 친구에게 다음은 라스베가스로 간다고 했더니, 발음이 그게 뭐냐며 미국 왔으면 미국식 발음을 하라고 가르쳐줍니다. "라스베이거스" ㅎㅎ

라스베이거스가 어떤 동네인지 지식 검색을 해봤습니다.

네바다 주의 주요도시이다. 유타 주에서 온 모르몬교도들이 처음으로 이곳에 정착했다(1885). 옛 스페인 산길을 따라 있는 메마른 계곡 속의 깊은 샘에서 물을 끌어들였기 때문에 라스베이거스('초원'이라는 뜻)라는 이름이 붙었다. 1857년 모르몬교도가 이곳을 떠나자 1864년 미군이 베이커 요새를 세웠다. 1905년 샌페드로-로스앤젤레스-솔트레이크 철도가 개통되면서 철도의 중심지가 되었다. 1931년 도박이 합법화되고 1930년대에 후버 댐(47㎞ 동쪽에 있음)이 건설되면서 도시의 발전이 촉진되었다. 또 미드 호는 부근의 마운트칼스턴 휴양지, 그리고 데스벨리 국립기념지와 함께 관광객이 즐겨 찾는 휴양지가 되었다.  

1940년 이후 인구가 급속히 증가했는데, 특히 헨더슨 신흥 교외지역과 북부 라스베이거스에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이 도시는 고급 호텔과 특이한 카지노 도박장이 즐비하며 이국적인 연예무대 때문에 '환락가'로 알려져 있고 연중 무휴의 독특한 사막휴양지로서 매우 유명하다. 또한 라스베이거스는 상업과 광산지역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라스베이거스 북쪽 근교에는 넬리 공군기지와 소화기(小火器) 사격장이 있고 북서쪽으로 100㎞ 떨어진 곳에는 넬리 공군사격장과 핵 실험장소(제2차 세계대전중 설치) 및 인디언 스프링스 포 사격장이 있다. 네바다대학교의 분교도 있다. 1911년에 시가 되었다. (인구 : 시 295,516(1992), 대도시권 936,084(1992))










라스베이거스는 우리가 알던 것처럼 원래 환락의 도시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몰몬교도들이 자신의 신앙의 자유를 찾기 위해 정착한 곳이었습니다. 그것이 시간이 지나고 여건이 달라지면서 지금의 라스베이거스가 된 것이죠. 그런데 이 도시를 처음 들어섰을 때 미국에서 볼 수 없는 특이한 광경이 보이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한 블록 안에 있는 집들의 모양이 모두가 같은 것입니다. 가이드가 이유를 가르쳐주더군요.








지금 미국에서 부동산 경기가 유일하게 살아있는 곳이 이곳 라스베이거스라고 합니다. 이렇게 집을 일률적으로 짓는 이유는 행여 차별화된 집 모양 때문에 집값에 영향을 줄까 싶어 이렇게 같은 모양으로 건축을 했다고 하더군요. 우리나라에는 이런 곳을 쉽게 볼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처음 본 풍경이었습니다.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이륙한 비행기들이 참 평안한 모습으로 비행을 하더군요. 그런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잠시 뒤 공항 옆에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엄청난 회오리가 일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도 정말 처음보는 장면이었습니다. 사진을 무척 많이 담았었는데, 쓸만한 건 몇 장 되질 않는군요.






식사를 하고 숙소로 왔습니다. 여장을 풀자마자 집합하라고 하더군요. 라스베이거스는 밤에 나가야 볼거리가 많다고 합니다. 한 다섯시간 정도를 돌아다닌 것 같은데, 온갖 별천지를 다 보았습니다. ㅎㅎ 그 이야기는 다음에 들려드릴께요.




 


영화에 나오는 대사 중에 이런 말 있잖아요.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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