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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억대 도박의 진실 기사보다 태진아의 해명이 더 믿음이 가는 이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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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억대 도박의 진실 기사보다 태진아의 해명이 더 믿음이 가는 이유

레몬박기자의 레몬박기자 2015. 3. 2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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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의 억대 도박의 진실 US시사저널보다 태진아의 해명이 더 믿음이 가는 이유


미국여행 패키지 상품을 보면 꼭 들르는 곳이 바로 카지노다. 그런데 이 카지노에 들어가기 전에 관광가이드가 신신당부를 한다. 도박으로 하지 말고 그저 재밌게 하루 밤 즐기는 게임으로 하라는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지고간 현금만 사용하고, 따든지 잃든지 시간이 되면 쿨하게 그 자리를 뜨라는 것이다. 필자도 100달러를 갖고 가서 밤을 새워보았는데 뭐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은 들지 않는다.

 

가수 태진아가 가족 여행으로 LA에 들렀다가 지금 아주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LA에 있는 한 카지노에서 도박을 즐기는 장면을 US시사저널이라고 하는 신문기자의 눈에 띈 모양이다. US시사저널이라 하기에 한국의 시사저널의 미주 지사인가 싶었는데, 이 둘은 아무런 연관이 없는 회사라고 한다.

 

이 기자는 인터넷 신문에 아주 선정적인 제목을 잡고 기사를 보도했다. 제목을 보니 ‘태진아, LA ‘ H’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게임 들통’이고, 기사에 접속하면 ‘특종// 올드 뽕짝 가수들 ‘왜 이러나?’ 도박으로 집안 패가망신 사태’라는 제목도 나타난다. 여기서 시사저널USA 심모 대표는 태진아의 지인인 하워드 박과의 통화에서 “설운도 부인이 도박 전과가 몇 범인 줄 아느냐. 송대관이 구속됐다 풀릴 건데 그 마누라가 와서 도박을 했다”는 등의 주장을 하며 “(태진아 도박까지 엮어서) ‘뽕짝 가수들 다 도박으로 패가망신’이 제목”이라고 언급했다는 것이다.

 

기사의 내용을 좀 더 살펴보면 태진아가 억대 도박을 벌였다고 하면서 그 근거로 세가지를 든다. 첫째는 고액 배팅만 가능한 특별 룸에서 게임을 즐겼고, 둘째는 도박 게임 중 가장 위험하고 중독성이 강하고 승부사들이 즐긴다는 바카라 게임을 했다는 것이다. 셋째는 태진아가 모자를 눌러 쓰고 나름 변장을 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누구도 쉽게 알아보지 못한 것도 그의 불법성을 드러내는 증거로 들었다.

 

이 매체는 태진아가 게임을 한 시간과 배팅횟수를 계산할 경우 수천만 원은 쉽게 털렸을 가능성이 크다는 추측성 내용으로 기사를 마무리했다. 아무리 찾아봐도 기사에서 태진아의 ‘억대 도박’을 입증할 ‘직접적인 증거’는 언급돼 있지 않다. 최소한 직원 등 해당 장소 내부 관계자의 ‘증언’이라도 확보해 팩트를 뒷받침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런 것도 없이 그저 기자가 상황을 추측하여 보도한 것이다.

 

 

 

 

 

이에 대해 태진아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가수 태진아가 24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밝힌 것은 크게 두 가지다. ‘억대 도박’이라 보도된 것은 크게 과장됐으며, 해당 매체가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것을 악용해 25만 달러를 요구했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시 상황을 잘 알고 있다는 LA교민 하워드박의 영상인터뷰과 시사저널USA 대표와 제3자가 나눈 음성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으며 기사에 언급된 LA 모 카지노의 총지배인과 공개 통화를 진행했다.

 

우선 태진아가 미국 LA 등지의 카지노에 출입한 것은 사실이고 본인이 직접 인정했다. 하지만 ‘억대 도박’은 무리가 있다는 주장이다. 태진아의 말을 빌면 자신이 번 돈으로 여섯 식구 가족여행을 온 것으로 단순히 게임을 즐긴 수준이었다는 것이다. 그는 “1000달러(한화 약 111만원)를 들고 가서 한 시간 만에 4700~4800달러(한화 약 523만원~535만원)을 땄을 뿐”이라 밝혔다.

 

이어 태진아 측은 시사저널USA가 자신이 연예인이라는 점을 악용하여, 태진아의 카지노 출입을 무마하는 조건으로 25만 달러(한화 약 2억7,580만 원)를 US시사저널에 투자할 것을 요구했다는 녹취록을 공개했다. 태진아는 시사저널USA에 대해 “쓰레기 같은 언론”이라며 직접적으로 비난하며, “만약 이에 따르지 않는다면 100억대 도박이라는 2탄 보도로 이어진다고 협박당했다”는 주장도 하였다.

 

US시사저널은 언론이지만 추측으로 내용을 적었고, 태진아는 자신의 결백을 증거를 들고 나왔다. 누가 더 진실에 가까울까?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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