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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93)
공감과 파장
실은 농촌이라기보다 금정산입니다. 새벽 안개가 자욱한 때 한 노인이 마을길을 헤치며 걸어오시더군요. 시편57편 새벽을 깨우리로다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날개 그늘 아래에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서 이 재앙들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내가 지존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음이여 곧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이루시는 하나님께로다 그가 하늘에서 보내사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에서 나를 구원하실지라 (셀라) 하나님이 그의 인자와 진리를 보내시리로다 내 영혼이 사자들 가운데에서 살며 내가 불사르는 자들 중에 누웠으니 곧 사람의 아들들 중에라 그들의 이는 창과 화살이요 그들의 혀는 날카로운 칼 같도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
붓꽃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붓꽃은 잎은 난처럼 길고, 꽃은 푸른 빛이 도는 보라색이며, 높이는 60-90cm 정도입니다. 줄기는 뭉쳐나며 곧게 뻗고, 잎은 긴 선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5-6월경이 되면 잎 사이에서 꽃자루가 나와 그 끝에 청자색 꽃이 달리는데, 이들 꽃은 하루가 지나면 시들게 됩니다. 그래서 붓꽃을 접하기가 쉽지 않죠. 금정산 작은 암자에 피어있는 붓꽃을 운 좋게 담을 수 있었습니다. 꽃이 피어있는 모양을 보면 왜 이름을 붓꽃이라고 지었을까 싶지만 꽃이 피기전의 모습을 보면 아 이래서 붓꽃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께 피하는 모든 사람은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말미암아 영원히 기뻐 외치고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
부산은 사진과 영화의 나라라고 말할만큼 사진의 소재가 풍부한 곳입니다. 특히 광안대교와 누리마루 그리고 천마산에서 내려다 보는 부산항의 절경은 보는 이로 하여금 꼭 한 번은 담아야겠다고 생각하는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그러나 가장 아름다운 야경은 부산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사람사는 냄새를 팍팍 풍기는 산동네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흔히 달과 가까이 있다고 달동네라고도 하지만, 부산은 지형상으로 대부분 산 위에 집이 많기에 이런 산동네는 일반적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여기에는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지 않았기에 (점점 재개발로 그렇게 변모해가고 있기는 하지만) 더욱 사람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인정의 모습이 느낄 수 있습니다. 산 마을 사람들의 포근한 밤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이들도 좀 더..
오늘 드뎌 연세대 탐방 마지막회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한 주간을 연세대로 울궈먹었네요. ㅎㅎ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연세대는 잘 알다시피 법인명은 학교법인 연세대학교이며, 교훈은 '진리·자유'입니다. 신촌 캠퍼스는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신촌동 134번지에, 매지 캠퍼스는 강원도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234번지에, 일산 캠퍼스는 강원도 원주시 일산동 162번지에 있습니다. 1885년 설립된 제중원을 모태로 1904년 근대식 세브란스 병원이 준공되었고, 1913년 사립 세브란스연합의학교로 교명을 바꾸었으며, 1917년 4월 H.G. 언더우드가 사립 연희전문학교로 인가를 받은 후 1917년 5월 O.R. 에비슨이 재단법인 사립 세브란스연합의학전문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았..
넓은 잔디밭에서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음식도 먹고, 기타 치며 노래하는 장면, 보통 7-80년대 대학의 낭만이라면 이런 장면을 꼽았을 것입니다. 과연 지금도 그런 풍경이 남아있을까? 오늘은 연세대 캠퍼스의 낭만을 찾아보았습니다. 연세대는 정면에 들어서면 넓은 평지에 건물만 있어보이는데, 실제 들어가보면 숲이 우거진 곳에 산책로를 가진 공원도 있고, 연못도 있고, 그리고 나무 그늘들이 있어 여기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하는 이들의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주말입니다. 가까운 공원 나무 그늘에서 이런 쉼도 가져보는 것이 어떨지요. 2009/09/24 - [사진여행] - 연세대 분수앞, 빛을 부르는 여인들(연세대탐방4) 2009/09/23 - [사진여행] - 연세대생들도 잘 모르는 연세대의 꽃들(연세대..
오늘도 연세대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연세대 동문들께서 제 포스팅을 아주 반기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연세대 정문 입구에 있는 분수대입니다. 가을로 가는 듯 하더니 다시 더위가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찾아오네요. 제 사진들을 보시고 오늘 하루 시원하고 기분좋은 날 되시길 바랍니다. 2009/09/23 - [사진여행] - 연세대생들도 잘 모르는 연세대의 꽃들(연세대탐방3) 2009/09/22 - [사진여행] - 땡볕에 연세대 돌아다니기 2 (수련을 찾아서) 2009/09/17 - [현장취재] -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은 어떤 모습일까?(광혜원 탐방기) 위는 연세대 관련 포스팅 글들입니다. 못보신 분들은 제목을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저희의 곡식과 새 포도주의 풍성할..
오늘도 이어서 연세대 골목골목을 누비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전 글을 보시려면 아래 제목을 클릭하세요. 2009/09/22 - [사진여행] - 땡볕에 연세대 돌아다니기 2 (수련을 찾아서) 2009/09/17 - [현장취재] -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병원은 어떤 모습일까?(광혜원 탐방기) 어째 연세대를 나타내는 건물이나 길은 보여주지 않고 엉뚱한 것만 보여줄까 싶으시겠지만 하나하나 차근히 보여드리고자 합니다. 오늘은 연세대 생들도 잘 알지 못했던 연세대 구석구석에 피어있는 꽃들입니다. 오늘도 후회없는 멋진 날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예전 제가 대학 다닐 때 연세대는 지방대학생들의 로망이었습니다. 일단 곁에 이화여대가 있고, 저 너머에 있는 고려대와 맞수를 이루면서 매년 연고전을 펼치는 소식을 접할 때마다 한 번은 가봐야지 하는 그런 생각으로 동경 아닌 동경을 했던 그런 학교였습니다. 사실 그 학교에 다니는 남자들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고, 소문으로 들리는 세련된 여학생들과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으로서 전통이 서려있는 그 건물들과 역사적 자취에 흥미가 있었던 것이죠. 몇 번 연세대를 방문한 적이 있었지만 대부분 급하게 볼 일만 보고 그곳을 빠져나오느라 학교의 정취를 살필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지난 6월에 시간의 여유가 있어 여기저기 잘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제목이 돌아다니기 2 입니다. 이미 1탄이 포스팅되었다는 이야기죠. 바로 ..
올해 2월 13일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대학 내에 종합쇼핑몰이 부산대학교에 들어섰습니다. 효원굿플러스는 전국 국립대 최초로 시도되는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 투자 건물로 지상7층 지하3층의 규모인데요, 지하는 식당가와 주차장으로 그리고 지상 6층까지는 쇼핑몰과 극장가, 그 이후로는 평생교육원과 효원문화회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학내에 쇼핑몰은 부적합하다는 많은 비판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부산대는 이를 짓게 하는 대가로 국립대 최대 규모 시설을 갖춘 경암체육관과 제 12 공학관 신설, 넉터와 정문 을 개선하였습니다. 실제로 경암체육관 신설로 체육교육과와 스포츠과학부는 그동안 겪은 불편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비용만 약 220억이 넘는다고 하는군요. 효원굿플..
대학 다닐 때까지 제가 시간이 날 때 가장 많이 찾았던 쇼핑 공간 및 지식정보 공간이 바로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일단 이곳에 오면 각종 중고 참고서를 아주 싼 가격에 살 수 있었고, 신간도 20%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어떻게 하든 한 푼이라도 아껴야 커피값 마련할 수 있는 제게는 너무도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새책 살 것이라고 부모님께 책값 받아서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오면 꽤 짭짤한 비자금을 모을 수 있었거든요. 이 헌책방 골목이 요즘 다시 찾는 이들이 많아져서 골목 사장님들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니 이전 저처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죠. 책방 골목 한 가운데 북카페도 생겼다고 하던데 그곳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시간..
대학 다닐 때까지 제가 시간이 날 때 가장 많이 찾았던 쇼핑 공간 및 지식정보 공간이 바로 보수동 책방골목입니다. 일단 이곳에 오면 각종 중고 참고서를 아주 싼 가격에 살 수 있었고, 신간도 20%정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서 어떻게 하든 한 푼이라도 아껴야 커피값 마련할 수 있는 제게는 너무도 소중한 공간이었습니다. 새책 살 것이라고 부모님께 책값 받아서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오면 꽤 짭짤한 비자금을 모을 수 있었거든요. 이 헌책방 골목이 요즘 다시 찾는 이들이 많아져서 골목 사장님들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합니다. 경제가 어려워지니 이전 저처럼 이렇게 저렴한 가격에 책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거죠. 책방 골목 한 가운데 북카페도 생겼다고 하던데 그곳에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시간..
국제시장 맞은 편에 깡통골목이 있다. 일명 깡통시장이라고도 한다. 그런데 왜 이름이 깡통시장일까? "와 깡통시장이냐꼬? 깡통을 팔았으이 깡통시장이제." 40여 년간 이 곳에 터를 잡은 어느 할머니의 명쾌한(?) 대답이다. 깡통시장. 부산 중구 부평동 부평시장 수입제품 골목을 이르는 말이다. '외제골목'이라 하기도 하고 '도깨비 시장'이라 부르기도 한다. 아주 오래 전에는 국제시장과 통칭해 '도떼기 시장'이라 불리기도 했다. 깡통시장의 어원은 한국동란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쟁으로 부산에 미군이 주둔하면서,이들이 먹던 통조림 등 깡통음식들이 미군부대에서 대거 반출되었고, 이 깡통 물건들을 난전에서 사고팔았던 것이 바로 깡통시장의 시작이다. 현재 3개 블록 400여개의 점포가 각종 수입제품들을 판매하고 있..
광혜원, 한국최초의 근대식병원 광혜원 연세대 교정에서 찾다 연세대를 교정을 구경하다보니 생각지 않은 역사의 현장을 방문하게 되었다. 바로 광혜원이다. 광혜원은 고종 22년인 1885년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의료 기관이며, 정부의 보조를 받아 설립한 최초의 국립 병원이기도 하다. 미국 장로교 선교사 앨런이 갑신정변 때 부상을 입은 민영익을 치료한 것이 인연이 되어, 고종의 윤허를 받아 활인원(活人院)과 혜민원(惠民院)을 개편해 한성(漢成)의 제동(齊洞)에 왕립으로 세운 것이 광혜원(廣惠院)인 것이다. 환자수가 늘면서 앨런과 함께 W. B. 스크랜턴, J. H. 헤런, A. J. 엘리스 등이 진료했으며, 특히 엘리스는 새로 설치된 부인부(婦人部)를 담당하는 이외에 왕녀(王女) 및 왕실부인들의 진료에..
이제 슬슬 가을의 정취가 풍겨오고 있습니다. 이런 날 기차를 타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지금은 KTX가 대세입니다. 잘 빠졌죠? 객실 공간만 좀 더 넉넉하게 설계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돈 조금 더 벌려는 얄팍한 상술로 인해 그 가치를 절반은 잃어버린 것이 영 아쉽습니다. 추억의 열차 무궁화도 지나가고, 새마을호도 지나갑니다. 그런데 여행은 뭐니해도 작은 역까지 다 서는 그 옛날의 비둘기호만 할까요? 요즘은 무궁화호가 그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한데, 문화가 너무 세련되어져서 그 예전의 인간미가 사라져버린게 좀 아쉽기도 하구요. 야간 열차는 어떨까요? 예전에 서울역에서 12시에 떠나는 무궁화호를 타고 새벽 부산역에 도착하면, 그 광장에서 팔던 우동 생각이 절로납니다. 지금도 있을런지.. 야간 열..
밀양댐의 드라이브 코스, 자연체험학습장이 보이는 밀양댐의 풍경 어떤 사진 클럽에 예사롭지 않은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정말 환상적인 장면, 누가 봐도 찾아가서 사진을 찍고 싶은 강한 충동이 일어나는 그런 풍경이었다. 그리고 사진의 설명에 그곳이 밀양댐이라고 하였고, 또 알고 지내는 지인 중의 하나가 밀양댐이 그리 좋다고 자랑하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시간을 내어 그곳으로 차를 달렸다. 예전에는 이곳을 찾아가려면 언양에서 가지산을 넘어 가든지, 아니면 김해 진영으로 해서 돌아가든지 해야 찾아갈 수 있는 곳이지만, 지금은 언양터널이 뚤려 더 쉽고 빠르게 갈 수 있게 되었다. 처음으로 언양터널을 지나 밀양댐으로 차를 모니 산 정상에서 이런 풍경을 만날 수 있었다. "앗싸~ 오늘 뭔가 대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