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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8/04 (12)
공감과 파장
제주 여행하면서 계속에 눈에 밟히는 곳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기자가 투숙하고 있었던 곳이 바로 서귀포라 길가다 보면 계속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 표지판에 눈에 띄네요. 자꾸 보니 궁금해지고 그래서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검색해보니 한번 가볼만하다는 글들이 많더군요. 마침내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아내와 제주 세계자동차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자동차 전시관을 지나면 자동차 모형 등 여러 엑세사리와 커피를 파는 매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매점 옆으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어서 여기 뭔가 하고 가봤더니 어린이 교통 체험장입니다. 엄청 나게 많은 아이와 부모가 기다리고 있는데 이 체험장의 모든 코스를 돌면 아이에게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줍니다. 아이들에게 어릴 적부터 안전운전에 대해..
경남지역에 유일한 스키장이 있는 에덴밸리 초봄 언저리 이제 스키장도 문을 닫았는데 눈이 내린다. 이전까지는 인공눈이 스키장을 덮었는데 지금은 천연눈이 스키장을 덮었다. 눈이 와서 좋긴한데 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봄이 왔나 싶었는데 오늘은 완전 여름 날씨네요. 며칠 전만 해도 벚꽃이 활짝 펴서 봄이 온 것을 알려주더니 봄은 슬슬 흔적없이 우리 곁을 떠나려고 합니다. 벚꽃이 활짝 핀 봄날 아내와 함께 부산대교의 교정을 거닐었습니다. 봄빛에 곱게 물든 부산교대..이곳에서 선생님의 마음이 자라고 있습니다. 부산의 초등학생들은 여기 부산교대를 졸업한 선생님들이 가르칩니다. 참 중요한 곳이죠. 여기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은 참 평안하다는 것입니다. 아내와 함께 봄햇살을 느끼며 참 평화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작년 (2017) 성탄절 다음 날 양산예술회관에서 양산여고의 햇살관악단 정기연주회가 있었다. 양산여고의 햇살관악단은 그 실력이 전국구라는 소문이 있을만큼 정평이 나있다. 관악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초보들을 선배들과 선생님들이 심혈을 기울여 연습시켜 한 해가 지나기 전에 연주회에 임할 수 있을 실력자로 만들어 놓는다고 한다. 사진으로 보는 공연실황 보시죠. 사회자의 안내와 오프닝 공연 그리고 본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공연이 마치고 초청연주가 시작됩니다. 양산고등학교의 현악부가 이번에도 응원왔네요. 또 한 팀의 초청공연 이번에는 초등학교 학생들의 멋진 공연이 이어집니다. 공연이 다 마친 후의 뿌듯함..오늘 연주 정말 멋졌습니다. 양산여고 관악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김영일 선생님학생들의 지도와 ..
역사학자 전우용 선생이 블랙하우스에 출연해서 재벌에 대해 설명한 내용을 가져왔습니다. 블랙하우스에 3주 연속 출연하는 게 부담스럽긴 했으나, '한국 기업 성립사'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역사학자로서 이 문제에 관해서는 발언하는 게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요즘 언론들이 ‘부동산 재벌 트럼프’나 ‘언론 재벌 허스트’ 같은 말을 함부로 쓰는 탓에 미국이나 유럽에도 ‘재벌’이 있는 줄 아는 사람이 많습니다. 심지어 재벌이 단지 ‘돈이 아주 많은 사람’을 뜻하는 말인 줄 아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재벌은 오직 한국에만 있는 '특별한 가족'입니다. 웹스터 사전은 재벌(財閥)의 한국어 발음 chaebol을 ‘가족이 지배하는 한국의 산업 복합체’로, 일본어 발음 zaibatsu를 ‘일본의 강력한 금융-산업 ..
오늘 MBC의 드루킹 관련 보도 때문에 시청자들의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그래도 사장이 바뀌고 난 뒤 MBC가 정상을 찾고 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데 그 반가움이 실망으로 바뀌고 있다. MBC에 대한 기대, 그 유통기간이 너무 짧은 것이다. 오늘 시청자들은 그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MBC 게시판으로 달려와 엄청난 욕을 쏟아놓고 갔다. 시청자들은 왜 이리 분노했을까? 바로 오늘 MBC가 보도한 드루킹이 주도하는 경인선이라는 친문카페 지지자들과 김정숙 여사가 마치 깊은 연관이 있는 것처럼 편집하였고, 이어 자한당이 이를 규탄하는 것을 이어 편집했다. 이를 흔히 악마의 편집이라고 하며, 관련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오해하기 딱 쉽도록 짜맞추기 하는 보도형태를 지금 MBC가 한 것이다. 그것도..
막 내린 삼성의 80년 '무노조 경영 원칙' 그 결정적 원인 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2018.4) 진행된 전국금속노조 지회와의 막후 협상을 통해 “90여개 협력사에서 8000명 안팎의 직원을 직접 고용하는 파격적인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회사를 설립해 협력사 직원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방식이 아니라, 직접고용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삼성전자서비스가 17일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기로 노조와 합의하면서, 철옹성 같던 삼성의 ‘무노조 경영’ 80년 역사도 막이 내렸다. 그동안 노조를 ‘와해시켜야 할 대상’으로만 봤던 삼성이 노조와 직접고용 방안을 합의한데다 “노조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공식 선언한 것이다. 협력업체 노동자들을 직접고용하고 노조 활동을 보장해달라는 것은..
예전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가 주목을 받더니 이젠 김성태 자한당 원내대표의 프리패스가 문제가 되고 있다. 김성태 자한당 원내대표의 프리패스 사건 도대체 뭔대 이렇게 문제가 되고 있나? 사건은 바로 지난 7일(2018.4) 불거졌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김포공항에서 제주행 비행기에 신분증 없이 탑승한 것이다. 가족과 함께 제주여행을 떠난 김성태 원내대표는 공항측에 사전 연락을 취해 비행기 탑승을 위한 편의를 제공받았다. 그런데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 보안검색요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자 신분증을 갖고 있지 않아 비행기 탑승이 어렵게 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자리에 함께 있던 공항관계자가 김의원을 프리패스하도록 조치했고, 김의원은 신분증이 없는 상태에서 비행기에 탑승한 것이다. 현행법상으로 비행기에 탑승할 때..
진해군항제의 별미는 뭐니해도 해군사관학교를 관람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정말 멋진 벚꽃 길이 장관을 이루고 이 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는 운치 정말 매혹적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해군사관학교에 있는 항구에 청해부대 소속함들이 임무를 마치고 귀항하여 정박하였고, 이 함정을 견학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가보니 강감찬함과 이순신함이 손님 맞을 채비를 하고 있었다. 부두에 가보니 이순심함과 강감찬함이 양 옆으로 정박해있고 관람객들은 정해진 경로를 따라 배 안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갑판 위에서는 함포 앞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허락해주었다. 청해부대의 위용을 눈으로 직접 보다니.. 감개가 무량하다. 청해부대 화이팅 !!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
벚꽃 하면 진해, 진해벚꽃을 구경하려면 3곳을 꼭 들러야 한다. 첫째는 경화역이고, 둘째는 해군사관학교 그리고 마지막이 여좌천이다. 내가 진해를 찾을 때 꼭 이 코스로 여행을 한다. 이유가 있다. 일단 경화역에서 벚꽃이 주는 낭만을 찾고 해군 사관학교에서 벚꽃 교정을 드라이브 하면 눈을 호강시키고 마지막 여좌천에 와서 마음을 치료한다. 여좌천은 그런 매력이 있다. 곧게 뻗어 흐르는 인위적인 작은 내이지만 주변에 심겨진 벚꽃과 어우러진 풍경은 헝클어진 마음을 차분하게 하며 평안을 준다. 그래서 사진사들이 아침부터 밤까지 이곳 풍경을 놓치지 않고 담으려고 애를 쓴다. 아쉽게도 난 한 낮에 잠시 이곳을 거닐며 그 정취를 담았다. 벚꽃이 만개했을 때 와야했는데 이번에는 좀 늦었다. 많이 많이 아쉽다. by 레몬..
봄비가 내리더니 어느새 벚꽃이 나무가지에서 사라져 간다. 더 늦기 전에 가야겠다는 마음으로 어제 진해로 달렸다. 다행히 진해 군항제가 한창이며, 진해는 벚꽃이 아직 절정이라는 말을 듣고 일말의 희망을 갖고 일단 경화역으로 갔다. 진해에 오면 들르는 순서가 있다. 첫번째가 경화역 둘째가 해군사관학교 마지막으로 여좌천을 들러 본다. 오늘도 역시 첫번째는 경화역.. 사실 요 몇년간 진해가 가보질 않아서 경화역에 이전처럼 기차가 지나갈까 궁금하기도 했다. 경화역의 벚꽃터널을 기차가 달리면 눈꽃이 휘날리는 장면을 또 담을 수 있을까? 기대반 설렘반으로 경화역에 도착했다. 그런데 이게 뭔가? 경화역이 몇 년 전과 달라도 너무 달라져 있다. 기차역 플랫폼 자리에 벚꽃 나무 수만큼의 임시천막이 줄지어 상가를 이루고 있..
이제 곧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가 점임가경이다. 최근 자유한국당에 복귀한 남경필 현 지사가 과연 수성을 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에 도전하는 여당이 경기도를 탈환할 것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데 각종 여론조사를 보면 현 남경필 지사가 수성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여당의 지지도가 높고, 또 경기도지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군들이 막강하기 때문이다. 현재는 성남시정이었던 이재명 전시장이 높은 인지도와 지지기반을 바탕으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다. 그런데 여기에 도전하는 전해철 의원의 저력도 만만치 않다. 이번 경기도지사는 남경필 현지사와의 경쟁보다 민주당 내의 경선에 더 많은 무게감이 실린다. 그만큼 두 도전자의 면면이 강력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은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