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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기자 취재수첩 (252)
공감과 파장

갈매기가 겨울 철새인거 아시나요? 우리나라 바닷가에서 사시사철 갈매기를 보기 때문에 갈매기가 겨울 철새라는 걸 잘 모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갈매기는 겨울에 찾아와 5월쯤이 되면 거의 우리나라 바닷가를 떠납니다. 그리고 겨울이 되면 다시 찾아오죠. 우리나라에서 발견되는 갈매기는 현재까지 24종인데, 이 중 괭이갈매기만 텃새입니다. 겨울 바다를 찾으면 갈매기들이 떼지어 날아다니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갈매기들은 새우깡을 아주 좋아합니다. 거의 환장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 번 보세요. 갈매기 이쁘죠? 아주 매력적입니다. 보시면 반할 거예요. 겨울바다는 마치 잘게 썬 얼음덩이를 깔아논 듯 합니다. 그런 바다를 우리 갈매기들은 유유한 걸음으로 산책하지요. 코로나1..

부산 토성동 부산대학병원 뒷길을 따라 아미동으로 쭉 올라가면 산마루 쯤에 산상교회가 있다. 산상교회는 1952년 부산으로 피난온 피난민들을 위해 부산 아미동 산마루에 천막으로 시작한 교회이다. 그리고 흐른 세월이 무려 68년. 아직도 피난민들의 애환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이곳에서 산상교회는 이곳 주민들과 동고동락하며 지금까지 그 사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에 보다시피 아미동 산복도로.. 길이 참 가파르다. 요즘 오래된 동네 벽에 벽화를 많이 그리는데 이곳도 벽마다 예쁜 그림들로 가득차 있다. 기자가 찾아간 그날도 교회 아랫길 벽에 화공들이 벽화를 그리고 있었다. 아미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피난민촌이다. 피난민들이 정착하기 전 일제시대 때에는 일본인들의 공동묘지였는데, 피난민들이 공동묘지를 천막으로 채워가며..
동네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다 보니 동네 아이들을 데리고 이런 저런 체험학습을 많이 합니다. 작년 봄에 어딜갈까 고민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니 역사와 과학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며 부산 동래읍성에 있는 장영실과학동산을 추천하더군요. 이곳에 가면 먼저 동래복천박물관이 있어서 가야시대의 유물을 관람할 수 있고 또 조금 올라가면 조선 임진왜란 때 일본군에 맞선 동래읍성그리고 그 아래에 장영실과학동산이 있습니다. 동래읍성 바로 아래에 있는 장영실과학동산입니다. 미국의 발명가 하면 우린 에디슨을 떠오르는데 미국에 에디슨이 있다면 우리에겐 장열실이 있죠. 잘 알다시피 장영실은 관노출신입니다. 신분제가 뚜렷했던 조선시대에 관노출신이 정오품의 무관직인 행사직에 올라 수많은 업적을 남겼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펭수가 왔다고 페북에서 지인들이 난리더군요. 함께 사진도 찍었다며 인증샷도 올려주시는데 펭수도 여름바다를 즐기는 모습이 이색적이네요. 사진들을 보면서 이 더운 여름 펭수가 넘 고생한다 싶어 좀 안쓰런 마음이 둘어서 격려도 해줄겸 저도 펭수를 만나러 광안리해수욕장으로 고고싱~~~~~~~ 가보니 이렇게 펭수 삼형제, 삼종세트 포토존이 있었습니다. 누구 아이디어인지 몰라도 아주 발빠른 행동에 찬사를 보냅니다. 흐린 월요일, 광안리바닷가 다른 곳은 한적한데 여기만은 북적입니다. 아마 이번 여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최고의 핫플레이스가 되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포토죤은 수영구 여름행정봉사실 맞은편 백사장에 있습니다. by레몬박기자
부산 부민동에 있는 부산임시수도기념관엔 한국전쟁 당시의 부산의 모습을 재현하거나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는 여러 역사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전쟁 당시 피난민들로 가득차 있는 부산의 모습 부산늬우스 .. ㅎㅎ 옛날 대한늬우스는 참 많이 봤는데 내 나이가 그리 많지 않은데 저 위에 있는 지폐들 중 실제 만져본 것들도 꽤 있다. 우리집이 부자는 아니었는데.. 도민증과 배급통장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하얀색 큰 종이는 등록지 이동증명서 조금 더 안으로 들어가보니 오늘 우리가 궁금해하는 한국전쟁 당시의 다방이 재현되어 있다. 다방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다. 80년대도 비슷했던 것 같다. 문화사랑방으로서의 다방.. 전쟁의 시름을 잠시나마 잊으며 여기서 연인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도 헤어진 가족도 만나고.. 노..
부산 부민동에 있는 부산임시수도기념관 뒷 뜰에 가면 한국전쟁 당시 피란학교라는 패찰과 함께 당시 천막학교를 재현한 것이 있다. 한국전쟁 그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학교를 열어 공부를 가르쳤던 우리 민족의 엄청난 교육열을 실감할 수 있다.천막으로 꾸며진 임시학교, 피란학교의 모습을 보자 부산임시수도기념관 뒷 뜰에 설치되어 있는 피란학교 천막으로 꾸며져 있지만 상당히 튼튼해 보인다. 부산엔 눈이 잘 내리지 않으니 비만 피할 수 있으면 공부하는데는 지장이 없었을 것이다. 학교 정면의 모습 태극기를 가운데 두고 멸공과 애국이라는 글씨가 인상적이다. 천막이긴 해도 통풍이 잘 되어 여름에도 꽤 시원했을 것 같다. 동요에 나오는 학교종은 아니지만 수업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 역할을 했을 것이다. 이런 걸 보면 우리 ..
통영은 둘러볼 섬마을이 참 많다. 그 중 새가 많아서 새섬이라 하는 학림도를 찾았다. 보슬비가 살짝 내리는 날, 다행히 바람은 크게 불지 않아 배가 출항하는데는 어려움이 없었다. 달아항에서 학림도를 가는 배를 타고 10분쯤 가니 학림도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에서 내리니 섬이 참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고, 새로 지은 건물들이 진을 치고 있다. 그리고 그 너머로 산 중턱 아래 흰색 건물이 눈에 띈다. 학림도 선착장이 보이는 학림도 항구, 사진 한 가운데 흰 건물이 바로 새섬교회이다. 선착장을 나서면 주민센터가 있고 그 옆에 지금은 폐교가 된 초등학교가 있다. 그리고 그 옆 골목길을 따라 눈에 띄는 하얀 건물 바로 새섬교회이다. 새섬교회.. 카메라가 풀프레임에 16밀리가 아니었으면 이마저도 담지 못했을 것이다...
양산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인 남부시장, 재래시장이지만 현대식으로 탈바꿈 된 시장이기도 하다. 기자도 이 남부시장을 종종 들러 쇼핑을 즐긴다. 특히 이번에 나온 재난지원카드를 쓸 수 있는 최적의 쇼핑몰이기도 하고.. 여기 남부시장 2층에 청년몰이 있다. 청년 창업가를 위해서 양산시와 중소벤처기업부 그리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서로 손을 맞잡고 만든 쇼핑몰이다. 오늘은 이 쇼핑몰에 재난지원금이 든 카드를 들고 갔다. 그런데 이 청년몰은 시장 건물 2층에 있는데 그 입구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청년몰뿐만 아니라 이 시장을 드나드는 사람들 대부분이 2층에도 쇼핑할 수 있는 가게가 있다는 걸 아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지 않다. 일단 청년몰이 성공하려면 여기에 청년몰이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