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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진과 낙서 (22)
공감과 파장
오늘 SLR 장터 훑어보다 완전 빵터진 구매글을 보았습니다. 글 제목은 "새아빠 삽니다." ㅋㅋ 카메라 중고장터에서 새아빠를 산다고 합니다. 아래는 새아빠 산다는 구매글 캡쳐한 것입니다. 아래는 표시한 부분만 확대했습니다. 사진을 잘 모르시는 분들은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린가 하실 겁니다. 제 생각에 아마 니콘 렌즈 중 아빠 번들을 구입하고 싶다는 것이겠죠. 그것도 새걸루요. ㅎㅎ 참고로 니콘도 그렇고 대부분 DSLR 렌즈들은 애칭이 있답니다. 번들렌즈란 카메라가 출시될 때 그 카메라와 함께 세트로 나오는 렌즈를 말합니다. 성능은 참 괜찮은데 가격이 아주 저렴한 것이 특징입니다. 18-55밀리는 애기번들, 17-70은 아빠 번들, 18-135는 할배번들이라고 하죠. 미나이님 좋은 새아빠 구하시길 바랍니다...
한 번씩 포토앨범이나 압축앨범 주문을 받아 제작해드리고 있습니다. 흠 ~ 알바죠. ㅎㅎ 올해도 한 100여권 제작해드렸는데 수입은 그리 좋은 건 아닙니다. 인터넷에 워낙 싸게 공급하는 업체가 많아서 저 같이 제대로 만드는 사람들은 가격 경쟁에서 많이 밀리거든요. 압축앨범도 다 같은 것이 아니라 가격 따라 질적인 차이가 많이 납니다. 일단 색감이나 종이질 그리고 종이 두께와 제본의 질에서 차이가 나기에 언뜻 보긴에 다 괜찮아 보여도 시간이 지나면 질이 떨어지는 제품은 변색이 되든지 아님 휘어지든지 종이가 갈라지게 되죠. 압축앨범은 제가 제작하는 곳이 따로 있었는데 그 업체 부도가 나는 바람에 한 번은 스냅스라는 업체에 맡긴 적이 있습니다. 오늘 그 업체에 가보니 제 작품이 하나 남아 있길래 살짝 공개해봅니..
벌써 2010년도 저물어가네요. 한 해 그래도 블로그 때문에 많이 행복했습니다. 올 다음뷰 블로그 대상은 우리 블로그들이 직접 추천한다는 것도 의미가 있어보이는데 이것이 블로그의 질이 아니라 인맥의 결과로 나타나지 않게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는 올해 블로그 대상에 세미예님을 추천합니다. 세미예님이 운영하는 "세미예의 환경, 허브, 대안언론 실뜨기"는 매일 새롭고 알찬 정보로 우리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잘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특히 환경 하면 4대강과 같은 거창한 이슈를 생각하게 되는데, 우리의 실생활에서 작고 소소한 것에도 환경의 문제가 있음을 잘 알려주고 있어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갖도록 해주는 상당히 유익한 블로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세미예님을 블로그 대상에 추천하는 이유는 크게 네 ..
오늘 우리 아이들이랑 CGV에서 해운대를 보러 갔습니다. 아침 9시30분에 하는 조조할인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조조 가격이 1천원 올랐네요. 갑자기 손해보는 듯한 이 느낌은 뭘까? 팝콘과 음료를 챙겨서 아주 좋은 자리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영화를 보기 전 우리 큰 딸 (중3)이 해운대에 대한 영화평들을 미리 읽고서는 "하지원은 발로 연기했데"라고 하더군요. 무슨 소리냐고 물었더니 "하지원의 부산 사투리가 너무 엉성해서 발로 연기했다"고 말들을 한답니다. 도대체 어떻게 말했길래 그런 소리를 듣나 싶어 하지원의 사투리에 더 신경을 쓰며 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영화 속에서 하지원의 사투리는 그리 어색한 편이 아니더군요. 제가 별 어색하지 않다고 하니, "오빠야~"라는 말에 시비를 걸더군요. ..
부활절 달걀, 부활절 달걀 예술작품으로 승화하다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새생명을 주신 날입니다. 기독교의 가장 큰 의미는 부활에 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부활절 하면 또 생각나는 것이 삶은 계란입니다. 일각에서는 왜 삶은 계란이냐? 부화하려면 생계란을 해야 하지 않나 주장하지만 지금 현실적으로 이나 저나 부화 안되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교회에서 부활절에 계란에 이쁜 색을 입히거나 문구를 써서 전하는 것은 예전 십자군 전쟁 때 한 마을의 설화가 바탕이 되어 유래되었습니다. 그 후로 이것이 교회에 퍼져 부활절에 계란에다 예쁜 문구나 색채를 입혀 서로 전하면서 주님의 부활을 축하하는 전례가 생겼고, 이것이 전 세계 기독교의 하나의 풍습이 되었습니다. 전..
봄을 찾아온 나비와 봄을 노래하는 시 두 편 점점 봄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사진첩을 뒤지다 예쁜 나비 사진들이 있어서 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와 역어 올려봅니다. 봄 - 김광섭 나무에 새싹이 돋는 것을 어떻게 알고 새들은 먼 하늘에서 날아올까 물에 꽃봉우리 진 것을 어떻게 알고 나비는 저승에서 펄펄 날아올까 아가씨 창인 줄은 또 어떻게 알고 고양이는 울타리에서 저렇게 올까 봄은 어디에서 먼저 오는지 - 하정심 햇살 가득한 날 놀이터에 가 보면 봄이 어디서 먼저 오는지 알게 되지. 봄꽃보다 더 환한 놀이터의 아이들 봄 기운 돌아 촉촉해진 눈망울 마알갛게 피어나는 분홍볼 움츠렸던 어깨 활짝 펴지며 발걸음도 통통 튀어 오르지. 놀이터 봄꽃들도 아이들 웃음소리 따라 꽃망울 톡톡 터뜨려 놓지. 봄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