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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박기자 취재수첩 (296)
공감과 파장
부산 해운대구에서 2006년에 부산 최초의 공립어린이전용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바로 '재송 어린이도서관' . 2003년 다우썸 도서관 용도부지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200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 10월에 개관하였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전용 도서관 답게 아동자료실과 유아자료실, 디지털 자료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전 9시에 개관하여 밤8시에 문을 닫는다.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 도서관에는 유아관련 도서가 33천권, 아동자료가 69천권 등 약 10만권 이상의 아동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유아 아동 도서만 10만권이라니..엄청나다. 이 도서관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참 복받은 것 같다.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부산탐방, 부산의 사라져 가는 마을, 재송동 옛 기린제과 옆 철거촌의 풍경 도시도 생명력이 있다고 한다. 새로 지어지는 곳이 있다면 또 무너지는 곳이있다. 예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생기발랄 했던 곳이 수십년 후엔 이제 철거된 곳이 있다. 이렇게 사라져 가는 부산의 마을들, 오늘은 옛 기린제과 옆 재송동의 한 마을을 찾아간다. 지금 이곳은 재송2철거단지로 지정되어 있다. 돌아갈 수 있을까?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신천지의 대규모 시위 상황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29일(2016.4) 전국적으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하였다. 그들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해체와 "거짓방송 왜곡보도 CBS 폐쇄하라"면서 거리 행진을 벌였다. 이날 신천지 신도들은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순천 울산 등지에서 집회를 개최하였으며, 경찰은 2500명의 신천지 신도가 몰려올 것을 대비해 6개 중대 병력을 연합회관에 투입하는 등 집회가 있는 곳에서 신천지와 기독교 단체의 무력 충돌을 예방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국민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는 한국 개신교 주요 교단에서 이단으로 지정한 반사회적 종교집단이다. ‘14만4000명만 채우면 왕 같은 제사장이 돼 세계를 통치한다’는 교리에 빠진 신도들 사이에서 학업포기, 가출, 이혼..
봉하마을 기념품 가게 '사람사는 세상'에서 구입한 기념품 그리고 봉하장터에서 손길 가는 상품들 봉하마을을 둘러보면서 뭔가 기억에 남을 추억을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흔히들 남는게 사진이라고 사진이라도 실컫 찍어가자 싶어 이곳 저곳 다 눌렀는데 아쉽게도 가져가 렌즈가 70-300 줌렌즈였습니다. 광각이 지원되는 다른 줌렌즈나 표준 줌렌즈로 갈아끼워도 되지만 그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그냥 계속 한 길로 가자며, 렌즈를 바꾸지 않았더니 담을 수 있는 풍경 중에 제대로 담지 못한 아쉬움이 많이 남더군요. 그래서 사진 때문에라도 조만간 다시 와볼 생각입니다. ㅎㅎ 사진으로도 뭔가 부족한 그래서 기념품을 좀 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그런 생각을 하는 순간 바로 제 곁에 기념품 가게가 있..
봉하마을 노무현전대통령의 참배묘역 봉하마을 노무현 전대통령의 생가를 방문한 후 참배묘역으로 향했습니다. 처음에는 이곳이 참배묘역이라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저 꽤 넓은 광장이 하나 있구나 그리 생각했죠. 하마트면 이 앞에서 참배 묘역이 어디 있냐고 물을 뻔 했습니다. 아내랑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 조심스레 참배묘역으로 들어섰습니다. 묘역 위로는 부엉이 바위가 자리 잡고 있고, 그 곁에는 사자 바위가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이 묘역은 국가보존묘지(제1호 지정)로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09년 8월5일 보건복지부 국가보건묘지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묘역을 만들고 유지하는데 별도의 국가 예산 지원은 없었습니다. 참배시간을 따로 정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묘역을 안전..
봉하마을 노무현전대통령의 생가 봄빛 풍경 오랜만에 구름 한 점 없고, 황사도 없는 정말 화창한 날에 아내와 함께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예전 노무현 대통령 장례식 때 봉하마을을 가본 후 아직 가보지 못했기에 조금은 설레는 마음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예전 그 장례식 때는 당시 중학생이던 큰 딸과 함께 갔는데 이번에는 아내와 함께 가니 더 감개무량하더군요. 그런데 봉하마을 그 전과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그 동안에 참배 묘역이 새로 생긴 것은 알았는데, 생가가 관전 앞에 복원되어 있는 것은 처음 알았네요. 그 땐 없었거든요. 아픔을 간직한 부엉이 바위와 그 곁에서 같은 슬픈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사자 바위는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데 세월은 참 속절없이 빨리 지나갔습니다. 봉하마을의 전체 풍경을 보고 ..
노무현 전대통령 7주기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추모행사들 어떤 것이 있나? 4월19일, 419혁명 기념일에 우리 부부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7년전 노무현전대통령 장례식 때는 큰 딸과 여기를 찾았는데, 이번에는 아내랑 왔습니다. 저랑 그 때 장례식에 함께 왔던 딸은 당시 중학생이었는데, 지금은 대학 졸업반 나이가 되었습니다. 세월이 참 그렇게 속절없이 지나가는군요. 그런데 희안하게 그리움은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의지해서 찾아온 봉하마을, 그런데 제가 사는 곳에서 45분밖에 걸리지 않네요. 예전에 왔을 때는 1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솔직히 넘 빨리 도착해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데, 7년 전의 봉하마을이 아니더군요. 참 많이 바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 7주기를 맞아..
속보,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경남 양산에서도 감지돼.. 오늘 저녁 8시 30분경(2015.5.30) 경남 양산에 지진이 감지되었습니다. 지진은 특히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신도시 부근에서 더 확실하게 느껴졌는데 갑자기 아파트가 흔들리자 이를 느낀 시민들이 놀라서 아파트를 나와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아파트에서 나온 시민들은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며 걱정을 많이 합니다. 지진의 원인이 무엇일까 알아보니 이번 지진은 일본에서 건너온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보도에 따르면 30일 저녁8시 24분께 일본 도쿄도(東京都) 남부의 북태평양에 있는 오가사와라(小笠原)제도 인근에서 규모 8.5(추정치)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진원지는 도쿄에서 874㎞ 떨어진 오가사와라제도 서쪽 바다의 북위 ..
르노삼성 SM6 구입 후 내 맘대로 평가하는 시승기 주말에..SM6 시승했습니다..1.6 TCE 모델..나파시트 빠진 풀옵 RE 등급이었구요..마눌님에 애기 둘까지 데리고. 시승을 했네요.. 마눌님도 운전을 해 봤어야 하는데..안경을 안가져와서..저만 운전을 해 봤습니다.. 1.스탑 앤 고..기능.. 전혀..몰랐습니다..이 기능이 적용되어 있는지..기존에 싼타페CM 2.2 VGT 모델을 타다 보니..SM6 의 진동은..전혀 모르겠더군요.. 운전하는데..영업사원 아저씨가 이야기를 해 줘서..스탑 앤 고..기능이 적용되어있다는걸 알았네요.. 소음이나 진동은 전혀 몰랐고..다만, 일반 오토미션 차는..정차하다가 보통 브레이크를 놓으면..차가 앞으로 샤악~ 가야하는데..얜 안가더군요..그제서야 적용되어있다는걸 ..
주말 아내와 함께 원동매화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사실은 지난 주 원동매화축제 기간에 갔다가 얼마나 많은 인파가 몰렸는지 도무지 들어가기 힘들어 중간에 가다가 포기했더랬습니다. 그래서 어제 다시 도전했죠. 일단 한 주간 지났으니 그래도 괜찮지 않겠냐 생각하고 일부러 오후 늦게 찾았습니다. 시간은 오후 4시, 이만하면 사람들도 없을 것고, 해 넘어갈 시간은 아직 많이 남았으니 충분히 매화꽃 천지를 구경할 수 있겠다 싶었죠. 일단 시간을 참 잘 정했습니다. 그 시간이 되니 빠져 나오는 차량은 줄지어 있는데, 순매원으로 가는 길은 그래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가는 동안 아내에게 순매원의 아름다운 매화 풍경에 대해 설명하면서 우리 눈 앞에 펼쳐질 아름다운 풍경은 마음에 그리며 갔습니다. 하~ 한숨만 나오..
출사정보, 주말 미항공모함 스테니스호가 입항하는 부산 용호동 해군작전사령부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핵추진 항공모함인 존 C. 스테니스호(10만3천t급) 항모강습단이 키리졸브 한미연합훈련 참가를 위해 13일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합니다. 한미연합사령부는 7일(2016.3) 스테니스호를 모함으로 하는 항모강습단은 제9항공단, 제21 구축함 전대, 구축함인 스톡데일함과 정훈함, 윌리엄 로렌스함을 비롯한 순양함 모빌베이함과 함께 7천여명의 해군 장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3일 일요일에 부산항에 입항한다고 밝혔습니다. USS 존 C. 스테니스 (CVN-74)는 미시시피의 정치가 존 C. 스테니스의 이름에서 따온, 미국 해군의 니미츠급 원자로 초대형 항공 모함으로 1995년 12월 9일에 실전 배치되었습니다.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의 명쾌하고 속이 탁트이게 하는 사이다 발언 모음 제가 요즘 좀 우울할 때면 이재명시장 트윗이나 SNS 그리고 신문지상에서 발언한 것을 읽습니다. 읽다보면 기분이 급상승, 완전 사이다 효과가 그만입니다. 이재명 시장의 사이다발언, 여러분도 읽고 속시원하게 삽시다. 요즘 정치하는 것들이 하는 제일 못난 짓이 제 할 말을 제대로 표현 못하고 에둘러서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 딴에는 이것이 정치적인 세련된 표현이고, 또 그 발언을 뒤집어야 할 상황이 오면 그 때를 모면하기 위한 최선의 방책이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는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정말 멍청한 짓입니다. 왜 멍청하냐 하니, 제 의견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니 국민들은 제 생각이 없는 무뇌아라고 생각하거나 나중에 딴..
일본군위안부를 기리기 위한 평화의 소녀상, 어떤 의미가 담겨있나? 이번 일본군위안부 한일협정에서 일본은 10억엔의 재단설립금을 보상형식으로 제공한다고 하였다. 그런데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에서 이 10억원은 소녀상 이전을 전제로 합의한 것이라고 하여 큰 파장을 낳았다. 그리고 소녀상 근처에는 이를 지키기 위한 1인시위가 진행되고 있고, 이를 경찰이 여러모로 저지하고 있어, 대한민국 경찰이 아니라 일제순사냐는 비웃음을 사고 있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세운 동상이다. 1992년 수요시위가 시작된 지 20년이 흐른 2011년 12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일본대사관 앞에서 거리의 투쟁을 이어온 위안부 할머니들의 명예와 인권회복을 염원하기 위해 한..
어머이연합 앞에서 유쾌한 미소로 응징하는 효녀 연합 홍승희씨 일본군 위안부 한일협정에 대한 후폭풍이 더 거세지는 상황에 정부를 비호하는 단체들의 정신나간 행동들이 국민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그 대표적인 단체가 엄마부대와 어버이연합이다. 엄마부대는 정대협 사무실 앞에서 농성하며, 위안부 할머니들도 이제 일본을 용서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 대표라는 사람은 자신의 딸이나 엄마가 위안부였어도 자신은 일본을 용서할 것이라는 망발도 서슴치 않았다. 어버이연합도 이에 질세라 그들은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 근처에서 소란을 피웠다. 특히 소녀상 앞에서 가지는 수요집회에 '아베 신조 책임인정, 사과 적극 환영’ ‘위안부 소녀상 악용 선동세력, 단체 각성하라’ 등이 적힌 팻말을 들고 소녀상 쪽으로 진입..
멈춰선 서울지하철 4호선 문열고 나온 승객 대피 현장 사진 어제 저녁(2016.1.6) 7시 반쯤 서울 지하철 4호선 당고개 방향 열차가 한성대입구역과 성신여대 입구역 사이에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열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장치에 이상이 발생해 열차가 멈춰 선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원인모를 사고로 열차가 멈춰섰지만 어떠한 안내방송도 나오지 않았고, 승객 8백여 명이 스스로 차량 문을 열고 선로로 걸어 나와 주변 역으로 대피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7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양방향 모두 중단되었고, 열차 운행은 사고 발생한 지 1시간 넘게 지난 8시 40분쯤에야 재개됐습니다. 아..
성탄절 연인들의 달콤한 낭만을 위한 키싱트리 올해는 어디에? 2013년에 N서울타워에서 연인들의 로맨틱한 데이트를 위해 키싱트리를 설치하였다. 2012년에도 있었고, 그 때 반응이 좋아서인지 2013년에는 키싱트리 점등식과 함께 ‘N서울타워 키스 파라다이스 – 1004의 기적’ 이벤트를 하였다. 이 이벤트는 ‘1004의 키스’라고 이름붙였고, 키싱트리에서 연인이나 가족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키스할 때마다 1인당 1,004원의 기부금이 자동으로 적립되는 착한 기부 이벤트였다. 키스하고 기부하고.. 누구 발상인지 신선하다 생각했다. 난 소문만 들었지 가보질 못했다. 올해 혹시 이 키싱트리가 N서울타워에 설치되어 있는가 궁금해서 열심히 찾아보았지만 이런 행사를 한다는 보도는 없는 거 보니 2013년으로 더이상 ..
양산시민들의 문화를 책임진다, 양산작은도서관한마음축제 현장 경남 양산시 작은도서관협회에서 한마음 축제를 한다고 해서 달려갔습니다. 양산시는 부산이나 서울 같은 대도시와 달리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기회가 적습니다. 그래서 5년 전부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은도서관 운동이 펼쳐졌고, 지금은 양산시 관내에 52개의 작은 도서관이 생겼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현재 타지역에서는 작은 도서관이 유행처럼 번졌다가 다시 사그라지는 현상을 볼 수 있는데 양산시에서는 도리어 더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도서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양산시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밑받침이 되었고 둘째는 도서관이 그 소임을 다할 수 있도..
양산워터파크에서 열리는 양산국화축제 그런데 2% 부족한 느낌이 드는 이유는? 가을은 국화의 계절 온 지역이 단풍에 이어 국화축제를 벌이고 있습니다. 양산에서도 국화축제가 열리네요. 장소는 워터파크, 조금은 이른 아침 워터파크에 마련되어 있는 양산국화축제장을 찾았습니다. 이렇게 2015 양산 국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여러가지 국화로 만든 조형물들과 국화를 이용한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두 가지 점이 아쉽더군요. 첫째는 처음 온 사람들은 볼거리가 많다고 느끼겠지만 작년에 온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왜냐면 작년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같은 작품들이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둘째는 국화로 여러 조형물들을 만들고 치장하는데는 열심이었지만 정작 국화에 ..
지금은 연꽃의 계절 경주 안압지 앞 연밭에 피어 있는 연꽃을 담았다. 부처님 오신 날 길거리에 매달려 있는 연등보다 더 밝은 빛을 내며 소망의 등불을 피우고 있다. 연꽃 구경을 다하고 나면 여기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입에 물면 그야 말로 천국이 따로 없다. 그런데 이 아저씨는 지금도 있으려나?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양산 천성산에 원효암이라고 하는 절이 있다. 원효대사의 흔적이 있는 절인데, 전국에 원효암이라 이름지어진 절이 상당히 많이 있다. 봄볕 좋은 봄날 부처님오신 날이 가까워질 때 양산 원효암에 올랐다. 원효암으로 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잘 포장된 길을 따라 차를 운전해서 원효암 입구 주차장에 주차하고 살짝 걸어오는 방법이고 또 하나는 홍룡사 들어오는 길에서 1시간 가량 등산로를 따라 오는 방법이 있다. 아미타본존상은 전반적으로 법의의 의문이나 의습 처리, 화려한 보관 등에서 마치 불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관음보살상은 좌우로 뻗치며 흘러내린 천의자락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되어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전해준다. 1906년의 조성시기가 명확한 작품으로, 한 폭의 불화를 연상시킬 만큼 정교하..
오랜만에 부산 동래구에 있는 온천천을 찾았다. 이전과 그리 달라진 모습은 없지만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이 있다. 바로 강에 있는 숭어떼들.. 엄청나게 많은 물고기들이 떼지어 다니고 있다. 사람들 말로는 여기 터줏대감처럼 있는 오리와 왜가리들이 아침이면 숭어떼 사냥에 나서는데 그 광경이 정말 볼만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게 있었구나 ㅎㅎ 그런데 곧 사냥을 시작할 것 같은 분위기였는데 20분을 기다려도 사냥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이런 .. 카메라를 들고 한참을 그렇게 서있으니 한 아저씨 왈~ "그 녀석 아까 큰 것으로 한 놈 먹었어요" 이런 된~~~ 장 .. by 레몬박기자
부산에서 낙동강길을 따라 쭉 올라오면 양산 물금을 지나 삼랑진 밀양으로 이어진다. 부산 호포역을 지나 양산 물금으로 들어서는 강변에 자전거길과 함께 습지가 조성되어 있다. 인위로 만든 습지가 아니라 기존 습지를 보존하는 형태인데.. 이 습지에 초봄의 기운이 올라오고 있다. 나도 저 위에서 새처럼 날아가고 싶다. by 레몬박기자
대기오염과 스모그, 스모그로 가득찬 숨막히는 부산의 아침 3.3일자 한겨레신문은 부산 등 남부지역에 대한 환경에 대한 기사를 게재했다. 내용의 골자는 전국의 주요도시의 공기질은 계속해서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었다. 그리고 부산 대기오염의 주범은 황사와 자동차 배기 가스라고 하는 보고가 최근에 있었다. 다음은 한겨레 신문의 전문이다. ---------------------------- 환경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기초적 요소인 물과 공기의 질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어떻게 변화했을까? 낙동강을 비롯한 주요 하천의 수질이 악화하면서 부산과 대구 등 남부 지역 주민 사이에 안전한 식수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졌다. 이는 지속된 가뭄에 따라 하천의 유량이 감소한 탓으로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물과 더불..
삼랑진중앙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외송안길 9-7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70번지)에 있으며 전화번호055-353-9557 이다. 삼랑진중앙교회는 교회문이 열려 있어 누구라도 언제나 들어갈 수 있어 좋았고, 본당 예배실에는 새벽기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었다. 남겨진 흔적으로 봐선 참 많은 이들이 새벽기도회에 참석하는 것 같은데 이점이 참 부러웠다. 이게 교회의 저력이고 역사가 아니겠는가? by 레몬박기자
계속 이어지는 밀양 삼랑진읍에 있는 교회들입니다. 오늘은 삼랑진 제일교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삼랑진제일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1안길 4 (지번) 밀양시 삼랑진읍 송지리 321-5 에 있으며, 전화 055-353-8861 입니다. 교회 내부는 문이 잠겨 있어 찍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교회 문을 잠근 이유가 있겠지만... by 레몬박기자
삼랑진 검세리에 삼호교회가 있다. 삼랑진읍 검세리 철길 둑방길을 따라 동네가 길게 늘어서 있고, 한 가운데에 짙은 오렌지색 십자가 종탑이 보인다. 주소는밀양시 삼랑진읍 검세리 819 전화 055-353-8420 감리교 교회인데, 이 교회 담임하는 교역자가 젊은 낭만가인가 싶은 생각이 든다. 바로 교회 담벼락에 멋진 싯귀가 적혀 있는데 흔히 교회에서 볼 수 있는 기독교 냄새가 짙게 나는 그런 내용이 아니라 읽으면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봄의 낭만이 느껴지는 그런 싯귀이다. 한 가지 안타까운 것은 교회 입구가 잠겨있어 교회 안에 들어가보질 못했다. 나처럼 한 낮에 봄길을 걸어온 사람들은 못들어간다는 것이 너무 아쉬웠다.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였던 밀양 삼랑진읍 삼랑진읍에 있는 삼랑진교회를 찾았다. 그런데 이 교회 참 찾기가 쉽지 않다. 기자가 갖고 있는 네비게이션에 이 교회가 검색되지 않아서다. 삼랑진교회는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 신천길 39-35 전화번호 055-353-8466 이고 담임목사는 공근식 목사이다. 표어처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교회로 나날이 성장하길 바라며.. by 레몬박기자
에세랄클럽 포럼에 올려진 사진입니다. 어제 날짜 아차산 입니다... 보루가 문화재 보호구역이고, 위험 할 수도 있으니 출입을 금지해 달라는 표지판이 있는데도... 한국보건복지정보 개발원 여러분들은 야유회를 오셨는지...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가셔서 막걸리도 드시고, 소주도 드시고 하시던데... 단체행동에서 일부만 그랬다면 그려려니 했겠는데, 이건 단체로 다들 이러고 계시니 얼굴이 찌푸려지네요. 아직까지 문화재 보호에 대한 인식이 이리 없나 싶어 안타깝습니다. 모범을 보여야 할 공무원들이 이러니 우리나라의 문화재관리가 이리 허술해지는 것이겠죠. by 레몬박기자
경남 밀양 삼랑진읍, 삼랑진읍에 있는 학교들 그리고 서울대에 합격한 삼랑진고 박격포군의 이야기 경남 밀양시 삼랑진읍에는 네 개의 학교가 있다. 삼랑진 초등학교, 송진 초등학교 그리고 삼랑진중고등학교이다. 삼랑진초등학교 맞은 편에 삼랑진중고등학교가 붙어 있고, 낙동강 방면으로 굴다리를 지나면 송진초등학교가 있다.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단아하면서도 정감이 넘치는 그런 학교 풍경을 담았다. 먼저 송진 초등학교의 풍경 여기는 삼랑진 중학교와 고등학교 삼랑진초등학교 삼랑진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삼랑진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에 입학한 박격포군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삼랑진고등학교와 박격포군에 대한 이야기가 실린 블로그가 있어 내용 일부를 발췌하여 소개한다. ☞삼랑진고등학교는 2011년 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