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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삼천포 (1)
공감과 파장
안개 자욱한 날 삼천포항의 풍경과 싱싱한 회의 맛
삼천포 하면 항상 "삼천포로 빠진다"는 옛 말 때문에 도대체 삼천포가 어떤 곳일까 호기심이 발동합니다. 그런데 막상 가보면 그리 신기하거나 신비로운 곳은 아닙니다. 그저 우리가 흔히 보는 그런 평범한 어촌입니다. 그리고 전국에서 가장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지인들과 회를 먹으러 삼천포항을 찾았습니다. 가는 길 벚꽃이 만개해서 여행객들을 맞이해주더군요. 황사가 짙은 날씨 덕에 푸른빛 환한 삼천포의 모습은 보질 못했지만 이렇게 짙은 안개에 잠긴 모습도 운치가 있었습니다. 삼천포까지 왔으니 이제 남해로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들러볼 작정으로 길을 떠났습니다. 일단 독일마을을 지나 상주해수욕장 그리고 남해가 자랑하는 절경을 구경하고 천천히 집으로 갔습니다. by 레몬박기자 ..
국내여행
2016. 4. 5. 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