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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양산맛집 (36)
공감과 파장
양산에 이사와서 우리 가족이 가장 많이 찾은 식당은 이곳 할매국시가 아닐까? 내가 워낙 잔치국수와 칼국수를 좋아하기도 한데다 울 가족들도 언제 가도 맛있는 곳이라 딱히 가족외식으로 뭘 먹을까 고민이 될 때면 이곳으로 갔다. 양산 할매국시 .. 언제 가도 정겨운 곳, 하지만 들어가면 분주한 곳 때로는 줄서야 하는 곳 겨울이면 일단 먹어봐야 하는 팔칼국수 언제 가도 변함없이 맛있는 할매 칼국수 이제 여름이니 냉콩국수 먹으러 가야겠다. by 레몬박기자
더운 날이 이어지다 하루는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살짝 으슬으슬한 그런 저녁.. 울 부부 이런 날은 칼국수로 대동단결합니다. 그래서 평소 자주가던 칼국수집에 갔더니 이런 오늘 쉰다네요. 어디 칼국수 잘하는 집이 없을까 둘러보다가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집이 생각나 찾았습니다. 바로 '신기칼국수' 양산 베데스다 병원 맞은 편 큰 주차장 입구에 있는 신기칼국수 주차 걱정 없이 찾을 수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 여기 올 때마다 헷갈려요. 도대체 이 집의 진짜 이름은 뭘까요? '신기칼국수, 대왕비빔밥, 국밥생각' .. 안으로 들어서면 주방이 아주 크고 또 두 군대 홀이 이어져 있습니다. 원래 가게가 둘이었는데 하나로 통합된 게 아닐까 생각들더군요. 하여간 주방도 크고 홀도 크고.. 거기다 메뉴판도..
양산에 처음 이사와서 중부동에 있는 이마트에 장보러 왔습니다. 장을 보고 나니 출출해서 따뜻한 국수가 먹고 싶더군요. 그런데 그 때 제 눈에 '양산할매국시' 집 간판이 보이네요. 아내와 함께 저기 가서 국수나 한 그릇 하자며 갔습니다. 그리고 이곳은 저와 우리 가족의 단골집이 되었습니다. 할매국시집에는 몇 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잔치국수와 칼국수가 있고, 겨울에는 팥칼국수, 여름에는 쿵국수를 팝니다. 이 사진을 찍은 때가 작년 12월 초 겨울이 한창 시작될 땝니다. 아내는 겨울 최애식품인 팥칼국수 저는 얼큰한 칼국수 , 들깨 칼국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칼국수를 좋아합니다. 평소 같으면 꼬마김밥도 하나 시켰겠지만 오늘은 이것으로 족합니다. 따뜻한 국물이 그리울 때면 늘 찾는 할매국시 언제나 찾아도 변함없이..
양산에 아주 맛있는 갈비찜이 있다는 소문을 따라 간 곳 '수연정' '수연정' 이름이 참 사랑스런 곳입니다. 물금 산복도로 쪽에 있는데, 가게 옆에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작은 주차장도 있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서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도 있고 또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있고.. 두루두루 잘 꾸며져 있네요. 이 집에서는 코스요리를 시켜먹는게 좋다고 해서 4인 8만원 코스요리를 주문했습니다. 조금 있으니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건 김치전 .. 오~~ 바싹하면서 촉촉한 김치전으로 일단 입가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나온 한우 육회.. 선홍빛 곱게 썰어 나온 육회, 이미 간이 되어 있는 것에 이집에서 개발한 특제 소스를 추가하여 사장님이 직접 비벼줍니다. 육회를 좋아해서 맛있..
여름이면 즐겨 먹는 음식 중 하나가 콩국수 나와 아내는 콩국수를 아주 좋아한다. 그래서 콩국수 잘하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일단 가서 먹어본다. 그런데 요즘은 한 집에만 간다. 바로 북부동에 있는 '국수카페'다. 여긴 잔치국수와 비빔국수가 너무 맛있어서 봄 가을 겨울에는 잔치국수와 비빔국수 먹으러 가고 여름이면 콩국수 먹으러 간다. 국수집인데 가게 이름이 '국수카페' 들어가보면 카페 분위기가 나는 아담하면서 깔끔하다. 여기 국수카페는 어떤 화가와 인연이 있는 듯 하다. 갈 때마다 벽이나 기둥에 걸려 있는 그림이 달라진다. 팝아트 형식의 그림도 있고, 유화나 수채화로 그린 그림도 있는데 음식이 나오는 동안 그 그림을 계속 보고 있을 때도 있다. 드디어 주문한 콩국수가 나왔다. 이번 여름에만 벌써 몇 ..
한 달에 한 번 울 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를 합니다. 이번 달은 회가 많이 땡기더군요. 그래서 회를 먹자고 했더니 모두 오케이. 어디서 먹을까 고민이 되네요. 큰 딸이 있는 부산의 부산대학교 근처로 갈까 아님 우리가 사는 양산에서 먹을까? 아무래도 부산이 좋긴 하지만 퇴근 시간에 길이 많이 막힐까 싶어 양산에서 먹기로 하고 제가 횟집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 양산시민광장에 횟집을 추천해 달라고 했더니 한 분이 지중해 횟집(회센터)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집에서도 가깝고 딸이 오기도 좋은 위치라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아쉽게도 딸 둘은 사정이 있어 못 오고, 단촐하게 아들과 큰 딸 우리 부부 이렇게 넷이 식사하게 되었습니다. 식당에 도착하니 주차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좋더군요. 편안한 마음으로 횟..
양산 하북면에 연잎밥 전문점이 있습니다. 식당 이름은 '다인' 연잎밥은 연잎안에 각종 곡식으로 만든 찰밥을 주먹밥처럼 넣어 만든 것인데 이 밥에 연입향이 배여 아주 특이한 맛을 내는 밥입니다. 예전 진주에서 한 번 먹어본 후로 연잎밥을 먹기는 처음이네요. 다인은 통도사를 지나 산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서리마을이라는 곳에 있습니다. 식당 건물은 통나무로 만들었습니다. 운치가 있죠? 이건 좀 품위를 지키며 먹어야 제 맛이 납니다. 연잎향을 음미하며 꼭꼭 씹어먹으니 입안에서 연꽃이 피는 느낌이 나더군요. 쫄깃하니 찰진 밥 그리고 씹을 때마다 여러 견과류와 곡식들이 같이 씹히면서 연이어 새로운 맛이 씹히는 것이 정말 별미입니다. 먹을수록 건강해지는 느낌 .. 거기다 식당 자체가 주는 품격까지 정말 행복한 식사..
양산 북정동엔 맛집 거리가 있다. 아니 그냥 동네 자체가 맛집 동네라 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중대형 마트도 3군대나 있고, 돼지국밥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종류의 음식점이 있는 곳이다. 우리 가족들이 그리고 손님을 대접할 때 자주 찾는 식당 중 하나가 '고기굽는 마을'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소고기전골을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고기굽는 마을은 북정동 써니마트 바로 곁에 있고, 1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있다. 고기굽는 마을은 바로 곁에 동아축산이라고 하는 고기전문점이 있다. 우리 가족이 먹을 삼겹살과 한우 등 각종 육류는 여기서 대부분 구입한다. 한우전문점인 고기굽는마을은 바로 여기 동아축산에서 먹을 고기를 구입해서 구워먹을 수 있다. 동아축산에서 구입한 고기를 각종..
정말 덥다. 올 여름 엄청나게 덥다고 하더니 정말 덥다. 이렇게 무더운 여름, 삼복더위에 빼놓을 수 없는 보양식 삼계탕 삼복 보약식 삼계탕 먹을 땐 우리 가족 10년 단골인 '양산정' 으로 간다. 여기 양산 중부동 택지에 있는 양산정, 예전에는 이곳이 주왕산삼계탕집이었다. 주왕산삼계탕은 프렌차이즈라 부산에 살 때도 자주 들렀기에 양산에서도 간판을 보고 찾았던 곳이었다. 아내가 삼계탕을 좋아하기에 사시사철 기력이 좀 딸린다 싶으며 여기 주왕산 삼계탕집을 찾았다. 그런데 어느 날 보니 간판이 '양산정'으로 바뀌었다. 주인이 바뀐 건지 아니면 주인이 프렌차이즈를 접고 자신의 브랜드로 재 창업한 것인지는 몰라도 우리에겐 이 건물이 변함없이 삼계탕집이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삼계탕을 먹을 때면 두 말 없이 이..
부산 경남에만 있다는 돼지국밥 양산에도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꽤 많다.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양산 북정에 규모가 큰 돼지국밥집에 길가에 나란히 있는데 점심 때에 가면 한 그릇에 5천원이다. 그리고 맛도 평균이상이다. 가성비 최고. 오늘은 양산 신도시에 볼 일이 있어 점심을 먹어야겠는데 국밥집이 눈에 띈다. 정말 돼지국밥은 엄청나게 많이 먹어봤다. 그런데 이집처럼 고급지고 깔끔한 맛을 내는 곳은 별로 없다고 할 수 있다. 돼지국밥은 기본적으로 돼지냄새를 잘 지워야 하고 또 국물이 찐해야 한다. 그리고 고기도 삼겹살류가 아니라 지방이 없는 목살이나 뒷다리살 같은 것으로 하는데 이 집 고기는 한마디로 고급지다. 그리고 양도 내 마음에 쏙 들 정도로 많이 들어있다. 황장군돼지국밥 그리고 수육 .. 대박나세요^^ ..
비가 추적추적 내린다. 뭔가 따뜻한 국물이 내 속을 시원하게 해줬으면 하는 날씨다. 이런 내 맘을 알았는지 미역국 아주 잘하는 데가 있다며 미역국 먹으러 가잔다. ㅎㅎ 넘 좋다. 그런데 가는 길이 생각보다 좀 멀다. 통도사 사거리까지 오더니 통도사 쪽으로 가지 않고 그 아래 동네로 들어간다. 양산에 내가 모르는 동네가 없다고 자부한 터인데.. 여긴 좀 낯설다. 그리고 여기에 음식점들이 이렇게 많이 있는 줄은 첨 알았다. 그렇게 찾아간 집이 '초원의집' .. 어라 한우 갈비전문점이다. 그런데 이 집 미역국이 그렇게 맛있다고? .. 그런데 이 집 .. 미역국을 시켰는데 곁가지로 나온 음식들이 엄청나다. 수수떡에 오징어무침, 그리고 가자미구이에 호박강정, 약밥 .. 그외 기타 등등 이것만 먹어도 배가 찰 것 ..
양산 북부동에 육개장 잘하는 집이 있다며 소개해주는 지인과 함께 갔다. 다행히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 도착해놓고 보니 자주 지나치는 집이다. 육개장 전문점이라는 간판을 보면서 먹으러 와야지 하면서도 오지 못했던 곳 그런데 오늘 여기가 맛있다며 들어가잰다. 뭔가 공짜로 득템한 기분 .. 바로 이곳.. 길 건너편에 대형 문구점이 있어서 여길 자주 온다. 작지만 주차장도 있다. 그런데 이 사람들 자기들은 어제도 여기서 육개장 먹었다면 동태상을 먹자 한다. 육개장 전문점에서 웬 동태탕? 그런데 이 양반들 여긴 다 맛있다며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메뉴를 덜컥 시켜버린다. 그리고 나온 동태탕 .. 가스버너에 팔팔 끓이니 아주 신선한 맛이 코끝은 자극한다. 그저 사진으로 봐도 맛나게 보이지 않는가? 그리고 ..
양산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 상북면 소토리 양산CC가는 국도변에 있는 다이닝숲 식당 이름부터 참 특이하다. '다이닝 숲' 다이닝이라는 낱말을 검색해봐도 딱히 이거다라고 설명하는게 없어서 .. 이건 다음에 쥔장 만나면 물어봐야겠다. 이집의 대표 음식은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목살스테이크가 아닐까 싶다. 등심 안심 스테이크도 있지만 목살 스테이크가 식감과 맛 그리고 육질이 제일 좋았다. 물론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이다. 왜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했냐고 쥔장에게 물었더니 이곳 소토에는 이름난 소고기 집이 둘이나 곁에 있다. 아래에는 한우마을 위에는 한우 소토라는 아주 큰 식당이 있는데 둘 다 스테이크를 하는 집은 아니지만 같은 소고기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다고 .. 그래서 한돈을 선택했다고 한다...
비가 올 것 같고 여름 날씨 같지 않게 좀 선선하다. 이런 날은 얼큰한 칼국수가 땡기는데, 아내와 함께 칼국수집을 찾다가 국수카페라는 곳을 발견했다. 예전에 지인들과 여기서 국수를 먹은 기억이 있어 아내에게 여길 가자고 했다. 아내는 맛있는 것을 먹을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라고 했던가? 예전에 여기서 국수를 먹으며 아내와 함께 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여기 국수카페의 국수맛의 특징은 고급지다는 것이다. 아내가 MSG에 상당히 민감하다. 그래서 아무리 맛있어도 MSG 맛이 배여 나오면 그 음식의 맛을 평가절하하는 버릇이 있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런 말이 하나도 없다. 비빔국수에 딸려나온 국물을 마셔보더니 아주 만족해한다. 그리고 나의 잔치국수 역시 한입만 하면서 먹어보고 마셔보더니 엄지척을 한다. ..
날이 더워지니 냉면이 땡깁니다. 친구들이 모이니 다들 냉면 먹으러 가자네요. 양산에 꽤 유명한 냉면집들이 많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도 있는데 이번에는 다른 곳도 추천 받을 겸 해서 가만히 있어봤습니다. 그랬더니 한 친구가 양산에서 아주 오래된 유명한 맛집이 있다며 그리로 가자고 합니다. 그래서 도착한 곳이 바로 '맛길면옥'입니다. 차를 가지고 왔다면 삼성중학교 담벼락에 주차하면 됩니다. 메뉴를 보니 이집은 냉면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낙지와 갈비탕을 주로 하는 것 같네요. 같은 온 일행 중에 여기서 낙지철판 볶음도 먹어봤는데 맛이 좋았다면서 다음에는 이걸로 먹어보자고 합니다. 그리고 잠시 기다리니 나온 냉면.. 두 사람은 비빔 난 물냉 ㅎㅎ 제 걸 먹으면서 옆 친구 비빔도 한 입 뺏어먹었습니다. 물냉면..
양산이라는 곳은 참 묘한 동네이다. 바로 이웃엔 유명한 항구 도시인 부산과 울산이 있지만 정작 바다는 없는 내륙 지역이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한 시간 내로 바다로 갈 수 있는 그런 동네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먹거리도 참 다양한다. 양산을 대표하는 음식이 뭐냐고 하면 딱히 내놓을 게 없지만 뭘 먹을까 하고 찾아보면 웬만한 것은 다 있는 그런 동네이다. 그리고 그 맛도 대부분 중간은 넘어선다. 양산에 맛있는 아구찜집이 있을까? 아구찜 하면 부산과 마산의 대표적인 음식이라 할 수 있는데 그 둘 사이에 끼여 있는 양산에서도 꽤 맛있는 오래된 아구찜 집들이 있다. 그 중에 양산토박이들은 알지만 외지 사람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는 아구찜집이 있다. 바로 '진동 아구찜'이다. 여기 양산에 온지 10년인데, 나도 ..
양산에서 강원도 명물인 곤드레밥을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이름도 외갓집이다. 건물 사진도 찍은 것이 있는데, 아마 어딘가 있을 것이다. 이집은 내가 자주 찾는 단골집이다 보니 갈 때마다 사진도 조금씩 찍어놓았다 ㅎㅎ 그러다 보니 포스팅하려고 보면 여기저기서 사진을 모야야 하는데, 그러다보니 포스팅이 자꾸 미뤄진다. 식당 외관은 옛날 시골 초가집을 연상시키는 모양이고, 마당에 정자가 있고, 그 앞에 꽤 널찍한 주차장이 있다. 정자에 앉으면 바로 옆 삽량천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차 한 잔 할 수도 있어서 단백한 식사와 여유있는 시간이 필요할 때 자주 찾는 곳이다. 이집은 곤드레나물밥이 주요 메뉴이지만 그보다는 한방오리백숙이 전문인 곳이다. 아쉽게도 난 여기서 곤드레밥과 다슬기 진국탕 외에는 먹어보질 ..
양산 석계에 손님을 대접할만한 김치찌개 전문점이 생겼습니다. 바로 김치 5ºC 라는 가게인데, 생긴 지 얼마되지 않는 곳입니다. 하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는 곳이어서 점심 때는 줄서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여기 사장님은 김치를 연구 생산하는 분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일단 이곳 김치는 고급지고 맛있습니다. 가격은 일반적입니다. 김치찌개를 8천원에 먹기는 좀 부담이 되긴 하지만 우거지탕이나 부대김치찌개 등은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이죠. 저는 김치찌개도 자주 먹지만 부대김치찌개를 잘 시킵니다. 아래 사진은 부대김치찌개 3인분입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이 양반들 먹는 게 급했는지 벌써 먹기 시작하네요. 전 부랴부랴 사진부터 찍고 ㅎㅎ 전 여기 5번 왔습니다. 아는 분이 밥사준다고 해서..
양산에는 꽤 유명한 통닭집이 많이 있다. 특히 중부동 신도시 상가에 몰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중에 양산 메가박스 영화관을 갈 때마다 한 번 들러볼까 싶던 통닭집이 있다. 바로 동래통닭, 부산 동래에 유명한 통닭집이 있다. 옛날 동래에 살 때 아이들과 자주 찾던 곳이었는데 혹시 여기가 그 분점인가 싶은 생각도 든다. (확인 결과 아님..) 여기가 동래통닭.. 이 길을 따라 쭉 가면 메가박스 영화관이 나온다. 가격은 좀 저렴하다. 일단 두 마리를 시켜도 별 부담이 없을 것 같은 가격이다. 재밌게도 여기는 통닭집인데 닭도리탕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다. 하지만 난 닭도리탕을 포기하고 울 딸과 마눌이 통닭 사달라는 말에 그냥 통닭을 시켰다. 양념 한 마리 그리고 또 후라이드 한 마리, 이 여인들은 1인 ..
아내의 생일이 되면 제가 직접 미역국을 끓여 아내를 감동시키려고 하지 않고 맛있는 미역국 전문점으로 모시고 가서 전문점의 맛으로 감동을 시켜줍니다. 올해 아내의 생일에도 전 여지없이 우리 양산이 자랑하는 미역국전문점 '어가'로 모셔갔습니다. 어가는 양산 북정 먹자 거리에 있는데, 주차장도 잘 되어 있고, 외관이 아주 고급스런 집입니다. 밤이라 건물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네요.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에 이런 안내 데스크가 있습니다. 호텔 음식점에 들어온 기분이 납니다. 그리고 이곳의 특징 중 하나가 음식 먹는 공간이 이렇게 작은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귀한 손님들을 접대할 때 조용히 식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부부도 2호라고 쓰여진 방으로 직원의 안내를 받아 들어갔습니다. 여기가 미역국 전문점..
경남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는 아마 에덴밸리일 것이다. 겨울에는 영남지역에서 유일한 스키장으로 운영하고 최근에는 루지 체험장과 MTB파크도 개장해서 레포츠를 즐기는 많은 이들이 계절을 가리지 않고 많이 찾는 곳이다. 에덴밸리로 가려면 양산 어곡에서 산을 타고 올라가는 방법과 배넷골에서 올라오는 방법이 있다. 대부분 양산 어곡에서 에덴밸리로 간다. 그런데 어곡에서 에덴밸리로 들어서는 입구에 아주 예쁜 식당이 하나 있다. 이름도 이쁘다. '단비네 정식 그리고 단비찻집' .. 이름 그대로 식당과 찻집을 같이 하고 있다. 들어가서 차를 시켜 마시며 시간을 보내도 되고, 식사를 주문해도 된다. 밥을 다 먹고 나니 이제 이곳의 특이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어지간히 배가 고팠던가 보다. 참 물은 셀프 ㅎㅎ 아기자기..
양산의 맛집, 육전국밥꼭 가고 싶었던 양산의 맛집이 있었다. 바로 양산 물금의 육전국밥집이다. 서울에 본점을 둔 체인점인데 물금점은 전국 1위의 매출을 자랑하고 있다. 알다시피 같은 체인점이라고 맛이 같은 것은 아니다. 음식의 재료는 본사에서 내려받지만, 요리하는 것은 각 체인점의 몫이기 때문이다. 문태양 Moon Sun 사장님과 사모님은 직원들과 함께 가장 맛있는 최고의 음식을 만들어 내기 위해 연구를 거듭하여 주어진 재료로 최고의 맛을 만들어 내었다. 오늘 장례심방을 마치고 육전국밥에 들렀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다. 대표음식 육전소고기국밥을 먹어본 아내의 평가는 합격, 매우 만족이다. 함박곰탕 역시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었던 최고의 맛이다. 그외에도 소고기 육전, 소고기 완자, 모듬전, 산적소고기 갈..
흔히 음식하면 전라도라고 한다. 그만큼 전라도 음식이 맛있다는 것이고, 전라도 사람의 손맛이 대단하다는 것이다. 경남 양산에서 바로 그 전라도의 본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소정식당' 있는 곳은 양산 북부동에 있는 등기소 맞은편, 농협 뒷골목이다. 정말 우연히 이 집을 찾게 되었다. 등기소에 볼 일이 있어 갔다가 배가 고픈데 쭈꾸미가 먹고 싶어 들어간 곳이다. 그런데 우연히 들어간 이곳이 정말 대박 맛집이었다. 당시는 개업한 지 얼마되지 않아 손님이 그리 많지 않았지만 여기서 쭈꾸미볶음을 먹어본 후 곧 입소문만으로도 문전성시를 이룰 대박 맛집이 될 거란 생각을 하였다. 그만큼 맛있었다. 그리고는 딱히 뭘 먹을까 고민이 될 땐 그냥 믿고 찾는 나만의 맛집이 되었다. 어떨 때는 혼밥으로 어..
양산 감나무집, 외지사람들에게 더 많이 알려진 양산 토종닭전문점 양산에는 숨겨진 맛집들이 참 많다. 어떻게 된 건지 양산사는 나보다 부산 사는 친구들이 더 잘아는 집들이 있고, 이들을 따라가보면 정말 맛있구나 감탄을 마지 않는다. 그 중에 '감나무집'이 있다. 아주 평범한 이름. 어느 지방이라도 가보면 꼭 이 이름으로 된 음식점이 있을 것 같은 곳이지만 그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다. 이곳은 사실 외지인들이 찾아오기 쉽지 않은 곳이다. 양산 톨게이트를 지나 통도사 방향으로 쭉 올라오면 내원사를 지나게 되고, 곧 솔밭산공원묘원으로 들어서는 길이 있다. 이 산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답곡리라는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이 마을 회관 곁에 감나무집이 있다. 이 집에 오는 손님들은 대부분 마을회관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
한 번 가면 다시 찾는 양산 보릿고개 보리밥집 여름철 많은 분들이 찾는 웰빙식 중 하나가 보리밥일 것입니다. 열무와 강된장 그리고 고추장을 슬슬 비빈 후에 참기름 한 방울 ..생각만해도 군침 넘어갑니다. 보리밥 생각이 간절한 터에 아내가 전에 한 번 가봤던 보리밥집 좋다며 추천합니다. 양산 북정에 있는 '보릿고개'란 곳인데, 북정 지하도를 지나 쭉 올라오면 큰 길가에 있어 찾기도 쉽네요. 딸과 함께 점심을 뭐먹을까 고민하다 아내가 일러준 대로 왔더니 한 번에 찾아 왔습니다. 바로 여깁니다. 딸은 보리밥을 비비고, 전 쌀밥을 비비고.. 그렇게 비벼서 서로 나누어 먹었습니다. 보리밥맛도 훌륭하고, 쌀밥맛도 훌륭합니다. 다시 와서 먹고 싶은 맛입니다. 아내가 왜 그리 적극 추천했는지 알겠더군요. 이곳이 좀 더..
양산 동네 사람들은 다 아는 '다다물회집' 정말 시원한 맛이 일품 양산에 살면서 아직 양산에 대해 아는 것보다는 모르는 것이 더 많습니다. 얼마 전 친구가 찾아와서 밥사준다며 물회 먹으러 가자네요. 그 친구 부산서 왔거든요. 그래서 물회 먹으려면 부산서 먹지 뭔 양산에서 물회냐? 하고 아는 척 했더니 너네 집 근처에 알아주는 물회집 있는데 그것도 모르냐고 면박을 줍니다. 그런 곳이 있냐니 손수 차를 몰고 양산 외곽지역에 '다다물회집'이란 곳으로 데려갑니다. 이 물회집이 있는 곳이 '석계'란 곳입니다. 반대편 웅상지역에는 '덕계'란 곳이 있어 좀 헷갈리는 지명입니다. 여기가 상북면사무소가 있고, 이 다다물회집은 면사무소 들어가는 입구 맞은 편에 위치해있습니다. 상북면사무소는 몇 번 와본적이 있는데, 여기에..
양산맛집, 양산 해물탕, 섬마을 해물전골,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환상적인 비주얼의 해물전골 오랜만에 부산에서 지인들이 찾아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산신도시에 있는 섬마을 조개전골집을 찾았습니다. 이 집이 워낙 소문이 자자한 집이라 자신있게 이곳으로 왔습니다. 위치는 양산신도시 모다아울렛 큰 길 맞은 편에 있습니다. 와우... 정말 행복한 점심이었습니다. 해물탕은 아니지만 얼큰하면서 시원한 해물요리를 먹고 싶으시다면 섬마을로 오세요.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맘마의 "행복한 맘S" 바로가기 ☞클릭*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양산맛집 그램그램, 사람을 세 번 놀래키는 쇠고기 전문점 그램그램 한글날을 맞아 우리 가족 외식을 즐기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내가 쏜다, 아이들에게 자신만만하게 말했죠. 그리고 뭘 먹을래? 했더니.. 울 아이들 "쇠고기면 아빠 따라가주죠." 이럽니다. ㅎㅎ 잠시 갈등하다가 이왕 큰 소리 친 거 함 쏘자.. 그래서 호기 있게 울 가족들을 이끌고 양산 신도시로 갔습니다. 쇠고기 전문점을 찾아 거리를 서성이다 아주 재밌는 상호를 발견했습니다. "그램 그램" 숯불 소갈비전문잠이라고 하는데, 그 옆에 있는 광고문구가 제 마음을 솔깃하게 합니다. "600g 주문 시 600g을 더 드립니다." 오호~~ 이거 구미가 당기는데.. 그래서 결정했습니다. 이 집 위치가 양산이마트 큰 길 맞은 편입니다.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
양산맛집, 잉어회 전문점 우정공원, 우정공원에서 먹어본 잉어회와 잉어찜의 맛 양산에서 통도사로 가는 길에 우정공원이라는 큰 간판이 보인다. 우정공원이라..여기에 뭔가 사람들의 우정을 돈독하게 하는 공원이 있나? 그런데 알고보니 그런 공원이 아니라, 잉어회를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이다. 그냥 음식점이 아니라 직접 잉어를 키우는 양어장이 있는 공원 같은 음식점이다. 지인의 초대를 받아 이 우정공원에서 난생 처음으로 잉어회를 먹어보았다. 우정공원의 특징은 이곳 사장님이 잉어를 특허받은 기술로 직접 양식한다는 것이다. 특별 비법은 바로 잉어에게 황토를 먹여 키운다는 것인데, 이 때문에 여기서 양식하는 잉어는 디스토마 같은 기생충이 없어, 아주 안전하다는 것이다. 우정공원 주인장이 자기 집을 이렇게 자랑한다. "국..
양산맛집, 양산 아구찜,풍성한 해물 그리고 양념이 정말 맛있는 국민생아구찜 양산에 살면서 가장 아쉬운 것 중 하나가 제가 좋아하는 아구찜을 잘 못먹는다는 것입니다. 아구찜 하는 곳이 있기는 한 것 같은데, 그리 추천을 안하시더군요. 그런데 며칠 전 지인이 정말 맛있는 아구찜집이 있다며 식사에 초대해주셨습니다. 반신반의.. 양산 남부시장 아래쪽에 있었는데, 이름이 참 거창했습니다. 바로 "국민 아구찜" 정말 국민적인 사랑을 받을만한 아구찜일까? 일단 그 집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이 집 아구찜의 특징은 두가지입니다. 하나는 일반 아구찜과는 달리 이집은 해물아구찜입니다. 사진에 보는 것처럼 아구찜은 벌써 다 먹었고, 남은 것은 각종 해물들입니다. 해물들이 참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아구에다 싱싱한 해물까지 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