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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이슈 (85)
공감과 파장
현충원 집중 해부, 현충원에 있어야 할 사람 있어서는 안되는 사람 오늘은 현충일, 갑자기 국립현충원에 어떤 분들이 안장되어 있으며, 우리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로 기리 기념하는 분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분들인가 궁금해서 국가현충원 홈페이지를 찾았다. 홈페이지가 나름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원하는 내용을 모두 찾아볼 수 있었다. 게시판에 보니 현충원을 공원화할 것인지, 아님 이전대로 성역화로 재구성할 것인지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다. 공원화하여 현충원을 일반 국민들과 더욱 정겹고 가깝게 느껴지도록 활용하는 방안도 나름 일리가 있고, 그렇게 했을 경우 묘역이 갖는 경건성이 훼손될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성역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입장도 이해가 간다. 참여정부 때 공원화한 취지가 현 정부에 들어..
얼마 전 친한 친구가 부친상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빈소가 서울에 있다보니 제가 부산에서 친구들 대표로 가기로 했고, 친구들이 제 통장으로 부조금을 부쳐주며, 잘 전달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출발하기 전에 한 친구가 제가 급하게 전화를 해서 금액을 잘못 송금했다며 자기가 부친 금액의 일부를 돌려달라고 합니다. 다행히 제게 부친 것이라 잘못 확인하고 돌려달라고 할 수 있었지만, 만일 상을 당한 친구의 계좌로 입금했으면 그 친구 그냥 속만 끓였을 겁니다. 부조금 너무 많이 부쳤으니 되돌려달라고 말하긴 정말 힘들잖습니까? 금융금감원이 이런 송금 오류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인터넷이나 모바일 뱅킹 상에서 잘못 송금한 돈을 5~10초 동안 긴급취소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정말 금감원에서 오랜만에 들려오..
제목을 달아놓고 과연 다시 찾아뵙고 싶은 선생님은 누구인가 곰곰히 생각하였다. 초등학교에서 대학, 그리고 대학원을 졸업하기까지 수많은 선생님을 만났는데, 그 중 어떤 분이 내게 가장 큰 영향력을 미쳤을까? 그러자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뇌리를 스쳐갔고, 어떤 분은 정말 꼭 만나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은 생각이 난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내 학창시절 정말 만나고 싶은 선생님은 없다고 생각하며, 정말 소중한 분들을 잊고 살았던 것이다. 왜 이런 편견을 갖게 되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유를 모르겠다. 작년 한국교육개발원은 ‘한국의 헌신적인 교사 특성 연구’라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여기에서 헌신적 교사들은 좋은 학교환경이나 높은 보수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사명감과 자긍심, 수업에 대한 열정과 같은 내부요..
작년 여름이 되기 전 노후가 된 차량 시트를 갈려고 했더니, 업자가 이왕이면 열처리선팅으로 선팅도 새롭게 하는 것이 어떤가 하고 권하였다. 가격 견적을 내보니 자량 전체에 약30만원정도의 비용이 들며, 전면 유리만 했을 경우 15만원정도라고 한다. 고민하는 끝에 차량전체에 하기로 하고, 선팅지는 3M 것을 사용하였다. 제품설명서를 보면 이번에 선보인 "쓰리엠 크리스탈라인 필름" 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의 F.D.A에서 선정한 피부암 방지 제품 필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99.99% 의 완벽한 자외선 차단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고 차량 내부 인테리어의 변색을 막는 효과 외에, 열의 원인이 되는 적외선을 97% 까지 차단 한다는 점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나..
주말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대포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폭우가 쏟아진 다음의 다대포는 어떨까? 이렇게 날씨가 후덥지근하고 토요일이니 사람들은 많이 왔을까? 혹시나 운무가 짙게 끼인 절경을 운좋게 담을수나 있지 않을까? 이러저러한 생각을 품고 달렸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사라졌더군요. 주차장 입구에 펜스가 설치되어 있어 공사중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미 해수욕장은 개장되었는데 어쩌다 지금 주차장 공사를 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일단 주변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변으로 들어가보니 해변에 일정구간 라인을 그어놓고 여기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안타깝게도 안내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도로에 마련된 주차장이 아주 혼잡하였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오늘 오전 10시경부터 21세기 최고의 개기일식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아무 생각없이 있다가 우연히 선텐이 된 창문 밖으로 보여진 태양이 반달처럼 보여서 이상하다 대낮에 달이 아직 떠있네 했다가 완전 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개기일식이 이미 진행되고 있었던 거죠. 저는 황급히 카메라에 줌을 달고 하늘을 향해 셔터를 눌렀습니다. 혹시나 이런 그림이 잡혀지지 않을까 기대하면서 말이죠. 나사에서 잡은 개기일식사진입니다. 달이 태양 사이로 완전히 들어갔습니다. 정말 신비스런 장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저는 300밀리 헝그리 줌을 장착한 후 태양을 향했습니다. 일단 iso를 100으로 그리고 조리개 40, 셔터속도 1/4000에 놓고 찍었더니 이런 AF가 초점을 잡지 못하고 버벅거립니다. 그래서 초점을 MF로 ..
2014 부산국제모터쇼, 부산국제모터쇼 이전에 비해 달라진 세 가지 2014년 부산국제모터쇼가 부산벡스코에서 지금 열리고 있습니다. 저는 지난 화요일에 부산국제모터쇼에 가보았습니다. 매년 정례행사처럼 참석하는 곳인데 올해는 눈에 띄게 세 가지가 작년과 달라졌네요. 이건 정밀하게 분석한 것이 아니라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 첫째, 레이싱걸이 없어도 너무 없다. 아마 세월호 여향을 받아서 그런가 생각합니다마는 이번 모터쇼에는 레이싱걸이 정말 없습니다. 저같이 이런 행사를 통해 인물사진 그것도 여자 모델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현상이구요. 그리고 자동차모델들도 대거 물갈이가 되었더군요. 작년까지 겨우 이름을 익힌 유명한 모델들은 보이지 않아 사진을 찍어놓고도 이분이 누군지, 다..
오늘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다. 참 세월이 이리 빠르구나. 5년 전 이날 난 아침에 차를 몰고 회동수원지 근처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심란한 일도 있고, 그래서 회동수원지의 고요한 풍경을 사진에 담으며 마음을 다스려보려 했었다. 그런데 아내에게 전화가 왔다.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하셨다고, 부엉이바위에서 뛰어내려 자살했다는 이야기를 한다. 처음에는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가 이내 라디오를 켜니 뉴스에서 긴급 속보로 이 사실을 다루었다. 믿고 싶지 않았고, 믿기지 않는 일이었다. 하지만 현실이었다. 차 안에서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그 울음의 울림은 지금도 내 가슴에 남아있다. 그는 참 우리 역사에 길이 기억될 대통령 다운 대통령이었다. 봉하마을에 가면 그가 사진사를 박대하지 않고 모델을 잘 서준다하여 며칠..
거제도 포로수용소, 한국전쟁의 상흔을 체험할 수 있는 거제도 포로수용소 작년 여름 여름휴가를 이용하여 거제도에 있는 포로수용소를 다녀왔습니다. 이전부터 말은 참 많이 들었지만 이상하게 잘 들어가지질 않더군요. 이번에는 아이들도 함께라서 교육적인 차원도 있고 해서 시간을 내어 포로수용소를 관람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조금 의아했던 것은 전 포로 수용소가 예전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수리 복원한 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네비게이션으로 포로수용소를 검색하니, 그 위치가 거제시청 근처라는데 정말 놀랐습니다. 가보니 시내와 이어진 산자락에 포로수용소 모형을 만들어 두었더군요. 솔직히 일단 실망부터 하고 들어갔습니다. 이제 제가 찍은 사진으로 포로수용소 내부를 보여드릴께요. 다른 전시관도 그렇습니다만 뭔가 좀..
미리 다녀온 원동매화축제, 원동매화축제가 열리는 순매원의 풍경 내일부터 원동 순매원 매화축제가 시작됩니다. 한달전부터 양산 시내 곳곳에 매화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리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양산시에서는 이 축제가 경상남도가 대표적 축제로 선정된 후 처음 열리는 행사라 더 많이 신경 쓰는 모습입니다. 저는 하루 전 원동매화축제가 어떻게 준비되고 있는지, 그리고 매화는 잘 폈는지 궁금해서 원동 매화축제가 열리는 순매원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교통편이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이근에 있는 원동역으로 오신다면 좀 더 수월하게 오실 수 있겠네요. 기차편을 잘 살펴보시고 오세요. 차로 오는 길은 여유 시간을 넉넉하게 두시고 와야 합니다. 일단 양산으로 오셔서 물금으로 오시되, 아랫길이 아닌 윗길로 가셔야..
봄꽃지도, 봄날 꽃 여행을 떠나고 싶은 당신을 위해 만든 봄꽃지도, 지도 한장만 달랑들고 무작정 떠나는 봄의 여행 꽃축제 소식은 들려오는데 언제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르는 당신을 위해 한국 관광공사는 봄꽃축제지도를 선보였습니다. 사진여행 떠나는 이들을 위해 아주 중요한 자료라 여기에 공유합니다. 봄꽃 축제 어디로 가야할 지 모른다면 이 지도를 참고하세요. 봄이 오고 또 봄날은 갑니다. 가는 봄날 당신의 카메라에 그리고 추억에 고이 간직해보세요.
사진으로 보는 벚꽃축제, 올해 벚꽃 개화시기와 추천하는 벚꽃 축제 슬슬 봄꽃이 피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사진사들의 손끝이 슬슬 근질거리는 때가 되었네요. 이제 카메라 손질하고 꽃사진 찍으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22일부터 23일에 바로 우리 동네에 있는 원동 매화축제에 갈 생각으로 마음이 바쁩니다. 또한 봄하면 벚꽃 아닙니까? 올해 벚꽃은 언제 필까 궁금하네요. 기상청이 밝힌 내용을 보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3일 정도 늦게 필 것으로 보인다는군요. 지난해에 비해서는 10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네요. 그런 걸 보면 작년에 봄이 좀 일찍 온 것 같고, 올해는 조금 늦어지는 것 같네요. 이처럼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진 것은 지난달 기온이 부산·울산·경남 평균 4.1도로 평년(..
시험을 위한 기도, 시험 앞 둔 우리 딸의 기도와 아빠의 축복 저의 큰 딸이 올해 중3입니다. 아장아장 걷다가 재롱 피우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언제 이렇게 변신을 했는지 볼 때마다 신기합니다. 중학교에 입학한 후 첫 시험 때, 딸에 제게 기도를 부탁하더군요. “아빠, 세게..알았지?” 그래서 딸의 요구대로 빡세게 기도해줬습니다. 하나님께서 안 들어주심 안 될 정도의 압박감을 실어서 말입니다. “주님, 오늘 우리 딸이 중학교 첫 시험을 칩니다.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공부한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해주십시오. 침착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하여 실수하지 않고, 정확하게 답을 쓸 수 있도록 해주셔서, 시험을 마친 후 후회가 없게 해주소서. 혹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정답을 찾을 수 있는 지혜를 주시고,..
부산 뷔페, 벡스코 지하 "파티앤플레이" 돌잔치와 각종 행사, 이벤트 하기에 적합한 뷔페 "파티앤플레이" 부산 벡스코에 또 하나의 명물이 탄생했다. 이전에 벡스코 뷔페에서 참 맛있게 먹었던 생각이 났는데 그 뷔페는 없어지고 지하에 "파티앤플레이"라고 새로운 뷔페가 생겼다. 새로 생긴 곳이라 일단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여기서 돌잔치나 각종 이벤트성의 행사를 진행한다면 어떨까? 일단 그래도 손님을 초청하면 체면이 서야 하지 않겠는가? 손님 대접하려고 초대했는데, 와 보고는 에게~ 이런 곳에? 라는 식의 반응은 정말 곤란하다. 파티앤플레이(part & play)는 있는 위치가 벡스코다. 벡스코라는 인지도가 있는 건물에 있는 뷔페다 보니 나도 처음 여기에 올 때 상당히 고급스럽지 않을까 기대했던 것이..
미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 조지워싱턴호를 찍을 수 있는 두 가지 포인트 부산에 미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들어왔습니다. 조지워싱턴호는 9만 7천톤 급 미국 항공모함으로 건물 20층 높이에 면적은 축구경기장 3배보다 더 크다. 평상시에는 승무원 3천명이 타고 다니지만, 작전시에는 비행단을 포함해 5천500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조지워싱턴호는 최근 동해상에서 수행되고 있는 한미연합훈련 “불굴의 의지” 에 참가하기 위해 입항하였고. 유도탄순양함 앤티텀호(CG 54), 유도탄구축함 프레블호(DDG 88) 등이 남해안에 대기 중이다. 지난 4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미 해군 7함대 소속 조지워싱턴호는 5700여 명의 승조원과 비행요원이 탑승할 수 있으며, 조기 경보기 E-2C 호크아이와 전자전투기(EA-6B)..
양산맛집, 양산에서 젤 맛있는 만두집, 최고의 맛으로 승부하는 으뜸원왕만두집 저는 만두를 참 좋아합니다. 그래서 수제만두를 빚어 파는 곳이 있다면 꼭 시간을 내어서 찾아가 본답니다. 양산을 여행 중에 배가 출출하니 만두 생각이 나더군요. 마침 제가 있는 곳이 양산의 구도심, 시청을 지척에 둔 남부시장 앞이었습니다. 양산신도시와는 달리 이곳은 옛 양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시골의 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런 곳이라면 분명 김이 펄펄나는 만두집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찾아봤더니 역시나 있었습니다. 상호도 아주 거창합니다. "으뜸원왕만두집" ㅎㅎ 사장님이 젊으신데 인심이 아주 넉넉해 보이십니다. 위에 만두를 데우고 있는 넉넉하게 생긴 분은 이집 종업원이고, 그 뒤 뒷모습만 보이는 ..
베트남쌀국수 전문점 그린 하노이 울 큰 딸 감기에 걸려 신도시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나오니, 오늘 같은 날은 시원한 쌀국수가 입에 댕긴다고 합니다. 맛에 있어서 좀 까탈스러운 딸이라 이거 맛있게 잘하는 집에 가야 하는데 걱정이 되더군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 양산 신도시에 베트남 쌀국수 하는 집은 한 군데 밖에 없지 않나 생각이 드네요. 지난 번에 아내와 샤브샤브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던 기억이 나, 하나 산부인과 바로 옆에 있는 그린하노이로 갔습니다. 뭘 먹을까? 울 딸은 매운 맛을 좋아해서 비빔국수를 저는 육수가 시원한 베트남 쌀국수를 시켰습니다. 먹을 때는 마음이 찰떡 궁합인 우리 부녀, 이것만으로는 좀 허전하다 싶어 돈까스를 추가시켰습니다. 울 딸 아주 행복한 미소를 짓습니다. 그런데 처음에는 ..
경상북도 청도에 가면 신거라는 마을이 있다. 여기가 바로 잘살아보세 새마을운동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우리나라 새마을 운동의 시작을 이해하고 싶다면 신거에 있는 새마을 운동 기념관을 둘러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신거에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것이 있다. 바로 박정희 대통령의 전용 열차가 있다. 예전 신거역이라는 간이 열차역이 있고, 바로 이곳에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를 전시해 둔 것이다. 박정희 대통령 전용열차가 있는 신거역으로 함께 가보자 이 열차를 보는 순간 옛 추억이 아련하게 떠오른다. 지금은 사라진 비둘기호, 대통령 전용열차의 외관이 그 비둘기호와 비슷하다. 내부는 물론 대통령 전용열차에 맞게 리모델링 되어 있지만.. 지금 보기엔 다소 촌스러운 모습이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 최고층 아파트, 최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우리나라의 최고층 건물은 몇 층일까? 우리나라 최고층 아파트는 어디에 있을까?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은 높이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 최고층 건물, 최고층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 한국의 마천루, 해운대 마린시티의 풍경입니다.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가 일명 ‘마천루’ 도시로 변하였다. 현대산업개발이 지은 72층 주상복합건물인 해운대 아이파크가 입주를 시작으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80층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 가 완공되어 입주하였다. 해운대 아이파크의 높이는 298m에 이른다. 그동안 국내에서 가장 높았던 주상복합건물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 3차와 목동 하이페리온의 69층이었다. 아이파크가 들어서면서 기록이 깨졌다. 해운대 ..
오늘 대통령 유세에서 문재인 통합민주당 후보는 군복무를 18개월로 단축하며 정예강군에 대한 자신의 공약을 내세웠다. 군복무를 줄이는데 과연 강군의 면모를 갖출 수 있을까? 일단 그가 주장하는 이야기를 정리해보자. 문 후보는 먼저 21개월인 군 복무 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는 대신 12%선인 육군 부사관 비율을 20%로 늘리고, 현재 4% 수준인 여군을 확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런 방향으로 전력을 보강하면 의무병의 일은 줄고 직업군인이 늘어날 것”이라며 “전문인력 확충이 가능한 일자리 대책이 된다”고 설명했다. 의무병의 기간을 3개월 줄여 18개월로 단축한다면 이는 이전 방위병의 근무년수와 같은 것이다. 일반인들은 방위병 하면 동사무소에서 근무하는 병사들을 떠올리겠지만, 예전 방위병 제도를 조금이라..
어제 방송 3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선 후보들의 첫 토론회가 있었다. 나도 각 후보가 무얼 말하는지 제대로 듣기 위해 유심히 지켜보았다. 결론은 지금까지 내가 알아왔던 내용에서 더이상 진전이 없는 뭐 별로 들을게 없다는 것이었다. 오늘 서울 신문에서 보니 이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내놓았는데 읽다가 완전 요즘 복통하였다. 읽기 좋게 조금 편집해보았다. 1. 사라졌다. 한 네티즌은 박근혜:멘탈(정신)이 사라짐, 이정희:대통령 가능성이 사라짐, 문재인: 걍 사라짐. 2. 잃을 게 없다. 이정희:나는 잃을 게 없다 박근혜:나는 읽을 게 없다 문재인:나는 낄 때가 없다. 두 여인 사이에서 문재인은 정말 낄 데가 없어 보였다. ㅎㅎ 3. 임재범의 "너를 위해" "이정희의 거친 발언과 불안한 그네 공주의 눈빛과 그..
1. 정말 엄청난 사실이 보도되었다. 영광 원전 5,6호기에 사용되고 있는 부품 중 소모용 부품들이 대부분 미검증 부품이라는 것이다. 11월 5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올해까지 위조된 검증서를 통해 국내 원전에 납품된 미검증 부품은 237개 품목, 7682개 제품으로 영광 5·6호기에 집중적으로 사용됐다. 부품별로는 전기차단기 등에 사용되는 퓨즈류가 47개 품목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계전기류 29개 품목 ▲전자부품류 20개 품목 ▲계측기류 12개 품목 ▲전기부품류 12개 품목 ▲온도스위치 등 스위치류 9개 품목 ▲전자모듈류 7개 품목 등이다. 특히 지난 2002년 5월 상업운전을 시작한 영광원전 5호기는 최근까지 총 18건의 고장이 발생해 안전 관리 의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광원..
천안함, 경계 실패한 천안함에 훈장 준 이유는? 이번 북한군 귀순 때문에 별 9개가 날아갔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장성 5명과 영관장교 9명 등 14명이 징계를 받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죠. 거기다 김관진 국방장관은 대국민 사과까지 하였습니다. 우리 군의 아킬레스건을 그 귀순 병사가 정확하게 집어낸 결과라고 볼 수 있고, 이는 우리 군의 약점이 무엇인지 알려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간 군이 쉬쉬하며 덮어둔 것을 확실하게 까발리게 한 것이죠. 이번 노크귀순에 드러난 군의 문제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경계를 서는 병사들의 안이한 자세, 자기 참호도 제대로 지킬 수 없는 무방비의 방어태세입니다. 둘째는 군의 보고체계가 완전 엉망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6일이 지나도 군 수뇌부..
어릴 적 10월이면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 바로 운동회가 아닐까 합니다. 양산의 어느 작은 마을 초등학교 운동회를 다녀왔습니다. 예전 저희 어릴적처럼 그렇게 붐비진 않았지만 아이들에겐 참 즐거운 시간이네요. 그런데 제 초등학교 때와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더군요. 첫째, 옛날 제 기억의 가을운동회는 마을잔치였는데, 예전에 비해 관중들이 많이 없었습니다. 뭐랄까요? 아이들만의 잔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둘째, 점심 도시락이 없더군요. 경기가 오전에 모두 끝나고 학교에서 챙겨주는 간단한 간식 꾸러미를 갖고 아이들이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때는 점심 시간에 가족과 함께 삼삼오오 학교 운동장이나 그늘을 찾아 그렇게 식사하는 재미가 좋았는데, 그런게 없어 좀 아쉽더군요. 우리가 너무 바쁘게 살아가는 것은 아닌가..
오늘 566돌 한글날이다. 국문과를 졸업한 필자에겐 더없이 각별한 날이며, 이 날 둘째 딸이 태어났기에 오늘 케잌을 사들고 촛불을 붙여야 하는 날이기도 하다. 안타깝게도 1991년부터 한글날이 재계의 경제논리에 밀려 공휴일에서 밀려나 주목받지 못하는 기념일로 전락했다. 한글이 아무리 우수하다고 떠들어봐야 돈에 눈먼 사람들 앞에는 쇠귀에 경읽기인 모양이다. 다행히 다시 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하나 재계에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OECD 국가 중 우리나라 노동자들이 노동시간이 가장 길고 노동 대비 임금수준은 낮다고 하는데, 이번엔 어떤 빌미로 반대할 지 두고볼 일이다. 그리고 우리의 현대사회의 문자 문명은 한글이 아니라 영어가 대세인 상황이다. 한글보급과 공부를 위해서는 ..
대선 정국이다. 과연 이 나라의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이 될지, 여러 군소 후보들은 이미 자신들이 되지 않을 지 알면서도 개인적인 뜻이 있어서 출사표를 던지지만 이미 대부분의 국민들 관심 밖에 있다. 솔직히 나도 그렇다. 지금은 새누리당의 박근혜와 민주당의 문재인 그리고 무소속의 안철수가 대세다. 처음에는 개별적인 대결로 했을 때 박근혜의 일방적인 우세였는데, 지금은 셋을 두고 했을 때에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정말 안개속을 걷는 그런 형국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리 보여도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는 필연적인 과제이고, 만일 이를 이루지 못하면 과거 노태우가 겨우 30% 정도의 지지율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그런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시는 김영삼 김대중 두 후보 모두 대통령될 욕..
천진궁은 단군의 영정과 위패를 모시고, 왼쪽 벽면에 부여시조왕, 고구려 시조왕,가야시조왕, 고려태조의 위패를 모시고, 오른쪽 벽면에 신라시조왕,백제시조왕,그리고 발해고왕 마지막에 조선 태조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이며, 지금의 밀양 영남루에 위치해 있다. 영남루는 침류당과 능파당, 요선관, 밀주관, 공신관이라는 건물이 있는데, 천진궁은 영남루의 요신관 자리에 위치해 있으며 시도유형문화재 117 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곳은 효종 3년(1652)에 지었으며 공진관이라 부르기도 한다. 영조 15년(1739)에 불탄 것을 영조 25년(1749)에 다시 지었으며, 헌종 10년(1844)에 크게 수리하였으며, 일제침략기에는 헌병들의 옥사로 쓰이기도 하였다. 1952년 단군봉안회가 생기면서 단군 및 삼국의 시조왕, ..
태풍 산바 무섭네요. 어제 밤부터 내린 비로 지금 양산천이 거의 범람 위기에 처했습니다. 다른 곳은 어떨지 걱정되네요. 다행히 양산은 유치원에서 고등학교까지 모두 휴교 하였기에 아이들 걱정은 덜었습니다. 범람 위기에 처한 양산천, 이거 오늘 오후까지 견뎌줄 지 정말 걱정됩니다. 태풍 산바 그냥 조용히 지나가줬음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방금 전 태풍에 나무가지가 꺾여 제 차로 날아오네요. 아우~~ 무시무시합니다. 추천부탁합니다. ^^
이번 15호 태풍 볼라벤은 언론이 호들갑 뜬 만큼의 큰 피해는 있지 않았습니다. 태풍 길이 된 서해안 쪽은 상당한 피해가 있었지만 내륙이나 남부지방은 사실 태풍이 지나가고 있는지 별로 체감하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우리집에도 혹 태풍에 깨질까 싶어 유리에 테이핑을 열심히 해놓았지만 간밤에 좀 심하게 바람이 분다는 느낌 정도였구요, 태풍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는 소식이 들린 28일 오전 9시 이후부터 많은 비와 세찬 바람이 불어 좀 긴장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비 많이 내리는 날 바람 좀 세게 부는 정도였지, 이것이 태풍이구나 라는 생각은 들지 않더군요. 이제 14호 태풍이 올라온다는데, 이 태풍도 15호 볼라벤을 본받아 조용히 지나갔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아래는 28일 정오 시간대의 양산천 풍경입니..
예전에 우리 가족 함께 경남 김해 장유에 있는 용추폭포에 다녀왔습니다. 우거진 숲과 시원한 계곡 그리고 폭포까지 게다가 계곡 옆에는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까지 삼박자를 제대로 갖춘 곳이었습니다. 풍경만으로도 시원하고, 계곡 물에 몸을 담그고 있으면 더 시원하고, 폭포수를 맞으면 뼈속까지 얼어붙을 것 같은 용추폭포, 아직 휴가갈 곳을 정하지 못했다면 이곳을 강추합니다. 깊은 계곡으로 물이 흘러흘러 여기 용추계곡에서 폭포가 되어 내립니다. 얼마나 물이 맑고 깨끗한지.. 계곡물에 몸을 맡기면 뼈속까지 얼어붙는 듯한 시원함, 그리고 계곡밑에는 이렇게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계곡의 경치도 그만입니다. 그저 물따라 걸어가기만 해도 여기가 금강산인지.. ㅎㅎ 위 사진은 장유용추 폭포 입구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