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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추석 명절에 지켜야 할 일 1. 비록 가까운 친인척이라 하더라도 정치 얘기는 하지 말라. 하더라도 가볍게 하라. 각자의 성향과 지지하는 정당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2. 집안에 '백수' 혹은 '백조'로 지내는 젊은이에게 취직 언제 할거냐 묻지 말라. 본인들도 힘들어 하고 있다. 오히려 너의 때가 있다고 격려하고 기도해주라. 3. 노처녀 노총각에게는 결혼 언제 할 거냐고 묻지말라. 본인들도 그 때를 모른다. 주위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소개시켜 주는 것이 먼저다. 4. 수능을 앞둔 고3에게 대학 붙을 자신 있느냐고 묻지 말라. 전교 1등을 달리는 아이들도 불안, 초조로 숨이 막히기는 마찬가지다. 5. 종교의 문제로 논쟁하지 말라. 기독교가 구원을 얻을 유일한 길이지만 관계가 깨어지면 결국 전도의 문은 ..
명절 후에 만들어 먹는 잡탕의 맛, 이름도 제 각각 이번 설은 무려 5일이나 되는 연휴로 인해 이전보다 피로감이 상당히 준 것 같습니다. 명절이 끝날 때쯤이면 이런 저런 일로 인해 파김치가 되기 십상인데 올해는 그래도 하루 집에서 늦잠도 자고 편히 쉴 수 있었네요. 그런데 명절이 끝날 즈음이 되니 나오는 밥상도 슬슬 달라집니다. 우리집만 그런 줄 알았는데, 보니 명절 후에 가장 많이 먹는 음식이 바로 잡탕이라는 찌개입니다. 명절 때 먹고 남은 음식을 싸그리 모아서 탕으로 또는 찌개나 전골로 만들어 먹는 것이죠. 멸절 남은 음식을 처리하기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하고 또 이렇게 끓여 놓으면 여러 음식이 섞여 있는대도 신기하게 맛이 있습니다. 여기에 당면을 넣으면 금상첨화죠. 그리고 라면을 끓여먹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