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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속리산 (1)
공감과 파장
보물 아닌 것이 없는 속리산 법주사 유적 탐방기
이번 여름 아내와 속리산 여행을 떠났다. 어떻게 된 건지 속리산은 매번 지나기만 하고 잠시 들러 그 풍경을 구경하기가 참 어려웠다. 그래서 이번에는 아예 마음을 다잡고 일단 법주사라도 다녀오고자 일정을 잡았다. 법주사는 신라 진흥왕 14년(553)에 의신조사가 창건하였다. 의신조사(義信祖師)가 천축(天竺, 印度)에 갔다가 백나귀에 불경을 싣고 와서 절을 지을 터를 찾아다니는 길에 흰 노새가 지금의 법주사 터에 이르러 발걸음을 멈추고 울었다고 한다. 의신조사가 노새의 기이한 행적에 걸음을 멈추고 주변을 둘러보니 아름다운 경치에 비범한 기운도 느껴져서 그곳에 절을 지은 후 절 이름을 인도에서 가져온 경전 즉, 부처님의 법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법주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석연지 오른 편에 천왕문이 있다. ..
국내여행
2019. 8. 20. 1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