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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특별한 공연,눈으로 감상하는 진정한 풍류음악 영산회상 본문

공연체험

아주특별한 공연,눈으로 감상하는 진정한 풍류음악 영산회상

레몬박기자 2009. 7. 25. 21:54


계속해서 연경당 특별무대에서 펼쳐진 공연, 영산회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영산회상은 정악 중에서도 관현악이 잘 어울리는 실내악입니다. 느리고 한가로운 상령산에서 부터 시작하여 점점 그 리듬이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염불도드리, 타령에 이르면 음악이 고조되어 흥겨운 춤곡으로 이어지고, 군악에서 권마성에 이르면 음악의 절정에 도달합니다.

옛 선비들은 풍류를 좋아하였는데, 이 영산회상이야 말로 진정한 풍류음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날은 영산회상 중 가장 느린 음악인 "상령산"을 연주하였습니다. 고궁에서 흘러나오는 잔잔하면서도 절도가 넘치는 음률, 그곳에 온 이들의 마음을 마치 구름에 달가듯 풍류객의 자유로움에 취하게 만들었습니다.

연주는 풍류집단 "률"이 하였습니다. 거문고에 박영승, 가야금에 이지혜, 대금에 이창우, 피리에 박치완, 해금에 안경희 단소에 이명섭, 장구에 권성택 연주가의 연주를 눈으로 느끼시길 바랍니다.



가야금_해금 영산회상에서 가야금과 해금 연주

대금_소금대금과 소금 합연



박수_장구 장구로 흥을 돋우고

영산회상_관현악우리나라 전통악기의 관현악 합주

우리 전통악기의 관현악 연주 정말 멋드러진 어울림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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