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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사진칼럼 (43)
공감과 파장
대선 정국이다. 과연 이 나라의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당선이 될지, 여러 군소 후보들은 이미 자신들이 되지 않을 지 알면서도 개인적인 뜻이 있어서 출사표를 던지지만 이미 대부분의 국민들 관심 밖에 있다. 솔직히 나도 그렇다. 지금은 새누리당의 박근혜와 민주당의 문재인 그리고 무소속의 안철수가 대세다. 처음에는 개별적인 대결로 했을 때 박근혜의 일방적인 우세였는데, 지금은 셋을 두고 했을 때에도 그리 차이가 나지 않는 정말 안개속을 걷는 그런 형국이다. 하지만 아무리 그리 보여도 안철수와 문재인의 단일화는 필연적인 과제이고, 만일 이를 이루지 못하면 과거 노태우가 겨우 30% 정도의 지지율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그런 일이 재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당시는 김영삼 김대중 두 후보 모두 대통령될 욕..
오늘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날로 기독교에서는 '성금요일 또는 수난일'이라 합니다. 이날에 기독교인들은 오락을 금하고, 될 수 있으면 금식을 하며 좀 더 경건하게 지낼려고 노력합니다. 저는 오늘 양산의 감결마을에 있는 작은 교회, 소토교회를 찾았습니다. 물론 사진을 찍은 것은 거의 한 달 전이구요. 오늘을 위해 아껴두었답니다. 이 작은 교회의 사진을 보며 신앙이 무엇인가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보렵니다. 이어령 교수님이 이런 말을 하시더군요. 자신이 신앙을 갖게 된 이유는 만사형통하고 더욱 잘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해체하기 위해서라구요. 신앙의 본질은 예수님을 닮는데 있고, 그것은 좁은 길을 가는 것이라고 하며, 앞으로 자기 인생의 목적은 더 많이 예수님을 닮아가는데 있다고 하였습니다. ..
새로운 신공항을 만들 것인가? 지금 공항 그대로 갈 것인가? 아님 지금 공항을 증축해서 사용할 것인가? 일단은 모든 것이 백지화된 상태로 돌아간 김해공항입니다. 공항에 대한 참 많은 이야기들이 있지만,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철학이 없는데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방 분권과 나라의 균형 발전에 대한 식견도 마음도 없기에 세종시도 그렇고 지금 신공항도 이런 식으로 결정이 나는 것이죠. 사람들 생각에 대기업 CEO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가 살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그 CEO가 가진 철학은 이전 대기업 경영방식을 벗어나질 못한다는 것을 알지 못한 것이죠. 그것도 군사 독재시절에 살아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 했던 그런 기형적인 구조에서 적응한 대표적인 사람이었는데, 그런 인물에게 너무 많..
꽃에 대한 속담을 찾다 보니 욕심이 생기네요. 첨엔 30가지나 있을까 싶었는데 드뎌 100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꽃에 얽힌 속담이 100가지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우리 민족이 꽃과 깊은 생활의 연관을 맺어온 결과일 것입니다. 그저 관상용으로 꽃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꽃과 어우러진 삶을 살았다고나 할까요? 그런 점에서 보면 우리 민족은 참 아름다운 사람들입니다. 혹 이전 글을 읽지 않으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해주세요. - 꽃은 반만 핀 것이 좋고 복은 만복이 좋다. 왜? - 꽃을 찾아 떠나는 속담 여행 61. 배꽃이 두 번 피면 풍년이 든다. 62. 백일 붉은 꽃 없고 천일 좋은 사람 없다. 63. 백일 붉은 꽃 없다. 64. 벌 나비가 꽃을 찾아 다닌다. 65. 벌 나비가 꽃을 탐낸다. 66. ..
흐 ~ 꽃에 관한 속담이 이리 많은 줄 몰랐습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다시 30가지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그 속담들을 보니 제가 처음 들어보는 속담도 상당히 많이 있네요. 특히 꽃은 반만 핀 것이 좋다고 하였는데, 사진을 찍어보면 그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만개한 꽃은 그 나름의 아름다움이 있지만 멋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반개한 꽃은 뭔가 수줍음과 같은 여성스런 끌림이 느껴지고, 아직 다 드러나지 않은 신비로움이 느껴집니다. 사람도 그런 것 같습니다. 조금씩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지혜, 특히 연애할 때는 정말 필요한 생활의 지혜더군요. 31. 꽃은 반만 핀 것이 좋고 복은 만 복이 좋다. 32. 꽃은 반만 핀 것이 좋고 술은 조금 취하도록 마신 것이 좋다. 33. 꽃은 지면 다시 피고 피었다가는..
꽃에 얽힌 속담이 이리 많은 줄 몰랐다. 30가지씩이나? 아니다 훨씬 더 많다. 하나 하나 들어보면 우리가 이렇게 꽃과 가까이 살았는지 정말 놀랄 것이다. 일단 오늘은 30가지만 적어둔다. 내일은 60까지 넘버링을 해볼 생각이다? 이보다 더 될까? 아마 더 될 것 같다. 그런데 내가 담은 꽃 사진이 이보다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혼자 보기 아까워 함께 보고자 이렇게 속담과 함께 올린다. 1. 가을에 핀 연꽃이다.---귀하고 예쁘다는 뜻 2. 겨울에 꽃이 피면 풍년이 든다. 3.고운 꽃은 산중에 있다.---인물은 남이 모르는 곳에 있다는 뜻 4. 고운 꽃은 열매가 열지 않는다. 5. 고운 꽃은 향기가 없다. 6. 곱기만 한 꽃에는 벌 나비가 오지 않는다. 7. 꽃 구경도 밥 먹고 나서 한다. 8. 꽃..
예수님 당시에 니고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당시 이스라엘 정부의 고위관료였고, 영혼의 구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었다. 그는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지 예수님께 물었고,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여기 물음과 답변에 조금의 간격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구원을 물었더니,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로 대답하셨다. 즉 구원받은 사람만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다른 말이지만 같은 뜻으로 사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사람이 거듭난다는 것에 대해 니고데모는 육체적으로 사람이 어떻게 다시 태어날 수 있는가 의문을 제기한다. 우린 쉽게 새 사람이 되어야 하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그들의 사고방식은 우리와 달라서 이런 식의 생각을 하기 힘..
흔히 고질병이라는 것이 있다. 이 병이 상당이 위험하고 나쁜 것인 줄 알면서도 습관적으로 아주 오랫동안 겪었기 때문에 고치지 못하는 병을 말한다. 알면서도 고치지 못하는 병, 그래서 고질인 것이다. 2004년에 문화일보와 TNS의 국민의식 여론조사를 한 적이 있다. 한국의 발전을 가로 막는 고질병은 무엇일까? 가장 대표적인 10가지를 찾아본 것이다. 응답자의 28.7%가 가장 심각한 고질병으로 '오락가락하는 교육 문제'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힘든 일을 싫어하는 세태'(2 8.7%), '생산성이 낮은 정치'(26.2%)와 '무사안일한 관료주의'(25.6%)의 순이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이 하나 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따라 고질병 진단이 크게 달랐다는 것이다. 화이트칼라 는 생산성없는 정치(3..
요즘 교인들과 함께 대화하다 보면 이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과 이전에 연이은 유명 연예인들의 자살로 인해 많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는 것을 본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의 자살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그리고 이전 자살한 연예인들 중 다수가 기독교인들이었고, 또 그 중에는 신앙심이 좋다고 소문난 사람도 있어 더욱 그러한 것 같다. 교회의 교리로 본다면야 ‘자살’이란 용서받지 못할 죄라고 할 만큼 엄격히 금하고 있는 어떠한 경우에도 해서는 안 되는 행위이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행위는 생명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이며, 어떠한 극한적인 어려움이 있다할지라도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극복하게 하거나 해결해주실 수 있다고 하는 믿음을 저버리는 불신적인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예전에 교리에 엄격한 교단에..
어제 차를 타고 가다 당신의 비보를 듣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가슴이 먹먹해지고, 그저 눈물만 흘러내리더군요. 당신을 그렇게 만든 이들을 향해 한 바탕 저주를 퍼붙고 싶은 마음 겨우 추스렸습니다. 누구보다 이 나라를 사랑하기에 자신의 모든 것을 던졌는데 돌아오는 것은 배신과 멸시 그리고 온갖 음모.. 그렇게 당신을 내몰았습니다. 그런 속에서도 당신은 특유의 여유와 미소를 잃지않고 우리를 맞아주었습니다. 그랬기에 지금 이 시련도 잘 견디어내시리라 생각했는데.. 그렇게 마음으로만 응원한 나 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저는 대학 때 당신을 멀리서 몇 번 뵈었습니다. 특유의 논리정연함으로 당시의 어려운 정세를 정확한 통찰력으로 간파하는 날카로움을 존경하였고, 청문회장에서는 제 가슴을 후련해게 해주었습니다. 명패만 집..
해운대 야경, 해운대 야경포인트, 해운대 마천루 야경과 삼성 DSLR GX-10 삼성 젝테 (gx-10)을 사용한지 5개월이 되면서 이제 이녀석과 이별을 해야겠다고 굳게 마음먹고, 마지막 출사를 해운대로 향했다. 아직까지 마천루 야경을 제대로 담아본적이 없고, 누리마루 야경 역시 제대로 담아보지 못해 이것을 이별지로 삼는 것이 좋아보였다. 혹시 아는가? 여기서 젝텐이 이제껏 보여주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여 내 마음이 다시 흔들려 그저 꼭 품고 있을지 모르는 일이다.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 왜 잘 쓰던 녀석을 굳이 팔려고 그러냐고? 아마 처음부터 이 녀석을 사용했다면 좀더 오래 애용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게 이 녀석을 데세랄로는 5번째 기종이고 이전에 니콘 D200을 사용했던 터라 기계적인 ..
학교교육의 문제점, 학교생활, 학교를 그만두게 한 이유 교육학을 전공하다 보니 이런 저런 교육 현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런데 요즘 부쩍 많이 받는 질문이 “꼭 학교에 보내야 하는가?”이다. 그리고 이런 고민 끝에 실제 학교를 그만두게 하는 경우도 요즘은 심심찮게 본다. 그 분들이 아이들로 하여금 학교를 그만두게 한 데에는 정말 고개가 끄덕여질 정도의 타당한 이유가 있었고, 나는 그분들보다 용기가 없고, 또 경제적인 사정이 여의치 않아 하지 못할 뿐, 여건만 되면 나도 그러고 싶다. 오늘은 그들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1. 우리 아들은 집에서는 참 괜찮은 아인데 왜 학교만 가면 문제아가 되는가? 집에서는 엄마 아빠 마음도 잘 이해하고, 효도하고, 운동도 잘하고, 친구들과도 잘 어울리고 그리..
가장 나쁜 정치는 백성과 다투는 것이다. 사마천 이 그림을 읽고 만화가의 탁월한 식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글을 잘 쓰려면 먼저 많이 알아야한다는 거.. 한나라당이 계속해서 정치를 하려는 정치가들의 모임이라면 정치의 스승이라할만한 사마천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지금 한나라당과 정부의 작태를 보면, 4년동안 확실하게 해먹고, 다음에는 폐업하겠다는 심보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4년동안 완전 거덜내고, 이후에는 누가 뭐라든 배두드리고 떵떵거리며 살겠다는 아주 머리나쁜 매국노적인 발상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 스스로 이번 설 연휴 동안에 깊이 있게 반성해보아야한다. 정치란 지금 현실의 문제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전망하며 현실 속에서 미래를 준비해가는 것이다. 그런 사회와 역사 그리고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