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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옛 청평역의 풍경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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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부산에서 대학을 보냈기에 경춘선에 관한 풍경은 영화속에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 나오는 경춘선 철도..청량리역을 출발해서 춘천으로 가는 기차의 풍경은 젊은날의 낭만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동경 그 자체였습니다. 기차 안에서 기타 치고, 노래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여행을 떠나는 풍경은 언제 나도 저런 시절이 있을까 하는 기대감을 갖게 하였고, 저 기차를 타고 한 번은 여행을 떠나야겠다는 그런 다짐까지 해볼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대학을 졸업한지 20년이 훌쩍 지나서야 기차를 타고 그 시절을 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영화 속 그 풍경과는 너무도 동떨어진 모습이었지만 그래도 제겐 시계 바늘을 20년 전으로 되돌리는 설레임으로 가득한 시간이었습니다.
청평역 개찰구
플랫폼에서 보는 청평역사, 정감이 느껴진다.
열차에서 내리는 손님들을 반갑게 맞이하는 역무원
손님을 내린 열차는 청평역을 떠나가고..
빈 선로는 다시 올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철로를 좀 더 아름답게 잡아보고자 다각도로 사진을 찍었지만 그리 마음에 드는 것은 없네요. 저 선로를 따라가면 뭔가 애틋한 추억이 남을 것 같은 그런 여운이 남는 장면으로 담고 싶었는데 아직 제 실력으로는 무립니다. 방금 도착한 열차에서 내린 일행들이 제게 사진을 찍어달라기에 저는 모델을 부탁드렸습니다. 수줍은 얼굴로 응해주셨는데 제가 기자일을 하면서 처음으로 즉석 컨텍을 한 경우입니다. 이쁘죠? 그런데 이런 아가씨가 이제는 제 딸아이와 비슷한 나이라는게 문제죠. ㅎㅎ
구부러진 선로..하지만 이것이 길이다.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
이제 올 기차를 기다리는 플랫폼은 옛 추억의 향수를 자극합니다. 인생은 기다림의 연속이기에 ..
마침내 열차는 다시 청평역으로 들어선다.
청평 역사 밖에는 이곳을 찾은 청춘남녀들로 북적입니다. 역시 젊음은 좋은 것입니다.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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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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