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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 어곡폐기물매립장 유독성 침출수 낙동강으로 흘러들어가 충격 본문
지정폐기물 매립장, 우리 동네에 방치되고 있다면?
양산 어곡의 한 폐기물매립장에서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지정폐기물이 매립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인근 주민들이 큰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매립장은 사용이 종료된 이후에도 제대로 관리되지 않아
옹벽이 뒤틀리고 물이 새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며,
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수질 오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동네에 매립장이 있다는 사실을 대부분 몰랐으며,
침출수가 유출되어도 빠른 대처가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이 폐기물 매립장은 크기만 축구장 4개 규모로 부지 내에 매립량만 78만여㎡에 이릅니다.
여기서 나오는 침출수 추정 깊이도 20여m로 기준치를 10배나 초과했습니다.
1999년부터 2010년까지 운영된 매립장은 이후 업체가 20년간 사후관리 해야 합니다.
하지만 업체가 부도를 맞으며 방치됐고 2019년에야 새 업체를 찾았습니다.
부도 업체가 낸 이행보증금으로 양산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관리해 왔지만,
그마저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매립장에서 나오는 침출수가 인근 하천으로 흘러들어
부산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흘러간다는 것입니다.
공장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하천에서는 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로 악취가 심하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숲속에 있어 노출되지 않는 하천에는 산업단지 빗물이 모이며
바닥은 이미 여러 색으로 변했고 퇴적물도 걸쭉하게 쌓여있습니다.
원래 이 하천에는 다슬기가 있었고 가재가 살아가던 곳이었지만
지금은 어느 미생물이 하나 서식할 수 없는 자리로 변해버렸습니다.
그리고 이 이 물은 유산천과 양산천을 거쳐 부산 식수원인 낙동강으로 흘러갑니다.
25년 전 조성된 뒤 방치되고 있는 폐기물매립장
양산시와 낙동강유역청은 업체의 보고서에 시정명령만을 내리고 있는 상황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지정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매립장 주변의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 이 기사는 헬로TV뉴스에서 2024.2.6.에 보도한 내용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https://news.lghellovision.net/news/articleView.html?idxno=454828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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