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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개발이 비켜간 부산 용호동 용주로 14번길 마을 풍경 본문
부산의 남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 용호동
마을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예전에는 나병환자촌이 있었고
또 그 옆에는 천주교 공동묘지가 있었다.
나병환자촌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였고, 그 자리에는 고층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있다.
그리고 그 아래 용호동은 예전에는 계획 도시 같은 모습을 갖춘 인구 밀집 도시였다.
부산의 다른 마을과는 달리 사방형으로 구획이 잘 정리되어 있고, 길도 정비된 마을이었다.
하지만 도로가 막히는 곳이라 교통 문제가 이 마을의 발전을 가로막았다.
그런데 이 오래된 마을이 완전히 새로워지고 있다.
이전의 마을이 있던 자리는 사라지고 여기에도 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고 있다.
최근에 용호동을 방문해보니 아파트 단지로 변모한 곳도 있고
아직 개발이 되지 않아 예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새번지로 보니 용주로 14번길 일대의 마을은 아직 철거되지 않은 채 옛모습대로 방치되어 있다.
마을 길을 둘러보니 폐가인 채로 남겨진 집도 있고
옛집에 그대로 살고 있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옛 건물을 리모델링 해서 거주하고 있는 집들도 보인다.
예전에는 이런 붉은 벽돌집은 꽤 부유한 집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위 사진의 가게에서 생수라도 하나 살까하고 봤더니
문이 굳게 잠겨 있는 것이 여기도 폐가인 것 같다.
옛날 골목길 .. 수레 하나 들어갈 수 있는 좁은 골목길을 집들이 서로 마주보고 있다.
마을을 둘러보니 교회도 하나 보인다.
행복샘 평화교회 ..
마을을 빠져나와 큰 길에 이르니 비디오방 간판이 참 정겹게 다가온다.
이곳은 또 언제 사라지고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어질지 ..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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