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공감과 파장
갈매기에겐 당신이 모르는 세 가지 비밀이 있다 본문
찬 겨울이지만 부산 송정 해변에는 도심에 지친 사람들이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습니다.
아마 겨울에는 해운대보다 송정이 사람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송정은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한적한 교외의 정치를 한 껏 맛볼 수 있고, 또 해수욕장의 주차장이 공짜입니다.
거기다 노상에 길카페가 있어 한 손에 커피잔을 들고 해변을 거니는 기분, 낭만을 아는 사람들에겐 그만이죠.
하지만 부산 사람들보다 이 해변에서 주인행세를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갈매기들입니다.
지난 주일에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갈매기 환송식을 했는데, 이런 행사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제는 우리 곁을 서서히 떠나가는 이 갈매기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갈매기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기자가 아는 것만 해도 '붉은 부리 갈매기, 검은 머리 갈매기, 재갈매기, 괭이 갈매기, 흰 갈매기 ...'
그런데 다음백과사전을 검색해보니 의외의 설명을 한다.
"갈매기과(―科 Laridae)에 속하며 한반도 전역에서 월동하는 흔치 않은 겨울새."
잉? 가장 흔하게 보는 겨울새인데.. 바다만 있으면 보는 새가 갈매기인데 ..그리고 사시사철 보는데 웬 겨울철새?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네이버에 가니 흔치않는 겨울새라는 말은 없고, 전세계에 퍼져있다고만 되어있네요.
야후에서 검색하니 다음백과사전과 같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새가 뭔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가을에 북쪽에서 날아와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에 다시 북쪽으로 가서 번식하며 여름을 보내는 철새
우리나라에는 기러기, 두루미, 백조 등이 있다." 라고 합니다. 여하튼 오늘 갈매기에 대한 두 가지의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첫째는 겨울새라는 것과 결코 흔하지 않는 새라는 거죠. 근대 흔하지 않다는 이 말 정말 사실일까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갈매기에 대해 좀 더 소상히 알아보고 싶어 또 백과사전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설명에 따르면 갈매기는 ' 몸길이 30∼75cm로, 머리 아래쪽은 흰색이고 등과 날개는 잿빛이다.
날개는 길고 끝이 검으며 흰 점이 있거나 흰 테두리가 있다. 꽁지는 네모지거나 둥글고 흰색인데, 때로는 검은 띠가 있다.
부리는 대형종의 경우 굵고 끝이 날카롭게 굽어 있다. 색은 대개 노랗고 끝에 붉은 얼룩이 있다.
소형종은 부리가 가늘고 붉거나 검정색인 것이 많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노란색·오렌지색·붉은색·검정색 등이고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다. 여름깃과 겨울깃의 차이는 대형종의 경우, 겨울에 연한 얼룩이 생길 정도이지만 여름에는 머리깃이 검어지는 종류도 있다. 특히 소형종에는 검은머리갈매기가 많다. 또 붉은부리갈매기처럼 봄철 번식기에 가슴깃이 분홍색으로 변하거나 온몸이 회색인 종도 있다.
어린새는 보통 온몸에 연한 갈색의 잔무늬가 많고 아랫면은 거의 갈색이다. 부리와 다리의 색은 짙다. 어른새가 되는 것은 소형종은 2년, 중형종은 3년, 대형종은 4년째 여름깃이 나면서부터이다. 흰갈매기의 어린새는 다른 종류와 비슷하나 3년째에는 일단 온몸이 흰색인 아성조(亞成鳥)가 되고 4년째에 등이 연한 잿빛인 완전한 어른새가 된다. '
아하 ~ 온몸이 흰 새가 성장하는 단계이고, 잿빛이 되면 다 큰 갈매기구나.. 그리고 보니 괭이 갈매기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갈매기들과는 달리 그냥 갈매기로 불리는 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갈매기들은 다른 괭이갈매기 또는 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보다 훨씬 작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보낸다는 것이죠. 그래서 흔치않는 겨울새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 우리가 모르는 갈매기의 비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적도에는 갈매기가 없다네요.
갈매기는 지구 자기장을 감지해서 방향을 잡고 비행하는 새이기에 자기장이 없는 적도에서는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된답니다.
방향을 감지하지 못하면 본능적으로 위험지역이라고 여기고 서식을 피하게 되며,
이는 다른 종류의 자기 감지 동물들도 같은 이유로 적도 서식을 피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팁 하나 더 ) 그럼 갈매기살은 무언가?
갈매기살은 돼지를 잡아서 갈비뼈[肋骨]를 골발할 때 분리되는 얇고 기다란 형태의 횡격막을 이루고 있는 부위로서, 소고기에서는 갈비로 대분할되는 '안창살'에 해당된다. 갈매기살은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와는 특이하게 비계층이 거의 없고 불포화 지방산이라서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횡격막을 우리말로는 '간막이' 또는 '가로막'이라고 한다. 그런데 '간막이'라는 말은 '칸막이'가 아니라 이것이 몸 속에서 간(肝)의 아래쪽을 막고 있다는 뜻에서 나왔고, '가로막'은 이 막이 뱃 속의 가운데를 '가로 막'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 '간막이'와 '가로막'에 고기를 뜻하는 '살'이 합쳐진 '간막이살'과 '가로막살'이 오랜 세월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하여 부르기 쉽게 어우러져 나온
낱말이 '갈매기살'이다. 갈매기살과 갈매기는 아무 연관성이 없다.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길 한 번 클릭해주세요. -> http://pentagreen.tistory.com/27
아마 겨울에는 해운대보다 송정이 사람들에게 더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유는 세 가지입니다.
송정은 도심에서 벗어나 있어 한적한 교외의 정치를 한 껏 맛볼 수 있고, 또 해수욕장의 주차장이 공짜입니다.
거기다 노상에 길카페가 있어 한 손에 커피잔을 들고 해변을 거니는 기분, 낭만을 아는 사람들에겐 그만이죠.
하지만 부산 사람들보다 이 해변에서 주인행세를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갈매기들입니다.
지난 주일에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갈매기 환송식을 했는데, 이런 행사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제는 우리 곁을 서서히 떠나가는 이 갈매기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갈매기는 생각보다 종류가 많습니다. 기자가 아는 것만 해도 '붉은 부리 갈매기, 검은 머리 갈매기, 재갈매기, 괭이 갈매기, 흰 갈매기 ...'
그런데 다음백과사전을 검색해보니 의외의 설명을 한다.
"갈매기과(―科 Laridae)에 속하며 한반도 전역에서 월동하는 흔치 않은 겨울새."
잉? 가장 흔하게 보는 겨울새인데.. 바다만 있으면 보는 새가 갈매기인데 ..그리고 사시사철 보는데 웬 겨울철새?
그래서 다시 검색을 해보았습니다. 네이버에 가니 흔치않는 겨울새라는 말은 없고, 전세계에 퍼져있다고만 되어있네요.
야후에서 검색하니 다음백과사전과 같은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새가 뭔가 싶어 검색을 해보니 "가을에 북쪽에서 날아와 겨울을 보내고 이듬해 봄에 다시 북쪽으로 가서 번식하며 여름을 보내는 철새
우리나라에는 기러기, 두루미, 백조 등이 있다." 라고 합니다. 여하튼 오늘 갈매기에 대한 두 가지의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
첫째는 겨울새라는 것과 결코 흔하지 않는 새라는 거죠. 근대 흔하지 않다는 이 말 정말 사실일까요?
이왕 이렇게 된 거 갈매기에 대해 좀 더 소상히 알아보고 싶어 또 백과사전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네이버 백과사전 설명에 따르면 갈매기는 ' 몸길이 30∼75cm로, 머리 아래쪽은 흰색이고 등과 날개는 잿빛이다.
날개는 길고 끝이 검으며 흰 점이 있거나 흰 테두리가 있다. 꽁지는 네모지거나 둥글고 흰색인데, 때로는 검은 띠가 있다.
부리는 대형종의 경우 굵고 끝이 날카롭게 굽어 있다. 색은 대개 노랗고 끝에 붉은 얼룩이 있다.
소형종은 부리가 가늘고 붉거나 검정색인 것이 많다. 다리는 가늘고 길며, 노란색·오렌지색·붉은색·검정색 등이고 발가락 사이에는 물갈퀴가 있다. 여름깃과 겨울깃의 차이는 대형종의 경우, 겨울에 연한 얼룩이 생길 정도이지만 여름에는 머리깃이 검어지는 종류도 있다. 특히 소형종에는 검은머리갈매기가 많다. 또 붉은부리갈매기처럼 봄철 번식기에 가슴깃이 분홍색으로 변하거나 온몸이 회색인 종도 있다.
어린새는 보통 온몸에 연한 갈색의 잔무늬가 많고 아랫면은 거의 갈색이다. 부리와 다리의 색은 짙다. 어른새가 되는 것은 소형종은 2년, 중형종은 3년, 대형종은 4년째 여름깃이 나면서부터이다. 흰갈매기의 어린새는 다른 종류와 비슷하나 3년째에는 일단 온몸이 흰색인 아성조(亞成鳥)가 되고 4년째에 등이 연한 잿빛인 완전한 어른새가 된다. '
아하 ~ 온몸이 흰 새가 성장하는 단계이고, 잿빛이 되면 다 큰 갈매기구나.. 그리고 보니 괭이 갈매기 등 다른 이름으로 불리는 갈매기들과는 달리 그냥 갈매기로 불리는 종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 갈매기들은 다른 괭이갈매기 또는 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보다 훨씬 작은 집단이 도래하여 겨울을 보낸다는 것이죠. 그래서 흔치않는 겨울새라고 설명한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 또 하나 우리가 모르는 갈매기의 비밀이 하나 더 있습니다. 적도에는 갈매기가 없다네요.
갈매기는 지구 자기장을 감지해서 방향을 잡고 비행하는 새이기에 자기장이 없는 적도에서는 방향감각을 상실하게 된답니다.
방향을 감지하지 못하면 본능적으로 위험지역이라고 여기고 서식을 피하게 되며,
이는 다른 종류의 자기 감지 동물들도 같은 이유로 적도 서식을 피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팁 하나 더 ) 그럼 갈매기살은 무언가?
갈매기살은 돼지를 잡아서 갈비뼈[肋骨]를 골발할 때 분리되는 얇고 기다란 형태의 횡격막을 이루고 있는 부위로서, 소고기에서는 갈비로 대분할되는 '안창살'에 해당된다. 갈매기살은 돼지고기의 다른 부위와는 특이하게 비계층이 거의 없고 불포화 지방산이라서 먹어도 살이 잘 찌지 않는다. 횡격막을 우리말로는 '간막이' 또는 '가로막'이라고 한다. 그런데 '간막이'라는 말은 '칸막이'가 아니라 이것이 몸 속에서 간(肝)의 아래쪽을 막고 있다는 뜻에서 나왔고, '가로막'은 이 막이 뱃 속의 가운데를 '가로 막'고 있기 때문에 붙여진 말이다. '간막이'와 '가로막'에 고기를 뜻하는 '살'이 합쳐진 '간막이살'과 '가로막살'이 오랜 세월 여러 사람의 입을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변화하여 부르기 쉽게 어우러져 나온
낱말이 '갈매기살'이다. 갈매기살과 갈매기는 아무 연관성이 없다.
서울의 멋진 야경을 보고 싶으시다면 여길 한 번 클릭해주세요. -> http://pentagreen.tistory.com/27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내용이 유익하였으면 추천꽝, 사진이 좋으면 댓글 한 줄 부탁해요.
내용이 유익하였으면 추천꽝, 사진이 좋으면 댓글 한 줄 부탁해요.
'사진과 사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매화꽃이 전하는 봄이 오는 풍경 (21) | 2010.03.27 |
---|---|
말만 들어도 가슴설레이는 동백아가씨 그 보송한 자태 (11) | 2010.03.13 |
겸손한 사랑, 숨겨진 사랑, 막장으로 가는 사랑 (14) | 2010.03.03 |
겸손한 사랑, 데이지 꽃이 소녀에게 말을 걸었다 (12) | 2010.03.02 |
일제 앞잡이 형사 민족지도자에게 큰 절을 올린 사연 (6) | 2010.03.01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