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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부산여행 (65)
공감과 파장
어제에 이어 철마 이곡리의 겨울 풍경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철마면에서 기장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가면 이곡리가 나오구요, 이곳의 봄햇살과 가을 햇살은 가히 살인적으로 아름답습니다. 저도 좀 있다 아침길에 여길 들러서 햇살을 받아 반짝이는 농촌의 풍경을 담을 생각입니다. 그 풍경에 제가 담은 것이 없는 소개는 못해드리겠고, 아래 사진에 나오는 네 그루의 나무에 신선한 아침 햇살 내리 쏘이는 풍경입니다. 물론 그 때는 신록이 짙게 배여있거나 아니면 가을의 황금들판이 펼쳐져 있겠죠. 이곡리 입구로 들어서면 삼백년 묵은 보호수가 한 그루 있습니다. 세월의 흐름을 간직하고 있죠. 이 나무 아래에 참 많은 사연들과 전설들이 배여있을 것입니다. 마을 길을 따라 들어가니 논에는 아직 거둬들이지 못한 배추가 얼어 있고..
눈 온 날 황령산에 올라 그 아래에 있는 물만골로 차를 몰고 내려왔습니다. 물만골을 지날 때마다 예전 제가 어릴적 살던 그 마을 풍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아직 물기가 촉촉히 남아있는 그 물만골의 풍경을 살짝 흑백으로 보정해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사진 한 장에 수많은 추억이 묻어나는 그런 느낌이 들더군요. 먼저 눈에 덮힌 물만골의 정겨운 모습입니다. 제가 보정해놓고도 보면서 흐뭇해집니다. ㅎㅎ 제가 자뻑 증세가 좀 있습니다. 한 번씩 제가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감탄사를 연발하죠. "화~ 누가 찍었노.. 예술이다..죽이네!!~" 직장 동료들 (모두 후배들입니다.) 이 그 말에 제 자리로 몰려와서 구경하면서 모두 한 마디씩 합니다. "정말 예술이네예~ 대단하십니더" 그 말..
어제에 이어 부산에 눈이 온날의 풍경 2탄입니다. 어제 글을 못읽으신 분들은 클릭하세요. -> 부산에도 눈이 왔어요, 눈내린 황령산의 풍경 눈이 내린 다음날 아침 황령산에 올랐습니다. 다행히 아직 눈은 녹지 않았고, 많은 이들이 눈구경을 위해 와있었습니다. 거의 정상에 오르니 다행히 그곳은 아직 녹지 않은 눈들이 아름다운 설경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설경은 만끽하기 위해 참 많은 분들이 오셨더군요. 설경에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설경을 답는 팁 1. 풍경 속에 움직이는 생명력을 넣어라 설경만 있으면 그 풍경이 고요하지만 좀 심심할 터입니다. 여기에 지나가는 차도 넣고, 또 이 풍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들어가면 그 풍경에 생명력이 더해지는 것이죠. 무엇이든 홀로 있는 것보다 함께 어울림이 있을 때 더 ..
지난 금요일 눈인지 비인지 알 수 없는 이상야릇한 존재들이 하늘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릴 때는 눈이듯 보이다가 이내 물방울로 변해버리더군요.. 더구나 떨어지는 속도는 비에 가까웠습니다. 그래도 올해 부산에서 눈 비슷무레하게 생긴 것으로는 두번째 보는 것입니다. 첫번째는 12월 초 새벽에 기습적으로 내렸다가 사라진 것이었죠. 전 새벽기도를 가면서 정말 황홀한 장면을 보았지만 그 새벽에 꿈속을 헤메던 분들은 눈이 왔는지도 몰랐답니다. 왜냐면 해가 뜨니 그렇게 내린 눈들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거든요. 이 눈이 얼마나 내릴까..과연 내일 아침에 조금이라도 흔적이 남아있을까 싶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니 신비한 광경이 제 눈 앞에 펼쳐졌습니다. 도시에는 이미 녹아 사라져버린 눈들이 저 멀리 금정산에는 하얗게 서려..
드림성당으로 유명한 죽성 마을, 어제는 이 드림성당에 대해 아라누리에 적은 제 글이 다음 메인에 노출되었습니다. 사회면이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시진 않았지만 반향은 꽤 컸던 모양입니다. 예전에 기장군청이 해운대구에 속해 있었는데, 광역시가 되면서 분리된 것도 모르고 해운대구라고 했다가 해운대구 홍보실에서 우리 아라누리팀장에게 연락이 왔더군요. 부리나케 글 내용과 제목을 고치고 사과글 넣고 했습니다. 물론 제가 아니라 편집진에서 했지만요.. 뭘더님 죄송.. 세미예님 미안 .. 관련글 -> http://aranuri.com/144 작은 어촌 마을, 그저 그 곁에 서 있기만 해도 평안해지는 그런 풍경을 담았습니다. 어떤 분이 제 사진을 보더니 레몬박기자 사진은 그만의 독특한 느낌이 있다고 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