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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양산해물탕] 양산신도시 섬마을 조개전골 정말 환상적입니다 본문
양산맛집, 양산 해물탕, 섬마을 해물전골,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환상적인 비주얼의 해물전골
오랜만에 부산에서 지인들이 찾아왔습니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산신도시에 있는 섬마을 조개전골집을 찾았습니다.
이 집이 워낙 소문이 자자한 집이라 자신있게 이곳으로 왔습니다.
위치는 양산신도시 모다아울렛 큰 길 맞은 편에 있습니다.
바로 이집입니다. 깔끔하죠? 실내도 분위기가 참 좋습니다.
가게 앞 수족관에 있는 조개들.아주 싱싱해보입니다.
그중 가리비의 비주얼이 괜찮아서 한 컷 담았습니다. 핸폰으로 찍어도 화질이 괜찮네요.
자 오늘 우리가 먹을 조개전골입니다. 제가 해물탕이라고 소개했지만 정확한 명칭은 조개전골이구요 스페셜사이즈입니다. ㅎㅎ 이 환상적인 비주얼 보이시나요?
위 사진에 솥뚜껑을 덮고 10여분 푹 익힙니다. 조금 후면 김이 피어오르고 냄새가... 와우 ~~
그리고 조개전골이 익혀질 때까지 입가심하라고 이런 것들이 나옵니다. 이거 정말 맛있습니다.
자 다 익었습니다. 솥뚜껑을 여니 와우~~~~낙지가 통채로 익어 있습니다.
자 이제부터 본격적인 시식 시작, 집게와 가위가 쉴 틈이 없습니다.
같이 온 일행들 입술이 찢어집니다. 그저 보기만 해도 입이 찢어지는 비주얼에 향긋한 갯냄새, 그리고 죽이는 맛... 갑자기 말이 없어졌습니다.
각종 조개류에 해물이 군데군데 숨겨져 있습니다. 보물 찾기 하듯 하나씩 건져내어 간장과 소스에 찍어먹는데..캬 !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해물이 바닥을 드러낼 즈음 여기에 칼국수 투척, 즉석 해물칼국수 탄생... 맛이 끝내 줍니다.
그리고 따로 주문한 알밥도 나오네요. 알밥을 비벼서 해물육수와 같이 먹으니 그것도 일품입니다.
우리가 점심시간에 여길 왔더니 좀 한산하네요. 점심 때는 한산하지만 저녁 때는 줄을 서야합니다.
정말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르는 그맛, 먹는 것이 행복한 시간 그리고 이렇게 같이 먹을 수 있어서 더 행복한 식사입니다.
유리창에 붙어 있는 가리비 껍질은 저녁 시간에 손님이 너무 많아 순번을 정해주는 표식이라고 합니다.
가격은 어떨까요? 우리는 스페셜로 주문했는데, 6명이이 정말 배불리 먹었습니다. 나중에 칼국수 사리 3인분에 알밥 2개를 시켰고, 음료를 추가했더니 최종 8만원이 채 되질 않네요.
와우... 정말 행복한 점심이었습니다.
해물탕은 아니지만 얼큰하면서 시원한 해물요리를 먹고 싶으시다면 섬마을로 오세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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