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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백일홍, 그 붉은 피빛에 실린 애달픈 사랑의 전설 본문
백일홍의 전설, 피빛에 서린 백일홍의 애닳은 전설
한 어촌마을에 이무기 한 마리가 갑자기 나타나 행패를 부렸다.
마을 사람들은 이무기를 달래기 위해 한 처녀를 제물로 바치려고 할 때 한 장사가 나타나 이무기를 물리쳤다.
이 장사에게 목숨을 구원받은 처녀는 이미 죽었던 목숨이니 그에게 시집가기를 청하였다.
이 장사는 다름 아닌 용왕의 아들이었다.
그는 지금 죽인 이무기의 다른 짝을 마저 물리쳐야 하며,
그 이무기를 물리쳤을 때에는 흰 돛을 달고 백일 안에 꼭 돌아오겠다며 떠난다.
장사의 승리를 백날을 기도하며 기다리던 처녀는 백일 째 되는 날 화관단장을 한 채 절벽 위에서 장사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녀 앞에 나타난 배는 붉은 돛을 달고 있었고, 처녀는 너무나 절망하여 절벽에서 뛰어내려 죽고 말았다.
하지만 이 돛은 이무기의 피가 튀어 붉게 물들었던 것이다.
처녀의 죽음을 안 장사는 크게 슬퍼하며, 그녀를 위해 양지바른 곳에 작은 무덤을 만들었다.
그 후 처녀의 무덤에서는 족도리 같은 모습의 꽃이 백일 동안을 피었다.
사람들은 백일 동안 혼례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던 처녀의 정성이 꽃으로 피었다 하여
백일홍이라 불르게 되었던 것이다.
백일간 사랑의 꽃을 피운다는 백일홍
이 이야기를 듣고 나면 백일홍이 무척이나 오랫동안 우리와 함께 살아온 것 같지만
물보』에 의하면 약 200여년 전에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 한다.
분홍빛 백일홍 백일홍 꽃 잎 아래 사랑을 불태우다 백일홍 아름다운 사랑의 사연
이 백일홍은 백일초라고도 하는데, 높이 60∼90cm이다.
잎은 마주나고 달걀 모양이며 잎자루가 없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털이 나서 거칠다.
끝이 뾰족하며 밑은 심장 모양으로 꽃은 6∼10월에 피고 두화(頭花)는 긴 꽃줄기 끝에 1개씩 달린다.
꽃은 지름 5∼15cm이고 빛깔은 녹색과 하늘색을 제외한 여러 가지이다.
종자로 번식하며 품종은 주로 꽃의 크기에 따라서 대륜(大輪)·중륜·소륜으로 나누며, 열매는 수과로서 9월에 익는다.
백일홍, 참 매력적인 색감이다.
이 꽃은 원산지가 멕시코이며, 꽃말은 애달픈 전설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순결'이다.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하지만 실은 잡초였던 것을 여러 화훼가들이 개량하여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들꽃을 관상용으로 개량한 대표적인 꽃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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