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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낭만의 항구 흐린 날 서귀포항의 매력 본문
흐린 날이 더 매력적인 서귀포항의 낭만
서귀포항은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항구로, 어항, 화물 하역항, 대피항, 관광항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항구 주변의 해안절벽과 문섬, 새섬 등이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미항이다. 오늘 이곳을 찾은 이유는 예전 아주 맑은 날 길 위에선 언뜻 보았던 서귀포항의 모습이 잊혀지지 않아서였다. 당시 살짝 스쳐지나갔지만 서귀포항은 영화에서나 본 듯했던 지중해의 어느 아름다운 항구에 다름 아니었다.
그 맑은 날이 아닌 구름이 잔뜩 낀 그리고 간간히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에 난 서귀포항을 다시 찾았다.
[제주여행 그랜드세일] 4월 제주 봄꽃 축제 무엇이 있나?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서귀포항, 유람선이 들어오고 있다.
주차장에 있는 매점 건물, 해물라면 7천원
새섬을 연결하는 새연교
원래 서귀포항의 서쪽으로 새섬까지 방파제로 연결했었다.
그런데 이 방파제가 물의 순환을 막는 바람에 이 방파제 30여 미터를 절단하였고,
대신 새섬으로 갈 수 있는 다리 새연교를 개설하였다.
새섬으로 연결된 방파제.. 30미터정도가 끊겨있다.
손님을 기다리는 선착장
서귀포항에서 내다 본 제주도의 바다 풍경
국토 최남단에 위치하는 이 항구의 본래 기능은 어항(漁港)이나 외래객을 받아들이는 관광항으로서의 기능도 크다.
우수에 찬 서귀포항의 모습
여기에 항구의 낭만이 있다
서귀포항은 그 위로 올라가는 둘째 고갯길에서 보는 것이 가장 아름다워 보인다.
아쉽게도 차가 밀려 거기서 사진을 담진 못했지만
이렇게 낭만에 가득찬 바다를 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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