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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멀티레이져 분수쇼, 장관이다 본문

박기자 취재수첩

부산역 광장에서 펼쳐지는 멀티레이져 분수쇼, 장관이다

레몬박기자 2010. 4. 8. 05:00


최근 저녁에 부산역에 갈 일이 있어 갔더니 역 광장에 이상한 구조물이 보이네요.
이전에 분수대가 있던 자리에 원형 구조물이 만들어져 있고, 바닥분수가 깔려 있습니다.
저녁 8시경, 노래가 흘러나오더니 오색 찬연한 빛으로 분수쇼가 벌어집니다.
이전에 다대포 해수욕장의 낙조 분수대처럼 부산역 광장 분수대도 바닥 분수대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누구의 발상인지 몰라도 아주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도심 한 복판에서 이렇게 시원한 분수쇼가 벌어지니 이번 여름은 정말 시원하게 보낼 것 같습니다. 
아마 날씨가 좀 더 더워지면 부산역에는 이 분수쇼를 보기 위한 인파로 넘쳐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부산역사에서 담은 분수쇼의 장면을 보시죠. 











광장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이 분수대를 배경으로 부산역사를 담으면 상당히 멋질 것 같았거든요.
제 생각이 틀림없었습니다. 상당히 멋진 그림이 잡힙니다. 한 번 보시죠.








괸찮죠? 여기에 분수쇼가 펼져지는 장면을 더해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분수쇼는 다른데서 볼 수 없는 특이한 점이 있더군요.
분수쇼를 하기 전에 나레이터가 멀티 분수쇼라고 하였는데, 그 멀티라는 의미가 뭔지 알 것 같더군요.






이렇게 원형 구조물에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면 그 물 위에 레이저를 비춥니다.
그 물에 비친 레이저 형상들은 그대로 부산역사에 반사되어 더 크게 비쳐지는 것이죠.
아래는 부산갈매기라는 노래에 맞춰 나온 것이고, 그 아래는 아리랑에 맞춰 만들어진 빛의 조형물입니다.




멀티분수쇼

이렇게 원형 구조물에 물이 쏟아지고 거기에 레이저쇼를 펼칩니다








부산에 새로운 명물이 생긴 것 같습니다.
이번 여름 부산을 찾는 모든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그리고 가슴설레게 해주었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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