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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낙동강을 즐긴다, 삼락공원을 즐기는 사람들 본문
부산 삼락공원, 낙동강가의 갈대밭과 습지를 공원으로 개발한 곳입니다. 운동장과 함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이 곳은 개방한 이후부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을 즐기는 부산의 또 다른 명물이 되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조성한 나무들이 크지 않아 그들이 그리 많지 않은 것과 인공적인 시설들이 좀 많아 보인다는 것이죠. 인위적으로 꽃단지를 조성한다든지 하는 것보다 이곳에 자라는 자연생물들이 잘 보존되고 또 자랄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생기더군요. 또 이렇게 사람들이 많으니 갈대 숲에 철새들도 그리 많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그래도 갈대밭을 가로지르며 조성된 자전거 도로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음미하며 걷기도 하고, 자연의 운치를 즐기는 모습은 참 보기에 좋더군요. 자연의 보존과 공원화, 이 둘을 어떻게 조화시켜야할지 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오늘은 이 삼락공원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사는 모습은 참 다양합니다. 이런 다양성을 서로 용납하고 더 많이 포용하며 살아갈 때
우리 사회는 좀 더 열린 사회가 될 것이고, 또 그렇게 발전되어가지 않겠습니까?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일까? 바로 이런 국민들의 다양성을 보장하고자 노력하는 책임을 진 사람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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