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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16/06 (9)
공감과 파장
부산 해운대구에서 2006년에 부산 최초의 공립어린이전용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바로 '재송 어린이도서관' . 2003년 다우썸 도서관 용도부지를 무상으로 기증받아 2005년에 공사를 시작하여 2006년 10월에 개관하였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전용 도서관 답게 아동자료실과 유아자료실, 디지털 자료실로 이루어져 있으며, 오전 9시에 개관하여 밤8시에 문을 닫는다. 토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제 본격적으로 안으로 들어가 볼까요? 이 도서관에는 유아관련 도서가 33천권, 아동자료가 69천권 등 약 10만권 이상의 아동도서가 비치되어 있다. 유아 아동 도서만 10만권이라니..엄청나다. 이 도서관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참 복받은 것 같다.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부산탐방, 부산의 사라져 가는 마을, 재송동 옛 기린제과 옆 철거촌의 풍경 도시도 생명력이 있다고 한다. 새로 지어지는 곳이 있다면 또 무너지는 곳이있다. 예전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생기발랄 했던 곳이 수십년 후엔 이제 철거된 곳이 있다. 이렇게 사라져 가는 부산의 마을들, 오늘은 옛 기린제과 옆 재송동의 한 마을을 찾아간다. 지금 이곳은 재송2철거단지로 지정되어 있다. 돌아갈 수 있을까? by 레몬박기자 (☞클릭) 레몬박기자의 오늘의 사진 바로가기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만화 '강간을 막는 방법' 이 만화의 핵심포인트 최근 페이스북과 커뮤니티에 급속도로 퍼지는 웹툰이 있다. 바로 '강간을 100% 피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웹툰이다. 누가 만들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이 만화는 인터넷 상에 상단한 논란을 야기했다. 이 만화의 주된 내용은 다른게 아니다. 강간을 막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강간하지 않으면 된다는 것이다. 어찌보면 좀 황당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또 곰곰히 생각해보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도 하다. 강간이나 성추행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스스로를 잘 절제해서 강간하지 않으면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 왜 이런 만화가 나왔을까? 이번 섬마을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서도 사람들은 강간한 나쁜 놈들을 욕하면서 이런 말도 한다. 성폭행을 당한 여인이 성폭행을 유도하지 ..
한국의 재벌, 무엇이 문제인가? 재벌을 영어로 하면 'conglomerate'라고 하는데, 이 단어는 김치와 함께 옥스포드 영어사전에 올라가 있는 몇 안 되는 한국어가 뿌리인 단어이다. 즉 재벌은 부자 중에서 한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특별한 계층을 지칭하는 말이다. 회사 규모가 크다고 무조건 재벌이 아니다. 재벌은 여러 업종의 기업 집단(간단히 말해 문어발)이 한 사람(혹은 가문)의 지휘를 받는 체제이며, 이를 중심으로 여러 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는 다국적 기업을 말한다. 재벌은 다음 두 가지의 요건을 갖춘다. 1)조직상 모든 경영진의 위에 한 명의 회장이 존재함 2)가족에 의해 경영되는 기업 집단 재벌과 비슷하게 큰 기업을 뜻하는 용어에는 ‘대기업’이 있다. 대기업들 여러 개가 모여서 한 개의 그룹을 ..
성폭행을 당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 1. 성폭행범 대상의 특징 가장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성폭행범은 범행대상을 찾을 때 성폭행을 하기에 용이한 여건을 갖춘 사람을 타켓으로 삼습니다. 짧은 머리보다는 긴 생머리 여성, 그리고 벗기기 쉬운 옷을 입은 여성, 걸으면서 핸드폰으로 통화 중이거나 가방을 뒤지는 등 초기에 쉽게 방어하지 못하는 여성을 찾는다고 합니다. 그들은 쉽게 제압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친족이나 가족에 의한 범죄가 절반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이런 경우 범행이 알려질까봐 가족 간에 쉬쉬하는 것이 범행을 더 크게 부추기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2. 성폭행범의 범행시간 대부분의 성폭행범들은 늦은 밤에서 이른 아침(새벽2시-8시)에 범행을 저지른다고 합니다. 주요 5대 범죄(살인·강..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 이번에도 술때문이라고?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전국이 들끓고 있다. 일단 성폭행 대상자가 외딴 섬에 발령 받아 나온 20대 여교사이며, 이를 학부모라는 인간들이 집단 모의해서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데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세간에 밝혀지며 국민의 공분을 사기 시작하니, 여러 곳에서 우리 사회의 미성숙한 부분들이 송곳 튀어나오듯이 터져 나와 피해자와 그 가족 그리고 국민들을 아프게 찌르고 다닌다. 가장 먼저 삐져 나온 것이 종편 방송이다. 사건 후 마을의 상황을 알아보겠다며 지나가는 주민에게 마이크를 들이대고 인터뷰라고 하는 것을 했는데, 갑작스런 질문에 인터뷰를 당한 주민 듣기에 오해받아 마땅한 발언을 하고 말았다. 아니 해서는 안되는 발언을 했다...
신안군 여교사 성폭행 사건에 대한 의혹과 괴담 그리고 진실 전남 신안군 흑산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으로 국민적인 공분이 커지자 신안군과 의회, 마을 주민들이 피해 여교사와 가족, 국민 앞에 사과 성명을 발표하기까지 하였다. 이렇게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을만큼 커진데는 종편 방송에서 그 지역의 주민을 인터뷰한 것이 불씨가 되었다. 방송된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인터뷰에 응한 그 지역 주민이 젊은 여자가 먼저 유혹했다는 식으로 과도한 제 식구 감싸기 발언한 것을 편집하여 방송함으로 마치 그 섬마을 사람들의 현실인식이 그렇다는 식으로 방송하였고, 이것이 전 국민적인 공분을 사게 된 것이다. 오늘 김현정 뉴스쇼에서 현 마을이장이 나와 그렇게 인터뷰한 그 사람은 마을사람들의 눈총을 받아 정상적인 생활을 하기 ..
소녀상 망치테러에 대한 포털 3사의 차이 이번에 소녀상을 망치로 테러하는 경악스런 일이 벌어졌다. 사건이 일어난 후 언론과 방송에 이 사건은 크게 보도되었고, 이 사건을 벌인 범인과 범행동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범행을 한 최모씨가 정신병력을 갖고 있는 사람인 것을 밝혀냈고, 정신질환에 의한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고 수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상황으로 봐서 단순히 정신질환자의 우발적인 범행으로 보기엔 석연치 않은 상황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범행을 저지른 여인이 범행을 저지르기 전에 사전 답사를 한 후 마스크를 쓰고 범행을 저질렀다는 것은 결코 이 사건이 우발적으로 저질러진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이번 사건이 일어난 후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면서 관..
위안부 소녀상 망치테러범 경찰에 "돈준다고 했다" 있어서는 안되지만 걱정하고 우려했던 사건이 벌어졌다. 서울 중학동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위치한 일본군'위안부' 평화비(소녀상)에 망치테러사건한 사건이 발생했다. 3일(2016.6) 낮 12시 40분경 30대 여성이 소녀상 머리 뒷부분을 망치로 가격했다. 다행히 소녀상은 파괴되지 않았으며, 머리 뒷 부분에 약 5cm 가량의 홈이 패이는 등 3~4군데 흠집이 생겼다. 서울 종로경찰서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들의 모임인 ‘희망나비’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경 가해자로 추정되는 여성이 소녀상 주위를 배회하며 사진을 찍고 소녀상을 둘러본 뒤 30분 뒤 마스크를 쓴 채 나타났다. 범행을 저지른 최모(33·여)씨는 40㎝ 길이의 망치로 소녀상을 3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