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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제주여행]새연교를 지나 새섬공원 산책시간은 얼마나 걸릴까? 본문
서귀포항과 새섬을 잇는 새연교
제주 올레7길 외돌개를 지나 아래로 계속 내려가면 아주 인상적인 다리가 하나 보인다.
서귀포항에서 작은 섬을 연결하는 다리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라, 연결된 섬이 궁금하기까지 하였다.
저 다리 이름을 물어보니 새연교라고 한다. 새연교..새섬을 잇는 다리라는 뜻이다.
여기서부터 올래 6길이 시작되는데, 서귀포항과 새연교 그리고 새섬이 환상적인 조합을 이루고 있다.
서귀포항에서 새섬을 잇는 다리 새연교
새연교는 2009년 9월 28일 개통됐다.
새연교의 건설로 서귀포항이 시드니와 나폴리에 못지않은 세계적 미항으로 도약하는 소중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 이런 다리 하나 새웠다고 이런 평을 하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
새섬에서 본 제주도 바다의 풍경
새연교는 국내에서는 최초로 외줄케이블 형식의 길이 169m, 폭 4~7m의 사장교(斜張橋)로, 바람과 돛을 형상화한 높이 45m의 주탑 등에 화려한 LED 조명시설까지 갖췄다. 새연교를 걸으며 바라보이는 서귀포항을 비롯해 문섬, 범섬 등의 서귀포 앞바다와 한라산의 풍경은 절묘하다.
새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
새섬은 총면적 10만 2천여㎡의 무인도이며, 난대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래서 섬에서 야생화를 비롯하여 잘 보존된 자연림이 인상적이다.
새섬의 자연 생태를 관찰할 수 있도록 1.2㎞의 산책로와 광장, 목재데크로(路), 자갈길ㆍ숲 속 산책로, 테마 포토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꾸며졌다. 천천히 걸어가면 약 1시간정도가 걸리는데 제주의 바다와 바람 그리고 섬의 자연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그저 천천히 걷기만 해도 마음을 힐링케한다.
새섬에서 본 서귀포항의 풍경
새섬에서 바라본 새연교의 아름다운 자태
새연교는 우리나라 최남단에 자리한 걸을 수 있는 보도교이다. 그런데 바람이 엄청나다. 기자도 이 다리를 건너다 잠시 다리 기둥 뒤로 피신하여 쉬어가야 할 정도였다. 사진찍는 것 역시 엄청 힘들었다.
새섬 또는 모도(茅島)는 억새풀인 새[茅]가 많아 붙은 이름이지만,
새[鳥]로 오해하여 조도(鳥島)로 오기하기도 한다.
첨엔 나도 새가 많은가 싶어 유심히 관찰해봤지만 그리 특별하지 않아 이상했다.
알고 보니 억새가 많은 섬이란 뜻인데, 그 이름처럼 여기저기 억새 군락지가 많았다고 기억이 된다.
좀 아쉬운 것은 이 새연교는 야경이 정말 아름답다.
본 기자가 속한 사진 동호회에 새연교의 야경이 자주 올라왔는데
시간 때문에 야경을 찍지 못하고 와서 너무 아쉬웠다.
by 레몬박기자 *이 글이 유익하셨다면 추천 하트 한 번 눌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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