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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태고의 신비함을 간직한 태백산 상동 이끼계곡의 신비경 본문
태백산 상동 이끼계곡
우리나라에서 사진을 찍는다고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가서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 싶은 풍경 중 하나가 바로 태백산 상동 이끼계곡의 절경이다. 바위에 푸른 이끼가 가득 덮혀 있는 그 계곡에 이르면 마치 시간을 거슬러 태고적 원시림에 온 듯한 신비로움을 느낀다.
한 여름 이른 시간 함께하는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상동 이끼계곡을 올랐다. 다행히 우리 일행 외엔 다른 이들이 없어 사진을 집중해서 찍을 수 있었다.
그런데 이 계곡에서 사진을 찍는 포인트는 각기 다르다.
제 눈에 안경이라고 아름다움을 보고 느끼는 눈이 다른 것이다.
나도 나만의 마음으로 그 계곡의 아름다움을 나의 카메라에 담았다.
이끼계곡을 찍을 때 세 가지를 유념해야 한다.
첫째는 시기와 시간이다.
이끼가 바위에 알맞게 덮혀 있을 시기를 잘 선택해야 한다.
너무 더워도 안되고 추워도 안되고, 가물이도 안된다. 또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이 좋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밝아서 노출을 맞추기도 상쾌한 분위기를 잡기도 어렵다.
안타깝게도 기자가 이곳을 찾았을 땐 이끼가 많이 상해 있을 때였다. 언제 다시 올 수 있을까?
둘째는 장노출이다.
이 계곡을 찍을 때는 장노출이 묘미이다. 계곡을 따라 흘러내리는 계곡물을 비단결처럼 보이도록 해서
주변의 푸른이끼색과 조화를 이루게 하는 것. 삼각대는 필수이며, ND필터를 꼭 챙기도록 해야 한다.
셋째는 자연보호정신
그저 자연 있는 그대로를 자신의 카메라에 담고자 노력해야지 자신이 원하는 샷을 위해 인위적으로 자연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여름이면 이 이끼 계곡은 진사들로 몸살을 앓는다. 그 중에 너무 열정이 넘치는 바람에 자연을 훼손하는 경우도 많아 빈축을 사기도 한다. 진사들이여 자연에 대한 예의를 지키자.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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