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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광복동에서 국제시장까지 걸어서 찾아가는 전문 도매점 본문
그런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일도 쉽게 하질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한 낮의 찌는 더위를 무릎쓰고, 국제시장 골목골목을 돌아다니며 이리 저리 기웃거리다,
너무 덥다 싶으면 B$C 같은 빵가게에 들러 시원한 에어컨 바람으로 몸을 식히면서 석빙고 하나 입에 물고 오묾오물하던 추억, 그러다 생각난 친구 불러서 이웃에 있는 커피숖에서 차가운 냉커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다,
다시 이곳 저곳 둘러보다 해가 지면, 순두부 한그릇으로 배를 채우고
다시 네온싸인에 둘러싸인 도시의 거리를 방황하다 집에돌아오는 것,
이건 청춘의 특권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여긴 광복동 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남포동, 국제시장으로 이어지죠.
바로 위에는 용두산공원이 자리하고 있구요.
이곳은 광복동에서 대청동으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이 길 끝에 구 미문화원(지금은 근대사박물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동주여상이 길 가에 있구요. 도심의 절로 유명한 대각사도 이 길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고급 옷가게들이 즐비하게 있었는데 지금도 옷가게 많이 있네요.
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온갖 가게 들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큰 대로변에는 위 사진처럼 고가의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있고, 시장 안으로 들어서면 이렇게 서민들이 즐겨 찾는 생필품들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전문 블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즉 옷은 옷대로 신발은 신발대로, 각종 잡화는 잡화대로 ..
아래 사진은 제가 즐겨가는 곳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노상 금은방들이 즐비하고, 그 사이로 중고 카메라를 판매하는 노점들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여기서 로렉스 같은 고급 시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많이 구매했구요. 물론 짝퉁이나 속아서 산 물건들도 있었구요. 그리고 엔화나 달러를 바꿔주는 언니들도 잘 찾아보면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큰 길 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이벤트 하는 이쁜 언니들이 있어 눈이 즐겁지요.
저도 해볼까 하다가 안 시켜줄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ㅎㅎ
국제시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구제시장이 있습니다.
구제시장은 이전에 포스팅한 글을 참조하세요.
- 부산에서 잘만하면 보물을 찾을 수 있다는 구제시장의 풍경
이 거리에는 젊은 사업가들이 많이 찾아옵니다. ㅎㅎ 그런데 옷을 한 가지 고르더라도 참 꼼꼼하게 찾아보더군요.
아마 저 아가씨는 돈을 많이 벌 것 같습니다.
제가 옆에서 유심히 보았는데, 정말 꼼꼼하게 물건을 살펴보고는 구입하더군요.
혹 배가 고프시면 이런 갈비집을 찾으셔도 되고, 아가씨가 들고 있는 팥빙수를 드셔도 되구요.
여기 갈비는 가격도 상당히 싼데다 맛이 특이합니다. 술안주로 좋을 맛이라고 할까요?
아님 아이들이 좋아할 그런 맛입니다.
국제시장이라고 적힌 이 건물 안에는 각종 공구류와 가전제품 그리고 그릇 종류 등 아주 다양한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안경거리가 있는데, 지금은 어떤 지 몰라도 서울의 남대문 시장 안경거리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제품도 우수합니다. 이건 제가 상인들에게서 직접 들은 말입니다.
여기서 다시 큰 길을 찾아 나오면 문구 거리가 있습니다.
서울의 창신동 정도의 규모는 아니지만 많은 문구 도매상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시중 가격의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습니다. 이 길 맞은 편에는 아이들 완구점이 또 줄지어 있구요. 우리 아이 유모차도 여기서 구입했답니다.
그리고 그 위로 가면 장판과 벽지 등 실내 인테리어에 필요한 물품을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보이는 길 위쪽으로 쭉 올라가면 보수동 책방골목으로 이어집니다. 마음의 양식도 쌓아야죠. ㅎㅎ
이번 주말, 혹시 시간을 죽여야 하든지, 심심한데 뭐 재미난 일 없을까 하는 마음이라며 저처럼 국제시장에서 길쇼핑을 해보세요. 일단 자금이 아이스크림과 식사 그리고 커피를 마셔야 하니 그 정도는 주머니에 넣고 오셔야겠죠.
즐겁고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by 레몬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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