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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미국속의 유럽전통마을 숄뱅의 재래시장 풍경 본문
오늘은 숄뱅 2탄입니다. 1탄을 아직 못보신 분들은 아래 제목을 클릭하심 1탄을 보실 수 있답니다.
2011/06/23 - [미국여행] - 미국에서 만난 덴마크의 전통마을 숄뱅
오늘은 한영애씨의 조율 들으시며 거닐어보세요.
사람들이 엄청 몰려 있는 재래시장, 들어서면 뭔가 푸짐한 인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대부분 신선한 과일과 야채 그리고 꽃과 빵을 구워 팔더군요. 배만 고프지 않았다면 하나 사들고 가는건데..좀 아쉬웠습니다. 시장의 풍경은 어느 나라나 참 마음을 푸근하게 해줍니다.
한 시간이면 다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마을이지만 있을 건 다 있더군요. 화개장터처럼요. ㅎㅎ
미국의 도시들이 이런 형태라면 좀 살만 할 것 같습니다. 집을 나서면 빵집이 있고, 작은 가게들과 시장들, 공원과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선술집 그렇게 옹기종기 모여 살면 참 재밌을 것 같네요 그런데 미국의 일반 마을에는 집밖에 없습니다. ㅎㅎ 한 일주일을 갇혀서 살아보니 감옥살이 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심심하구요. 옆 마을도 똑 같으니 갈 마음도 없고, 놀려면 차 타고 다운타운으로 가야한답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가 최고로 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늘 재밌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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