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2017/08/25 (3)
공감과 파장
제주 산책하기 좋은 곳 하면 추천하는 명소가 바로 절물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입구에 들어서면 빽빽한 삼나무 숲의 위용과 그 삼림이 주는 신선한 느낌 그리고 그 나무들 사이로 다가오는 시원한 바람. 큰 호흡 한 번에 폐에 쌓인 적폐 세력들을 한 번에 몰아낼 듯한 그 후련함을 느끼며 천천히 절물자연휴양림을 걸어갔다. 눈이 시원해지고 마음이 가벼워지고 세상이 아름다워진다. 한참을 걸어가니 작은 연못이 하나 나온다. 촉촉히 비가 내리고 연못은 신비한 느낌으로 내게 말을 건넨다. 아주 오랫동안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친근함. 내 마음을 그 연못에 두고 한참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또 길을 걸었다.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비가 와도 걷기에 좋았다. 솔직히 난 이런 목재테크로 된 산책로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길이 없는..
한 무리의 아가씨들이 내가 DSLR 카메라를 메고 있는 것을 보아서인지 자신의 카메라를 주며 찍어달라고 부탁한다. 기종은 여성들이 선호하는 니콘의 D40, 그래서 카메라를 조금 살펴보았더니 아무런 세팅도 되어 있지 않았다. 그저 자동모드로 열심히 찍기만 한 것이다. 몇 컷을 찍어주고 난 뒤 인물사진을 쉽게 찍을 수 있는 사용법을 몇 가지 가르쳐주었는데, 역시 젊은 사람들의 감각은 우리완 많이 다름을 느낀다. 금방 카메라 사용에 적응하더니 젊은 감각으로 멋진 모습들을 찍어내는 것이 아닌가? 온천천을 한 바퀴 돌고와서 보니 아직도 열심히 재밌게 찍고 있는데, 나를 보더니 "아저씨, 가르쳐 주신 대로 했더니 사진이 달라졌어요!" 그러는게 아닌가? 괜히 뿌듯한 마음이 들고 좋은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카메라를 사용하면서 초보 때 가장 어려운 부분 중의 하나가 노출과 측광에 대한 부분일 것입니다. 일단 생소한 몇 가지의 용어와 이를 정의해주는 내용이 굉장히 고차원적일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또 이 부분에 대한 고수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신은 사진에 대해 아는 것이 전혀 없는 것 같이 느껴지기 때문일 것 입니다. 하지만 노출은 그리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쉽게 이해하면 쉬운 것이고, 또 이를 하나씩 응용해가다보면 어렵다고 느껴진 부분도 저절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1. 노출이란 무엇인가? 노출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19세 이상이 검색할 수 있는 단어더군요. 성인 확인을 거쳐야 한다고 해서 그만두었습니다. ㅎㅎ. 여기서의 노출은 얼마나 옷을 많이 벗어서 맨살이 얼마만큼 드러나는가 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