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공감과 파장
내 차에 열처리 선팅지로 선팅하여 1년을 사용해보니 본문
작년 여름이 되기 전 노후가 된 차량 시트를 갈려고 했더니, 업자가 이왕이면 열처리선팅으로 선팅도 새롭게 하는 것이 어떤가 하고 권하였다. 가격 견적을 내보니 자량 전체에 약30만원정도의 비용이 들며, 전면 유리만 했을 경우 15만원정도라고 한다. 고민하는 끝에 차량전체에 하기로 하고, 선팅지는 3M 것을 사용하였다. 제품설명서를 보면
이번에 선보인 "쓰리엠 크리스탈라인 필름" 의 가장 큰 특징은 미국의 F.D.A에서 선정한 피부암 방지 제품 필름부분에서 1위를 차지할 만큼 99.99% 의 완벽한 자외선 차단력을 자랑하는 제품으로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와 시력을 보호하고 차량 내부 인테리어의 변색을 막는 효과 외에, 열의 원인이 되는 적외선을 97% 까지 차단 한다는 점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많은 나노 필름들이 세라믹 코팅방법을 사용해 적외선을 차단하는 반면 크리스탈라인 필름은 쓰리엠의 특허 기술인 다층 박막기술을 필름에 적용하여 부식 및 네비게이션등을 사용할 수 없는 세라믹 필름의 결점을 없애고 외부에서 들어오는 적외선을 97% 까지 차단하여 여름철 차량 내부 온도를 현저히 낮추어 주며 특히 에어컨 사용량을 감소시킴으로써 에너지 절약 효과까지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 필름은 가시광선 투과율이 40~70% 가량에 달하여도 적외선을 97%까지 차단 할 수 있어, 조만간 개정될 도로교통법이 정하는 가시광선 투과율 40%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뛰어난 열차단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한 태양빛으로 인한 눈부심을 방지하는 기능까지 있어 여름철 운전자들에게 편안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해 건물에 열차단선팅을 해주는 시공업체의 전문가는 97%는 거의 믿기 어려운 수치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그럼 어느정도의 열차단 효과를 가질까? 실제 비교실험한 수치가 나와 있어 소개해본다.
실험방법은 다량의 적외선 발열전구(150W)와 온도계를 이용해서 매 10초마다 온도를 측정한 결과
일반 유리차량은 10초만에 32도, 30초후 39도, 1분후 55도까지 올라간 반면. 검은선팅 차량은 10초후에 28도, 30초후 37도, 1분후 45도가 되었고,금속선팅 차량은 10초후에 26도, 30초후 29도, 1분후 33도로 낮았으며,나도선팅 차량은 10초후에 25도, 30초후 27도, 1분후 30도로 가장 효과가 높았다. (다음지식검색 참조, 이 실험은 아무래도 동종 업자의 자체 실험결과인 듯 하다.)
열처리선팅지로 선팅한 제 차입니다.
지식검색을 해보니 열차단필름은 값이 비싸도 수입외제가 좋다고 하며, 이번 현대 모비스에서 나온 것도 괜찮다고 추천합니다. 3M, 루마 하이텍,마디코,썬텍,윈코스 등을 추천하는데 기자는 3M 것으로 시공하였다. 솔직히 열차단 선팅을 한 후 직접적인 온도 실험은 하지 못했다. 위의 열차단 실험 역시 그리 실용적이라 생각되지 않는 것은 차량을 주차할 땐 몇 시간 단위로 두기 때문에, 과연 그렇게 오랜 시간 가열되었을 경우 과연 차량의 실내온도는 열차단한 것과 안한 것의 차이가 있을까?
열차단 선팅을 한 지 일년간의 기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느낌은 다음과 같다.
1. 장시간 주차했을 때 차문을 열면 훅하고 느껴지는 뜨거운 열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선팅을 한 후 제일 먼저 체감적으로 느껴지는 부분이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 뜨거운 여름 뙤악볕 아래 주차된 차 문을 열때마다 얼굴을 찡그리며 뒤로 고개를 제치는 경험을 한 적이 있을 것이다. 선팅을 한 후 이런 일이 없어졌다. 그저 조금 뜨겁구나 하는 느낌, 그래서 차창을 열고 한 참 식혀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이 에어콘을 켜고 바로 출발할 수 있어 좋았다.
2. 에어컨을 켠지 4분 이내에 차 온도가 24도 이하로 떨어진다. 정말이다.
기자의 차가 현대 것으로 현대의 에어컨은 정말 구리다. 아주 더운 날은 에어컨이 고장 났거나, 가스가 비워진 것 같아 수리점에 들렀다가, 원래 그런 것이라는 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던 적도 있었다. 그런데 선팅을 하고 난 후 에어컨이 그런대로 제 기능을 한다. 섭씨 30도를 넘나들 때도 2단 정도로도 차 안 전체가 시원해지는 것을 느낀다. (참고로 기자의 차는 9인승이다)
3. 운전시 전면 유리에서 느껴지는 뜨거운 기운이 사라졌다.
더운 날 운전하다보면 운전자를 괴롭히는 것 중 하나가 전면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반사열이다. 이것이 햇빛과 같이 운전자의 안면을 덮치면 정말 괴롭다. 에어컨 바람이 어느 정도 시원하게 해주지만 전면 유리를 통해 느껴지는 따갑고 후끈한 느낌까지 막아주진 못한다. 선팅을 한 후 그런 현상이 사라졌다.
4. 겨울의 보온효과는 잘 모르겠다.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고, 열이 차단되어 도리어 실내가 더 추워지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했는데, 이전이나 후나 별 차이가 없는 것 같다.
기자의 경험으론 열처리 선팅은 적극 추천할만하다. 그만큼 여름철 운전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친다. 업체에 선팅을 맡기고 난 뒤 특히 전면 유리는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한다. 의외로 선팅을 하다 기스가 많이 난다. 기자의 차도 앞면 유리에 서너군데 보기 싫은 기스가 나서 다시 재시공하려다가 일이 너무 많아 차일피일 미루다가 그냥 사용하고 있다.
열처리 선팅으로 이번 여름 좀 더 쾌적하게 운전하세요.
*이글은 2014.12.2.에 수정 update 되었습니다.
|
by 레몬박기자
'박기자 취재수첩'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명수목원 작은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 (0) | 2014.12.11 |
---|---|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는 부산 화명수목원 (0) | 2014.12.09 |
해수욕장 개장일에 맞추어 연안정비공사하는 다대포해수욕장 (2) | 2014.12.02 |
부산여행, 도개교로 복원된 영도대교의 도개 현장 (0) | 2014.10.31 |
부산자갈치축제 만원의 행복을 느끼는 풍성한 먹거리들 (1) | 2014.10.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