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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전체 글 (2178)
공감과 파장

전라도 장성에 위치한 백양사, 늘 남이 찍어주는 사진으로 그 풍경을 봤지만 나도 드뎌 이곳을 찾을 기회가 생겼다. 사실 백양사는 가을에 가야 제 맛이다. 그만큼 가을 단풍 명소로 많이 알려져 있고또 가을 단풍이 우거졌을 때 그 아름다움과 매력은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꼭 담아둬야 할 풍경이다. 하지만 난 봄에 이곳 백양사를 찾았다. 그런데 봄의 백양사는 가을과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연둣빛이 숲을 덮고, 바람은 부드럽고 따뜻하며, 들꽃과 신록이 어우러져 백양사를 조용히 감싼다. 사찰 입구부터 시작되는 백양사 숲길은 봄이면 생기를 되찾는다.땅에서 올라오는 기운과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살이 조화를 이루며 걷는 내내 마음이 가벼워진다. 쌍계루와 영천암은 백양사에서 꼭 들러야 할 명소다.쌍계루는 연못 ..

이제 삼월이네요. 곧 벚꽃이 활짝 필 것 같습니다.우리 동네 온천천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답니다.벚꽃이 화려하게 핀 어느 날, 예쁜 소녀가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꽃과 소녀의 대화그때 꽃이 소녀에게 말을 겁니다.“넌 무얼 찾고 있니?”소녀는 꽃을 발견하고 웃음 지으며 말합니다.“어, 네가 내게 말을 건 거니?”소녀가 묻습니다.“넌 참 예쁘게 생겼다. 그런데 왜 혼자 이렇게 있니? 여기저기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왜 그들과 함께 있지 않아?”꽃은 대답합니다.“몰라…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어. 좀 외로웠어. 그래서 네게 말을 걸어본 거야. 날 좀 찾아달라고…” 소녀가 조심스레 묻습니다.“너 이름이 ‘데이지’ 맞지?”꽃은 고개를 갸웃하며 말합니다.“몰라. 난 내 이름도 몰라. 사람들은 그렇..

전라도 장성은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연히 특별한 풍경을 마주하게 되는 곳이다.이번 여행에서도 계획에 없던 감동이 있었다. 바로 차창 밖으로 스쳐지나간 우리밀밭.순간적으로 펼쳐진 그 초록의 풍경은 발길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했고,짧은 시간이었지만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었다. 장성의 봄은 따뜻한 햇살과 함께 초록빛으로 차오른다.특히 밭이 많은 지역을 지나다 보면 농부들의 손길이 깃든 들판이 이어지는데,그 중에서도 유독 눈길을 끌었던 건 우리밀밭이었다. 출렁이는 초록 물결 속에서 바람이 불 때마다일렁이는 밀 이삭은 마치 자연이 연주하는 교향곡처럼 느껴졌다.그 풍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힘이 있었다. 창밖으로 스쳐가는 밀밭은 정지된 한 장의 그림 같았다.논과 밭 사이사이로 이어..

남원 서도역은 전라북도 남원시에 위치한 작은 간이역이다.지금은 폐역이 된 이곳은 과거 남원과 임실, 순창을 오가는 사람들이 이용하던 조용한 시골역이었고,현재는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다. 역사가 더 이상 기차를 맞이하지 않지만,그 낡고 아담한 건물은 오히려 시간의 멈춤을 선물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조용한 산자락 아래 자리한 남원서도역은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소박한 목조 건물과 플랫폼은 옛 기차역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이곳을 찾는 이들은 대부분 옛 감성을 찾아오는 여행자들이고,간이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한적한 시간을 즐긴다.특히 가을에는 주변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역과 어우러진 풍경이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역 바로 앞에는 예전 철길이 산책..

남도의 바다에서 사랑받는 생선, 그러나 서울에선 이름조차 생소한 생선이 있습니다.이름하여 '볼락'.오늘은 그 억울한 생선 볼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남도에서는 없어서 못 먹는 생선봄이 오면 남도 지방에서는 볼락이 제사상에도 오르고, 미식가와 주당들 사이에선 필수 생선이 됩니다.그러나 수도권에서는 인지도가 낮아 국민 생선의 반열에 들지 못했죠.2. 볼락, 이렇게 다양합니다우리가 흔히 먹는 '우럭'도 사실은 조피볼락의 일종입니다.그 외에도 흰꼬리 볼락, 노랑볼락, 불볼락(=열기)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오늘의 주인공은 표준명 두 글자 그대로 '볼락'입니다. 3. 어디서 사 먹을 수 있을까?쇼핑몰 검색 결과의 대부분은 유사어종이거나 수입산입니다.서울에서는 노량진 새벽 도매시장에 간헐적으로 입하되며..

부산 광안리 바닷가 근처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을 때,음식까지 만족스러우면 그 하루는 더없이 완벽해진다.이번엔 딸의 생일을 맞아, 아내와 함께 셋이서오붓하게 점심을 즐기기 위해 찾은 곳이 바로 소연옥 부산광안점이다.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덕분에 가족 식사 자리로도 부담 없고,음식 하나하나 정갈하게 나와서 더욱 만족스러웠다. 이 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연어덮밥과 소고기카츠.생일을 맞은 딸아이는 연어를 좋아해서 자연스럽게 연어덮밥을 선택했고,나는 고기파답게 소고기카츠를 골랐다.아내도 날 따라 소고기카츠 그러면서 두 메뉴 다 맛보고 싶다며 조금씩 나눠먹는 걸로 합의 완료. 먼저 연어덮밥. 딸아이가 먹자마자 "너무 맛있다!"고 감탄할 정도로 신선한 연어가 인상적이었다.연어 슬라이스가 넉넉..

경주는 역사와 낭만이 공존하는 도시다.불국사, 첨성대 같은 고즈넉한 문화재들 사이를 거닐다 보면어느새 마음이 차분해지고, 시간마저 느리게 흘러가는 듯한 기분이 든다.그런 경주의 한가운데, 보문호를 따라 드라이브하다 보면 나오는 보문단지 입구.이곳에 자리한 커피명가는 여행 중 잠시 숨을 고르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다. 건물 외관은 유리창을 넓게 사용해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을 주고,내부는 따뜻한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은은한 조명과 커피향이 어우러져 마치 작은 북유럽 카페에 온 듯한 기분마저 들었다. 평일 오후였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고,대부분이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서 난 아이스아메리카노 아내는 시원한 스무디 그..

경주 감포 나정해수욕장, 여름 속 고요함을 품은 바다 경주는 유구한 역사만큼이나 바다 풍경도 아름다운 도시다.그 중 감포에 위치한 나정해수욕장은 사람들에게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조용한 바다를 찾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다. 아내와 함께 짧은 휴가를 틈타 다녀온 나정해수욕장은 고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우리 둘만의 시간을 선물해줬다. 나정해수욕장은 경주시 감포읍 나정리에 위치해 있으며, 부드럽고 고운 백사장과 잔잔한 물결이 인상적인 곳이다. 해변 자체가 아담한 편이라 가족 단위의 피서객이나 연인들이 한적하게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우리가 도착했을 땐 이미 몇몇 텐트가 설치되어 있었고, 아이들이 물장구치는 소리가 잔잔하게 울려 퍼지고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해수욕장 끝자락에 위치한 소나..

밭머리를 지나가던 어느 오후, 발길을 멈추게 하는 풍경이 있었습니다.바람에 살랑이는 연보라빛 감자꽃. 소박하고 수줍은 그 자태가 마음 깊은 곳을 건드렸습니다.한 송이 한 송이 피어난 모습은 마치 조용한 위로처럼 다가왔습니다. 감자꽃은 참 조용한 꽃입니다.화려하지도, 눈에 띄지도 않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감자꽃이 피는지도 모르고 지나칩니다.그러나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꽃은 놀라울 만큼 섬세하고 아름답습니다.부드러운 연보라빛 꽃잎 사이로 노랗게 얼굴을 내민 수술은 꼭 누군가의 미소처럼 따뜻합니다. 감자꽃은 ‘숨은 정성’을 닮았습니다.땅 속 깊이에서 묵묵히 자라나는 감자처럼, 이 꽃도 시끄럽지 않게, 그러나 꿋꿋하게 피어 있습니다.겉으로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여도, 그 뿌리엔 삶을 지탱할 힘이 자라고 있습..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개봉 전부터 팬들의 논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특히,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 논란이 중심이 되면서 원작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의 불만이 이어졌습니다. 정치적 올바름(PC)란?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 PC)은 특정 집단이나 사회적 소수자를 차별하거나 배제하지 않도록 언어와 행동을 조심스럽게 선택하는 개념입니다. 이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조하는 현대 사회에서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할리우드 영화나 대중문화에서 활발히 반영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때로 PC 요소가 지나치게 강조되면 기존의 문화적 유산이 변화하거나 원작의 본질이 훼손된다는 논란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백설공주의 캐스팅 논란가장 큰 논..

밀양 위양지를 방문하기 전에 맛있는 한 끼를 해결할 곳을 찾다가 ‘미당’이라는 식당을 알게 되었다. 이곳은 오리고기 전문점으로, 오리전골과 모듬 수육, 오리탕이 대표 메뉴다. 위양지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종종 찾는 숨은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미당은 밀양 위양지에서 차로 5분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식당 외관은 전통 한옥 느낌을 풍기며, 내부는 목재 인테리어로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정원처럼 꾸며진 마당이 보여서 식사 내내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미당의 대표 메뉴는 오리 요리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우리 일행은 오리전골과 모듬 수육을 시켰다. 이날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다른 메뉴들은 주문할 수 없었다. 아마 점심 시간이 지나서 조금..

지난 3월 17일, 한 구급대원이 노조 조끼를 벗으며 국민을 향해 호소했다. "저 구급대원입니다. 징계요?"라며 자신의 소속보다 환자를 위한 본분을 강조한 그는, 응급환자를 신속히 치료할 수 없는 현실을 고발했다. 지난해부터 지속된 '응급실 뺑뺑이'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채 구급대원들의 자괴감과 피로만 쌓여가고 있다. 하지만 정부와 병원 간의 갈등 속에서 실질적인 해결책은 보이지 않는다. 끊이지 않는 응급실 뺑뺑이, 구급대원의 한계이날 구급대원은 자신을 비롯한 동료들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지만, 현실은 다르다고 말했다.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119가 즉시 출동하지만, 병원이 환자를 받아주지 않아 구급차가 여러 곳을 전전하는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가 반복되고 있다는 것이다. 최근 대..

봄이 오면 경남 지역은 다양한 꽃 축제로 물듭니다. 벚꽃, 유채꽃, 철쭉 등 아름다운 꽃들이 만개하여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계절! 2025년 경남 지역에서 열리는 주요 봄꽃 축제를 소개합니다. 1. 부산 수영사적공원 벚꽃축제기간: 2025년 3월 말 예정장소: 부산 수영구 수영사적공원특징: 부산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수영사적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공원에서 봄을 즐길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2. 부산 대저생태공원 유채꽃축제기간: 2025년 4월 초 ~ 4월 중순 (예정)장소: 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특징: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노란 유채꽃밭이 장관을 이루는 축제입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

양산 지역 당근마켓 광고에 3천원 짜장집을 광고하길래 진짜 3천원인가? 이거 낚신가? 일단 궁금해서 아내와 함께 날 잡아 찾아갔습니다. 양산 신기동 북부천을 따라 가는 도로변에 있네요. 진짜 이 집은 총각이 운영하거나 아님 주방장이 총각일까요? ㅎㅎ 들어가니 실내가 깔끔하고 테이블도 많습니다. 이정도면 단체손님을 받아도 될 듯 싶네요. 우리가 11시 반쯤에 갔는데도 손님들이 꽤 있었고,이 사진을 찍고 난 뒤에는 계속 손님들이 끊이지 않고 들어오더군요. 가격을 보니 제가 좋아하는 짬뽕은 8,500원 그리고 짜장면은 6천원 오잉~~ 3천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사장님께 물어보니 현금일 때 3천원이라고 하네요. 이거 참~주문도 키오스크로 하는데 일단 짬뽕과 짜장면을 시켰습니다. 결제는 식사를 다 한 후..

뉴욕타임즈의 시점에서 본 윤석열 탄핵 지난 12월 14일, 한국 헌법재판소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리를 개시했다.이는 국회에서의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이루어진 절차이며, 향후 한국 정치 지형을 뒤흔들 중대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한국의 민주주의는 또 한 번의 시련을 맞이했으며, 국제 사회에서도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세계적인 언론사 **뉴욕타임즈(NYT)**는 윤 대통령의 탄핵 과정을 여러 차례 심층 분석하며, 이번 사태가 한국의 민주주의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조명했다. NYT는 단순히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건 자체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일어난 주요 사건과 국민적 반발을 연결 지으며 탄핵 사태의 근본 원인을 탐색하는 보도를 내놓았다. 이번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