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맛집 멋집 유명한집 (213)
공감과 파장
어쩌다 전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광주를 여행하고 그 곁에 있는 순창에 들렀습니다. 뭘 먹을까? 순창에 사는 친구에게 물어보니 아주 맛있는 다슬기탕집이 있다며, 저를 데려갑니다. '돌담집' .. 이름처럼 돌담이 있는 그런 건물의 가게는 아니고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그런 동네 가게입니다. 저녁으로 다슬기탕이라..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여기로 그냥 데려온 것일까 아주 궁금하더군요. 가게 안은 겉보기와 달리 깔끔하고 넓었습니다. 메뉴를 보니 다슬기탕과 다슬기수제비, 그리고 무침과 전이 있네요. 우리는 다슬기 수제비를 시켰습니다. 주문한 후 조금 기다리니 상차림을 해줍니다. 아주 맛깔스럽게 보이는 반찬들 그리고 짙은 녹색을 띤 다슬기수제비가 나왔습니다. 다슬기수제비 ..
양산 부산대 맞은편 택지에 있는 '양산제1국수' 저는 국수를 참 좋아합니다. 잔치국수도 좋아하고 칼국수도 좋아합니다. 하여간 '국수' 라는 단어가 들어간 음식들은 죄다 좋아해서 출출해서 간단하게 먹고 싶은 때는 일단 국수가 들어간 집부터 찾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집이 바로 양산부산대병원 맞은 편 택지에 있는 '양산제1국수' 가게 이름이 좀 특이하죠. 보통 제일국수 이렇게 한글로 다 표기할텐데 여기는 제1국수라고 해서 일을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했습니다. 가게 앞에 빈 주차공간이 있어 여기에 주차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실내가 아주 깔끔하니 참 마음에 듭니다. 주방쪽에 이집에서 파는 음식 메뉴가 사진으로 쫘악 나열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어떨까? 비싸지도 싸지도 않는 아주 보통인 가격입니다. ..
기장에서 아내와 딸 셋이서 맛있는 점심을 먹었습니다. 기장 신평마을에 있는 리버사이드라는 레스토랑에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먹은 후 후식으로 빵이 맛있다고 소문난 칠암사계 카페로 왔습니다. 기장 스테이크 맛집 '리버사이드 Riverside' 에서 식사하며 가진 힐링타임 리버사이드에서 칠암사계까지는 차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더군요. 칠암사계에 도착해보니 아주 널찍한 주차장이 손님을 맞이하는데 이렇게 넓은 주차장도 차 댈 곳을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다행히 직원의 안내를 받아 빈 곳에 주차했습니다. 칠암사계의 건물은 좀 묘합니다. 건물 뒤로 들어서면 1층짜리 건물인데 건물 앞인 칠암해변에서 보면 2층짜리 건물입니다. 주차하고 들어가보니 손님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 집은 빵이 맛있기로 소문난 카페..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품위 있게 식사할 수 없을까? 그냥 바다가 보고 싶은 날이 있잖아요?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편안하게 식사하고픈 우리 부부 딸과 함께 기장으로 갔습니다. 우리 부부의 마음을 잘 아는 딸 아주 적당한 식당을 예약해두었더군요. 그렇게 찾아간 곳 바로 '리버사이드 Riverside'라고 하는 레스토랑입니다. 리버사이드는 4층짜리 건물 1층에 있습니다. 리버사이드가 영어로 적혀 있어 가게 상호만 보고 찾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보다는 그 위에 적힌 '온포'라는 상호가 더 눈에 띄였거든요. 리버사이드는 기장 해변가 신평마을에 있습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아주 깔끔하고 조용합니다. 가족끼리 조용히 오손도손 정담을 나누며 식사하기 참 좋은 곳이라 생각합니다. 울 딸이 뭘 주문..
오랜만에 아내와 광안리 나들이 왔다. 나들이 나오면 항상 하는 고민 '오늘은 뭐 먹지?' 뭘 먹을까 고민차에 아내가 피자 먹자고 한다. 이렇게 고마울수가 ㅎㅎ그래서 우리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있는 시카코 피자전문점 '매드 독스Mad SDogs'로 갔다. 매드독스가 있는 건물은 당시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었다.오래 된 건물이라 보수 공사를 하는 건지 아니면 매장이 다른 업종으로 바뀌었거나 .. 다행히 우리가 찾은 매드독스는 영업 중이었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온 매드독스 매장의 분위기는 예전 그대로였다. 우리보다 먼저 온 손님들이 창가 쪽 자리를 잡고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다. 우리도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쪽에 자리를 잡았다. 매드독스가 이전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테이블에 키오스크 전자..
오늘은 아내와 큰 딸과 함께 저녁식사 하는 날 부산대 앞에서 만났습니다. 늘 그렇듯이 오늘은 뭐 먹지? 늘 고민이 되는 주제죠. 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그래서 그런지 뭔가 좀 담백하면서 가벼운 식사를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찾은 메뉴가 바로 쌀국수.. 메뉴가 정해지자 우리 딸 빠르게 검색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울 딸의 레이더에 포착된 가게 바로 '포맨티코'입니다. 가게 입구가 마치 남미의 맛집에 온 것 같은 분위기 안으로 들어서니 마치 영화의 한 장면에 들어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오~ 이런 곳에서 쌀국수라 .. 기대가 되네요. 조금 기다리니 직원이 와서 주문을 받아갑니다. 음식이 만들어질 때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니 이윽고 아주 정성스레 만든 음식이 우리 앞에 놓여집니다. 이건 월남보쌈 ..
돈까스가 심하게 땡기는 날 아내와 돈까스 먹으러 신도시로 나갔습니다. 어디가 맛있을까? 검색을 해봤더니 가까운 곳에 착한가격 모범업소가 있더군요. 착한 가격이라는 말에 일단 달려가 본 곳은 '까스방' 가게 이름이 특이합니다. "까스방" 까스방은 중부동 택지에 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할 자리도 있습니다. 겉은 허름해도 안에 들어와 보면 깔끔합니다. 바닥에 앉아서 먹는 테이블도 있고, 의자에 앉아 먹을 수 있는 식탁도 있습니다. 가격은 어떨까? 정말 착한 가격 업소라고 할 수 있는가? 오호 ~~ 이정도면 충분히 착한 가격 업소라고 할만 하네요. 저는 돈까스 아내는 함박스텍을 시켰습니다. 돈까스와 함박스텍 우리 부부 사이좋게 나누어 먹었습니다. 맛은 어땠을까? 위 사진으로 맛의 평가를 대신합니다. 점심 때가..
돼지국밥 ..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서울에서도 요즘 돼지국밥집이 생겨난다고 들었는데 부산에서는 골목 하나 지나치면 돼지국밥집이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워낙 많다 보니 맛도 거의 평준화가 되었다. 뭐 먹을까 고민될 때 그냥 국밥이나 먹자 하면 어디서든 맛있는 돼지국밥집이 있기에 그리로 들어가면 된다. 그래도 더 맛있는 집을 사람들이 찾는데 그 중 하나가 용호동에 있는 합천돼지국밥이다. 합천돼지국밥이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국밥집은 부산 시내에 여럿 있다. 그중 미쉐린 가이드 빕 구르망이 맛집으로 선정한 곳이 바로 용호동 합천돼지국밥이다. 점심 시간에는 대기표를 뽑고 길에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우리는 다행히 점심시간 되기 30분전에 도착해서 그런지 바로 들어가 먹을 수 있었다. ..
양산 매화 축제, 시기는 늦었지만 그래도 보고 왔다. ☞양산 매화축제 조금 늦게 찾아간 원동 순매원의 풍경 어떤 축제든 먹거리 장터가 있고 여기서 배를 채우는 것이 축제를 임하는 기본 자세 그런데 난 축제에서 중화요리가 땡겨서 동네 중국집을 찾았다. 원동에도 분명 중국집이 있다. 그리고 몇 년 전에 거기서 짜장면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짬뽕이 땡긴다. 그래서 이전 기억을 되살려 중국집을 찾았다. 원동마을 거리를 헤메다 드디어 찾은 형제반점 맞은 편에 삼거리 종합 전기철물점이 있다. 딱 봐도 시골에나 있을 것 같은 중국집 형제반점 가게에 들어가니 먼저 온 손님이 계시고 또 점원이 부지런히 배달도 하고, 손님들이 직접 빈 그릇을 가져다 주기도 한다. 겉과는 다른 바쁜 모습.. 흰옷 ..
오랜만에 우리 두 딸들과 회 먹으러 부산대 앞에 갔습니다. 큰 딸이 좋은 곳이 있다며 추천한 곳 '바다사랑횟집'입니다. 왜 여기냐고 했더니, 평소 이 집에 손님이 많더랍니다. 손님이 많으니 고기 회전율이 좋을 것이고 그러니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겠다는 것이다. 거기다 손님이 많은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 이제 그 이유를 확인해보자. 그래서 우리 가족들 큰 딸을 따라 들어갔습니다. 바다사랑횟집은 부산대 공영주차장 앞에 있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주차한 뒤 마음 편히 식사하세요. 제가 주차하고 횟집에 들어가보니 이미 상차림 완료 초밥이 있네요. 얼른 사진 한장 찍고 먹었는데, 와~~ 이 식감 뭐야? 비빔국수가 새콤달콤 딱 제 입에 맞네요. 맛있어요. 그리고 나온 오늘의 주연 모듬회입니다. 비주얼이 기가 막히죠?..
오랜만에 모인 우리가족 완전체 한우를 먹는 걸로 의견 통일 이럴 때 우리 첫째의 맛집 검색 능력이 빛을 발한다. 그렇게 찾아낸 곳이 바로 '하누소뒷고기 범일점 ' 우리가 모인 곳에서 걸어서 10분 그렇게 해서 도착했다. 오랜만에 걸어보는 조방앞 거리 주문을 하고 조금 기다리니 상차림이 시작된다 그런데 불판 옆에 옥수수가 무더기로 쌓여있다. 혹 이걸로 고기 굽는건가? 직원에게 물어보니 그렇단다. 이거 고기가 많이 고소히겠는걸.. 조금 지나니 주문한 등심과 뒷고기 모둠이 나온다. 그런데 뒷고기 모둠..비주얼이 괜찮다. 하지만 등심부터 구워야지.. 흠~ 이거이거.. 입에서 살살 녹는다. 별 기대없이 먹었다가 우리 가족 모두 토끼눈이 됐다. 오~~~ 등심을 다먹고 이제 뒷고기 차례 아니~ 이것도 왜 이리 맛있어..
부산 우리동네 숨은 맛집 부산 수영에 있는 어탕가 광안점 광안점이라고 한 걸 보니 체인점인데 체인점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다. 어탕국밥 시켜보니 국물이 걸죽한게 한 그릇 다 먹고 나니 보약 한 사발 들이킨 기분 한 겨울 이거 한 그릇으로 속이 든든하다. by 김성만 (자유여행가)
울산에 새로 생긴 카페 중에 커피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 있어 찾았다. 바로 울산 KBS 맞은 편에 있는 카페온 CAFE ON 울산 KBS 길너편 큰 길가에 있는데, 차를 가지고 왔다면 여기 공영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좋다. 아쉽게도 카페 전용 주차장이 없다. 카페에 들어서니 부부로 보이는 주인장이 반갑게 인사한다. 카페 내부는 참 깔끔하다. 뭔가 다용도로 쓰일 것 같은 그런 분위기 카페 사장님이 이 공간을 아주 다채롭게 이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북콘서트도 하고, 문화강좌, 각종 전시회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고 .. 그리고 일요일에는 여기서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 일요일에는 교회가 되는 카페.. 커피는 생두를 구입해서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도 한다. 우리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아이들이 초밥을 먹고 싶다고 해서 울 가족 양산에 초밥전문점이 있나 찾아봤더니 '초밥정식당'이라는 곳이 검색되어 찾아갔습니다. 건물 지하에 주차장이 있어서 여기 주차했는데 초보운전자는 다른 곳에 주차하길 권합니다. ㅎㅎ 들어서면 이렇게 일식집 구조로 되어 있고 실내가 아주 깔끔합니다. 이곳의 특징 중 하나는 작은 방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가족처럼 가족 식사나 모임을 가지기에 더없는 곳입니다. 주문을 하고 기다리니 상차림이 시작됩니다. 곁가지 음식들이 모두 정성이 가득 담겨 있고 또 맛도 아주 좋네요. 특히 이 막국수 맛은 일품이었습니다. 초밥과 함께 먹는 소스도 다양하게 나오구요 마침내 나온 오늘의 주인공 초밥 종류별로 참 다양하게 있습니다. 초밥전문점 답게 맛도 일품이네요. 아주 맛있으면서도 부담이..
부산 기장에는 지금도 직접 배타고 나가서 잡은 고기로 싱싱한 자연산 회를 판매하는 숨은 횟집들이 있습니다. 그런 집들 중에 아주 오래된 전통 횟집을 하나 소개합니다. 바로 '은성횟집'입니다. 그런데 은성횟집을 찾으려면 쉽지 않습니다. 일광로를 따라 가다가 한국유리공업부산공장 옆에 있는 작은 골목길로 들어가야 하는데 이 골목길을 보지 못하고 지나가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도로에서 은성횟집이라는 간판이 보이면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동해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이렇게 은성횟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론 주차장도 있구요.. 이 집은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예약하지 않고 갔다가 자칫 못먹고 그냥 나올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직접 배타고 나가 고기를 잡아오는데 예약한만큼 잡아온다고 하더군요...
날씨가 쌀쌀합니다. 어제는 아침기온이 0도였는데, 정말 가을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계절같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추울 때는 뜨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최고죠. 뜨뜻하면서도 속을 시원하게 해주는 음식, 복국 아니겠습니까? 영도에서 아주 오래된 전통있는 복어전문점, 복어요리명품맛집 '제주복국'을 찾았습니다. 제주복국집에 도착하니 꽤 넓은 전용주차장이 있습니다. 오실 때 주차장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네요. 제주복국은 정말 오래된 음식점입니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인 80년대에도 이 집을 보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 땐 복국을 그리 좋아할 때가 아니라 그냥 지나쳤었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복국 같은 음식이 좋아지기 시작하고, 지금은 애호하는 음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주복국은 실내가 넓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요즘 영도가 부산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흰여울길이 유명해지면서 영도를 찾는 손님들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보니 흰여울길에서 살던 주민들이 넘 힘들어서 오랫동안 살던 동네를 떠나게 되었다는 안타까운 사연도 뉴스를 통해 접하게 됩니다. 영도는 섬이면서 섬이 아닌 곳 유명한 태종대와 함께 바다 경관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죠. 요즘 영도에는 영도 바다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카페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 중 제가 본 카페 중 규모로는 가장 크다고 생각하는 피아크P.ARK 카페를 찾았습니다. 피아크 카페를 찾아가니 일단 주차장이 엄청 넓습니다. 여기에 주차를 하고 이제 카페를 향해 올라갑니다. 카페 입구에 있는 P.ARK를 어떻게 읽어야 할지 고민되더군요. 점만 빼면 그냥 파크인데, 점을..
부산 금정산 마루에 산성마을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곳에는 염소와 오리고기 전문식당들이 많이 있어 대학교 MT나 직원들의 단체 회식을 위해 부산시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이곳에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더군요. 그중에 빵이 맛있고 또 여름에는 망고빙수가 너무 맛있다고 소문난 곳이 있어 찾았습니다. 바로 '숲 404'입니다. 금정산 산성마을에 들어서서 우회전을 하면 카페 건물들이 몇몇 보입니다. 가장 깊숙이 들어가면 위 사진과 같은 건물이 보이고 여기가 숲 404입니다. 주차장도 널찍하기 때문에 주차 걱정 없이 오시면 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들어서니 2층입니다. 삼면이 유리로 되어 금정산 숲의 경취를 즐길 수 있습니다. 1층으로 내려오면 카페 분위기가 2층과는 달리..
기장에 바다뷰가 좋은 카페를 찾아보니 우리가 점심을 먹었던 탐복에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헤이든 카페가 있어 찾아갔다. 입구에 송림이 펼쳐져 있고, 널찍한 주차장 그런데 카페 건물이 좀 특이하다. 카페로 들어가는 길이 마치 영화에서 보던 안가로 들어가는 느낌/? 그런데 카페에 들어서니 맨 먼저 동해 푸른 바다가 눈에 펼쳐진다. 그리고 카페에 있는 사람들과 빵들 그 틈으로 느껴지는 고소한 커피향 커피향이 바닷내음으로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일까? 우리 일행들 한 팀은 커피와 차를 주문하기 위해 메뉴를 열심히 보고 또 한 팀은 같이 먹을 빵과 케익, 과자를 고르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인다. 솔직히 이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싶었다. 여기 앉아서 먹으면 커피가 아주 맛있을 것 같은 느낌 실외에 이렇게 바..
부산대 앞은 정말 먹을 것이 많다. 식당도 많고 카페도 많고 주전부리할 곳도 많고 그러다 보니 간단히 요기 하려고 할 때 어딜가야 하나 선택장애가 생긴다. 이럴 때는 전통맛집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찾아간 부산대 앞 전통 맛집 '송림' 송림은 부산대 입구 엔씨백화점 맞은 편에 작은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있다. 그런데 이 골목 은근히 오래된 전통 맛집 골목이다. 내 기억으로는 내가 대학 다닐 때도 이 집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오늘은 뭘 먹지? 난 육계장, 아내와 딸은 비빔밥과 갈비탕을 시켰다. 조금 기다리니 음식이 나온다. 맛집 블로그가 음식 사진을 잘 찍어야 하는데 늘 한 입 먹다가 뒤늦게 생각나서 찍다보니 사진이 이 모양이다. 하지만 맛은 생각 이상 .. 역시 여기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
기장에 전복 요리 전문점이 있다해서 가족들과 함께 찾아갔다. 예전 제주도에서 전복 돌솥밥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기대에 가득찬 마음으로 갔다. 탐복은 기장의 작은 항구에 있는 오래된 집을 식당으로 개조한 건물이다. 오래 전부터 식당을 겸한 것일까? 그래서인지 친근하다. 식당 앞에는 많은 차를 주차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이 있다. 여기에 무료로 차를 주차하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보자 .. 탐복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하기 어렵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우리도 예약을 하고 왔다. 오는 중에 예약 시간에 맞춰 와달라고 전화가 왔다. 늦으면 식사할 수 없을 수도 있기에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방에 들어가니 우리가 주문한 것이 잘 차려져 있다.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를 것 같은 그런 차림이..
내가 활동하고 있는 동호회에서 단체로 자연산회를 먹으러 거제도로 떠나싿. 한 차 가득 회원들을 태운 관광버스는 거가대교를 지나나 장목 IC로 내려오더니 빙글빙글 길을 돌아 한 작은 어촌에 다다른다. 내려서 보니 옥돌횟집이라는 간판이 우리를 반긴다. 건물 외관은 최근에 지은 것 같은데 들어가보면 친근감이 느껴지는 옛날 횟집 그대로다. 예약을 하고 갔더니 우리가 도착하지 이미 상차림이 되어 있었다. 자연산 회를 먹으러 왔는데, 회 먹기 전에 우리 배를 다른 걸로 다 채워버릴 심산인지 엄청난 곁가지 음식들이 차려져 있다. 이 횟집 주인장이 상차림에 예술혼을 실었다. 그냥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고 침이 삼켜진다. 시원한 조개탕이 우리 위를 녹여줄 때쯤 드디어 오늘 주 메뉴인 자연산 회가 나왔다. 하~~ 먹기 전에..
거제 옥돌횟집에서 점심을 먹고 매미성을 구경한 뒤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갔다. 이름이 멋지다. "슈만과 클라라" 슈만은 많이 들어본 독일의 작곡가 클라라는 그의 아내이다. 사실 클라라도 슈만 못지 않은 피아노 연주자였으며 작곡가였다. 이들 부부에게 배운 제자가 유명한 작곡가 브람스이다. 안타깝게 슈만이 일찍 세상을 떠났다. 클라라는 슈만이 남긴 작품들을 정리하며 이를 세상에 알리는 일을 한다. 브람스는 스승의 아내인 클라라를 사모하지만 클라라는 브람스의 마음을 받아주질 않는다. 슈만을 향한 클라라의 사랑이 얼마나 지순한지 알 수 있다. 카페 슈만과 클라라는 체인점인 듯 하다. 경주에도 있다고 함께 한 지인이 알려준다. 여기 카페에는 내가 평소 보지 못했던 커피잔이 엄청나게 전시되어 있다. 판매도 하냐..
오랜만에 우리 가족이 부산대에서 모였습니다.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후식으로 차를 마시러 카페를 찾았는데 100%수제빵집이라는 간판에 이끌려 여기로 들어갑니다. 우리집 빵순이인 첫째 딸이 "이 집 빵 너무 맛있어!" 라는 말이 크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들어가서 둘러보니 먹음직스런 빵들이 많고 또 커피와 여러 음료들도 여느 카페와 다름없이 있네요. 우리 각자 원하는 메뉴 하나씩 정해서 주문하고 또 빵을 사랑하는 가족들은 자기 마음에 드는 빵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금방 저녁을 먹었는데 또 들어갈 배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이 집 빵이 맛있긴 한가 봅니다. 한가득 쌓인 빵들이 어느 새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저도 자꾸 손이 가더군요. 아내가 말리는데도 자꾸 손이 가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ㅎㅎ by 레몬박기자
오랜만에 지인들이 함께 모여 거제도에 여행을 갔다. 아름다운 거제 바다를 보며 맛있는 점심을 먹고 또 요즘 핫플레이스로 유명해진 매미성도 구경할 겸 그렇게 거제 여행을 떠났다. 오늘 우리 무리들이 점심을 먹기로 예약한 앵산횟집 한달 전 쯤엔 이 건물 바로 앞에 있는 횟집에 식사를 한 터라 여긴 또 어떨까 기대가 크다. 회가 나오기 전 굶주린 배를 채우라고 이것저것 여러 음식들이 나온다. 그런데 나오는 음식들이 예사롭지가 않다. 나오는대로 하나씩 처리하다 보니 이미 배는 포화상태 나름대로 회가 들어갈 자리는남겨두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계산 착오인 것 같다. 그리고 회가 나왔다. 자연산 모듬인데 대충 고깃살을 봤을 때 우럭과 광어 민어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음식 먹는데 정신이 팔려 회가 나왔을 때 바로 ..
양산은 요 몇 년간 삽량천을 따라 수많은 카페들이 들어서고 있다. 작고 나름 자기만의 특색을 갖춘 카페도 있고 커피맛이 좋은 카페도 있고 또 뷰가 예술인 카페도 있다.
창원 경상대 병원에 두 주간 입원했었습니다. 갑자기 응급상황에 119에 실려간 창원 경상대 병원 응급실에서 위기를 넘기고 치료를 잘 받아 퇴원하는 날 퇴원 기념으로 아내가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검색해서 찾은 맛집 카넬로 canelo 창원 경상대병원에서 바로 위 아파트 단지로 쭉 올라오면 아파트 단지가 끝나는 곳에서 고급 빌라촌이 나오는데 그 입구에 카넬로가 있습니다. 맛집으로 소문이 난 곳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이면 대기자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우리도 가게 밖에서 20분 정도 기다렸고 자리가 나자 직원들이 안내를 해주네요. 안으로 들어서니 아주 세련된 느낌의 공간 한쪽에서는 직원들이 분주하게 음식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말이 사실일까요? 크림을 너무 좋아해서 혼자 수없이 만들어 먹다 가게를 차렸답니다. ..
부산 문현동은 추억이 많은 곳입니다. 제가 아주 젊을 때는 여기에 곱창집이 유명했고 또 문현시장이 있어서 거기 마음씨 좋은 할머니가 운영하는 칼국수집을 자주 찾았습니다. 옛 추억을 회상하며 찾아온 이곳, 이곳에 사는 친구와 함께 점심 먹으러 나왔습니다. 친구가 아주 자신있게 추천해서 절 데려온 곳 바로 와사비 꼬막정식전문점입니다. 꼬막하면 벌교가 생각나고 예전 순천에서 꼬막정식을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 기대하고 들어갔습니다. 오늘은 손님이라 주문은 친구가 하고 우린 기다렸습니다. 조금 기다렸더니 이렇게 한 상 가득 나오네요. 와~~ 요즘 보기 드문 상차림입니다. 꼬막정식.. 이렇게 푸짐할 수가 .. 일단 상차림만 봐도 기분이 좋고 행복해집니다. 정말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무엇 하나 남기거나 버릴 ..
더운 날이 이어지다 하루는 기온이 뚝 떨어지더니 살짝 으슬으슬한 그런 저녁.. 울 부부 이런 날은 칼국수로 대동단결합니다. 그래서 평소 자주가던 칼국수집에 갔더니 이런 오늘 쉰다네요. 어디 칼국수 잘하는 집이 없을까 둘러보다가 예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집이 생각나 찾았습니다. 바로 '신기칼국수' 양산 베데스다 병원 맞은 편 큰 주차장 입구에 있는 신기칼국수 주차 걱정 없이 찾을 수 있는 집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전 여기 올 때마다 헷갈려요. 도대체 이 집의 진짜 이름은 뭘까요? '신기칼국수, 대왕비빔밥, 국밥생각' .. 안으로 들어서면 주방이 아주 크고 또 두 군대 홀이 이어져 있습니다. 원래 가게가 둘이었는데 하나로 통합된 게 아닐까 생각들더군요. 하여간 주방도 크고 홀도 크고.. 거기다 메뉴판도..
사직동에서 커피가 맛있을 것 같은 카페를 찾다 발견한 읍천리 카페 .. 부산의 도심과 어울리지 않는 촌스런 모습 괜한 호기심이 생겨 들어가봤다. 가게 안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그네 그것도 촌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그네이다. 우와 ~~ 그리고 의자나 탁자 안에 있는 모든 것이 다 촌스럽다. 그리고 한 구석에는 브라운관 TV에서 옛날 만화영화가 상영 중이다. 마치 시간을 거슬러온 것 같은 느낌 아마 이런 컨셉으로 실내 디자인 한 것 같다. 커피맛은 나쁘지 않고, 서비스는 좋았다. by 레몬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