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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멋집 유명한집 (111)
공감과 파장

요즘 김치찌개도 8천원 하는 시대.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나들이 할 수 없으니 그저 배달해야 하지만 그래도 동네에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은 한 둘 있는 법 .. 그런 동네 식당 부산 용호동의 개미식당을 소개한다. 부산의 대표 음식 중 하나가 '돼지국밥' 그래서 부산의 맛있는 돼지국밥 지도도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렇게 한 입 두 입 먹다보면 국물까지 후루룩 .. 완전 바닥을 다 비워야 돼지국밥을 잘 먹었다고 할 수 있다. 맛은? ㅎㅎ 돼지국밥은 정말 맛있다. 허연 국물에 아무 간도 안되어 있는 수육을 먹는 게 뭐 그리 맛있겠냐 하기도 하고 또 왜 돼지고기를 물에 빠뜨려 놓았는지 모르겠다며 타박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일단 먹어보면 왜 돼지국밥이 부산의 대표 음식이라 할 수 있는 지 알것이다. 그리고 또..

서울서 공부하는 딸이 소고기 사달라는 말에 한달음 서울로 올라갔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우리 귀여운 막내를 위해 서울의 유명한 맛집 거리로 출동 여기가 서울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라고 한다. 울 막내는 내 지갑을 털 때 절대 내 사정을 생각해주지 않는다. 왜냐면 그냥 아빠니까.. 나도 그런 내 딸이 넘 좋다. 그런데 요즘은 세상 물정을 조금 더 알게 되었는지 철이 들었는지 아빠 걱정을 해준다. 딸이 이만큼 컸구나 대견하기도 하지만 마음 한켠은 좀 아쉬움이 남는다. 평생 더 크지 않을 것 같은 울 귀여운 막내인데 .. 어휴 ~~ 이 녀석 시집을 어떻게 보내지? by 레몬박기자

오늘은 딸과 김밥집에서 점심 먹은 이야기를 풀어가고자 한다. 월요일 점심 둘째와 연동시장 쪽에 볼 일이 있어 왔는데 점심시간이다. 딸에게 뭘 먹을까 물었더니 그냥 백반이면 좋겠다고 해서 근처를 돌아봤는데 마땅한 음식점이 보이질 않는다. 그런 차에 눈에 띈 것이 바로 '효득김밥' .. 이름이 상당히 특이하다. 이 이름에 끌려 들어갔다. 솔직히 맛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이 배만 채울 수 있으면 된다는 마음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가게 간판이 고급지고 식당이 깔끔해보였다. 딸은 오무라이스 나는 우동 .. 날씨가 좀 쌀쌀한게 우동이 땡기는 날이었다. 오무라이스가 먼저 나왔다. 오무라이스는 항상 밥을 덮은 계란 속이 어떤 모습일까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을 찍고 딸이 오무라이스를 먹기 위해 숟가락을 넣었는데 깜짝 ..

아내와 자주 가는 내원사.. 내원사 가는 계곡에 단풍이 한창이다. 보통 내원사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그 입구에 있는 '내 영혼이 따뜻한 날들'이라는 카페에 차를 대고 계곡을 따라 쭉 이어져 있는 산책로를 걷다가 카페에서 차 한잔 마시고 간다. 그런데 오늘은 좀 늦은 시간에 온 탓인지 배가 고프다.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뜨끈한 칼국수가 생각이 났고, 마침 바로 옆에 고향마당이라는 식당 메뉴에 칼국수가 적혀있다. 보통 유원지에 있는 식당은 잘 가지 않는 편인데 뜨끈한 칼국수 국물이 그리워 식당을 찾았다. 일반 칼국수는 없고 들깨칼국수가 있다. 아내가 들깨칼국수를 참 좋아한다. 그래서 들깨칼국수 하나와 파전을 시켰다. 우리보다 먼저 이곳에 온 손님들이 파전에 막걸리를 먹고 있는데 너무 맛있어 보여 따라 시켰다...

부산의 명물인 영도대교와 자갈치시장 그리고 용두산공원 그리고 부산항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천마산이다. 사진작가들이 한 번은 가서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아본다는 천마산. 그 가는 길에 풍천이라고 하는 카페가 있다. 풍천 카페는 '한마음행복센터'라고 하는 복지센터 1층에 위치해 있다. 한마음행복센터는 초장동 주민자치로 운영되는 복지센터. 1층은 카페 2층에는 다양한 교육도 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지역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한마음행복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정착을 돕기 위한 복지센터이고, 1층에 있는 풍천카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이 운영하고 있다. 원래 이곳은 다문화 이주민들을 위한 카페였는데, 위치가 좋다보니 입소문을 타고 지금은 부산시민들이 더 많이 알..

송도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명소이다. 지금은 상권이 달라져서 해운대가 주목을 받지만 부산의 원 도심은 뭐니해도 남포동과 광복동이다. 여기에 국제시장과 자갈치시장 그리고 용두산공원이 자리하여 부산의 대표 상권을 이루고 있고 송도해수욕장은 바로 이웃동네에 위치해 있다. 10년 사이 송도해수욕장은 거의 환골탈태 수준으로 달라졌다. 백사장이 깨끗해졌고, 물도 에메랄드 빛을 띨 정도로 맑아지고 있다. 해수욕장 안에 탐방길이 만들어져 있으며, 바다 위로는 케이블카가 떠다닌다. 아는 형이 송도해수욕장에서 회를 사준다고 한다. 이곳 횟집들도 유명한 곳이 많은데 번듯한 집들 다 놔두고 이곳으로 데려간다. 들어가는데 좀 으슥하다. 왜냐면 입구에 들어서니 이렇게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간다. 맛집 ..

양산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 상북면 소토리 양산CC가는 국도변에 있는 다이닝숲 식당 이름부터 참 특이하다. '다이닝 숲' 다이닝이라는 낱말을 검색해봐도 딱히 이거다라고 설명하는게 없어서 .. 이건 다음에 쥔장 만나면 물어봐야겠다. 이집의 대표 음식은 바로 위 사진에 있는 목살스테이크가 아닐까 싶다. 등심 안심 스테이크도 있지만 목살 스테이크가 식감과 맛 그리고 육질이 제일 좋았다. 물론 소고기가 아니라 돼지고기이다. 왜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했냐고 쥔장에게 물었더니 이곳 소토에는 이름난 소고기 집이 둘이나 곁에 있다. 아래에는 한우마을 위에는 한우 소토라는 아주 큰 식당이 있는데 둘 다 스테이크를 하는 집은 아니지만 같은 소고기류이기 때문에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다고 .. 그래서 한돈을 선택했다고 한다...

가을의 따가운 햇살과 선선한 바람이 좋은날 아내와 광안리해변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오늘은 우동이 먹고 싶더군요. 해변을 걷다보니 세련된 느낌의 중국집이 눈에 띕니다. 메이친.. 들어갔습니다. 제가 원하는 바로 그맛입니다. 각종 해물에 우려진 맵지 않고 깔끔하면서 시원한 맛. 쫄깃한 면빨을 후루룩 소리를 내며 먹는 그맛 좋더군요. 행복합니다. 입맛 까다로운 아내가 아주 만족해하며 먹습니다. 기름지지 않고 담백하며 재료가 신선하고 풍부합니다. 여러 해물과 신선한 야채 무엇보다 새우볶음밥이라서 그런지 새우가 아주 많이 들어 있습니다. 저도 한입 먹어보니 슬며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네요. 정말 경치가 그만입니다. 입으로 먹고 눈으로 또 먹고.. 자스민차로 입가심하며 아내와 바다 풍경을 보며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