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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연인 (11)
공감과 파장
연인의 첫 성관계 그 후의 만남 연인 사이인 미혼 남녀가 처음으로 성관계를 가졌다. 남자와 여자는 어떻게 태도가 바뀔까? 연인인 남녀가 드디어 첫 성관계를 가졌다. 보통 첫 관계는 남성이 적극적이고 여성이 수동적으로 임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요즘은 성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도리어 여성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여간 첫 관계를 맺기 위해 그동안 남성은 폭주하는 성 에너지를 다르게 분출하느라 참 고생이 많았다. 그렇게 참고 기다리던 그녀와의 첫 밤, 그리고 그 후 둘의 관계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지난 21~28일(2015.7) 미혼 남녀 556명에게 '애인과 첫 성관계를 가지고 나면 상대가 어떻게 변했나'라고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성 68.3%, 여성..
날씨가 30도를 오르내리는 6월 하순, 창경궁에서 창덕궁으로 이러지는 길을 걸었습니다. 땀도 나고, 습도는 차올랐지만 하늘 위로 보이는 녹음은 그 더위를 시원하게 덮어주었습니다. 한 쌍의 다정한 청춘 남녀가 손을 잡고 지나가더군요. 순간 더위가 싹 가셨습니다. 여름의 낭만이 흐르는 곳, 창덕궁 옆길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김지하의 시 한편 읊어봅니다. 푸르름 김 지 하 울적한 이월 바람으로 산다 스모그 하늘 너머 빛나는 별이 있어 잠들고 소식 끊긴 친구들 추억으로 숨을 잇는다 외로운 솔이여 나를 지도하라 허허벌판에 우뚝 서 죽음과 더불어 사는 메마른 나에게 솔이여 푸르름의 비결을 굳세게 가르치라. by 레몬박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29)이 헤어졌다. 둘이 연인이 되었을 때 많은 이들이 우려했었다. 왜냐하면 김원중의 행실이 그리 반듯하지 않고 연예인들과 많은 스캔들을 양산한 플레이보이로 소문나 있었기에 혹 김연아가 그런 그에 의해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많았다. 그런 세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공식 커플이 되었고 팬들 또한 김연아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이들의 만남을 축복해주었다. 그런데 김원중은 지난 6월 27일 경기도 일산 국군체육부대 합숙소를 자동차를 몰고 나가 무단이탈한뒤 태국전통마사지 업소에 출해 물의를 빚었다. 김원중은 돌아오는 길에 음주운전 차량과 교통사고를 일으킨데다 무단이탈 사실을 은폐하다 두 달 뒤 발각되었고, 이 때문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
지금 진해는 벚꽃 축제가 한창입니다. 벚꽃이 만개했다고 지인들이 알려주네요. 얼른 카메라 들고 달려가야 할텐데 왜 이리 바쁜지.. 진해에 참 둘러볼 곳이 많지만 오늘은 솔로들의 지옥, 솔로 염장지르는 경화역 풍경을 소개합니다. 경화역은 예전에는 진해의 간이역이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역입니다. 하지만 역 주변으로 벚꽃이 너무 아름답게 피어있고, 또 기차가 이곳을 지나칠 때의 풍경이 너무 멋스러워 이곳을 하나의 관광지로 개발한 곳입니다. 사진사들에게는 더없는 벚꽃 포인트로 그리고 연인들에게는 추억에 길이남을 사랑을 속삭이는 낭만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결혼할 예비 신부들이 이곳을 배경으로 결혼 앨범 촬영을 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그 경화역에서 솔로 염장지르는 풍경만 모아봤습니다. 그..
사진촬영지, 꽃사진 찍기 좋은 아침고요수목원의 풍경 삼육대학교 원예학과 교수인 한상경님이 세계에는 그 특색에 맞는 정원이 있지만 한국적인 정원은 발견하기 어렵다는 마음에 한국적인 미를 가꾸고자 세운 아침고요수목원을 한 낮에 찾았다. 이전부터 꼭 가고 싶었던 곳이지만 거리가 멀기에 이참에 제대로 담아보자는 마음으로 구석구석을 담았다. 마이에세랄 회장이신 스톤님의 친절한 인도로 정말 추억에 남는 귀한 시간이었다. 이곳이 입구, 요즘 젊은 것들은 너무 붙어다닌다. 길가에서도 거의 입을 맞대고 걸어갈 듯한 분위기.. 요 앞에는 주차장이 있다. 평일 한 낮인데도 상당히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 있다. 이곳을 찾는 수많은 인파로 인해 들어오는 진입로쪽에 수많은 펜션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한다. 요즘 성공사업의 비결, 사..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모양입니다. 컴에 저장된 사진 창고를 살펴보니 겨울에 담은 동백섬 풍경이 있네요. 겨울에 보니 또 새로운 느낌이 납니다. 겨울 동백섬 그 등대와 누리마루, 한낮 졸음이 살짝 올듯한 그 풍경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등대 아래로는 절벽을 타고 산책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길을 걸으면 마음까지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무 생각없이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보고 있으며 마음까지 넓어지는 것 같구요. 이 근처에 인어상도 있는데, 이곳 전설에 여기에 인어가 출몰하곤 했답니다. 안데르센이 사는 동네만 인어가 있었던 것이 아니었다네요. 예전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동백섬만 한 바퀴 돌면 역사는 이루어진다. ㅎㅎ by 레몬박기자 저와 동맹블로그인 우리밀..
오늘은 사랑타령을 해볼까 합니다. 성경에 "아가"라고 하는 사랑의 노래가 있는데, 그 속에 있는 주옥같은 말씀으로 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혹 총각이시거나 사랑을 고백해야 할 필요가 있으시다면 연필을 꺼내시고 베껴 적어두셔도 좋을 것입니다. 나에게 입맞춰 주세요, 숨막힐 듯한 임의 입술로. 임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더 달콤합니다. 임에게서 풍기는 향긋한 내음, 사람들은 임을 쏟아지는 향기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기에 아가씨들이 임을 사랑합니다.나를 데려가 주세요, 어서요. 임금님, 나를 데려가세요, 임의 침실로.. (아가서 1장 2-4절, 현대어 한글로 번역한 표준새번역 성경입니다.) 나는 샤론의 수선화, 골짜기에 핀 나리꽃이라오. 가시덤불 속에 핀 나리꽃, 아가씨들 가운데서도 나의 사랑 그대가 바로 그렇소..
영화 해운대에 보면 설경구가 하지원과 야밤 데이트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배에 올라서 그 갑판 위에서 "내 아를 낳아도, 하면서 반지를 꺼내죠" 그리고 조금 후 하늘에서 화려한 불꽃 축제가 시작됩니다. 그 환상적인 장면 기억이 나시나요? 그렇게 설경구가 프로포즈를 한 배가 바로 해운대 관광 유람선인 "동백호"입니다. 동백호의 선착장은 해운대 끝자락인 미포에 있습니다. 저는 이 동백호 대신 "티파니21"이라는 소형크루즈선을 소개해드립니다. 동백섬 맞은 편에 선착장이 있지요. 우리 부산팀블로그 아라누리가 해운대 집중취재를 하면서 저는 이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이 배에서 아주 로맨틱하면서도 훈훈한 장면을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크루즈선으로 들어가봅시다. 많이 보신 장면이죠? 해운대의 마천루가 ..
행복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에메랄드 빛 하늘이 훤히 내다뵈는 우체국 창문 앞에 와서 너에게 편지를 쓴다. 행길을 향한 문으로 숱한 사람들이 제각기 한가지씩 생각에 족한 얼굴로 와선 총총히 우표를 사고 전보지를 받고 먼 고향으로 또는 그리운 사람께로 슬프고 즐겁고 다정한 사연들을 보내나니.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던 더욱 더 의지삼고 피어 흥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방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꽃인지도 모른다. 사랑하는 것은 사랑을 받느니보다 행복하나니라. 오늘도 나는 너에게 편지를 쓰나니 그리운 이여, 그러면 안녕! 설령 이것이 이 세상 마지막 인사가 될지라도 사랑하였으므로 나는 진정 행복하였네라. - 유치환- 분위기 좋죠? 갑자..
가을은 단풍의 계절, 파아란 하늘을 벗삼아 그 자태를 뽐내는 빠알간 단풍잎은 그야말로 가을의 백미라고 할 것입니다. 또한 이 가을을 더 깊은 추억으로 이끄는 것은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아닐까요? 은행나무가지에서 노랗게 익어버린 은행잎도 아름답지만 길 위에 곱게 내려앉은 은행잎은 우리의 추억을 아릅답게 만들어줍니다. 경주 불국사로 입구에 이렇게 아릅답게 물든 은행나무가 있더군요. 그리고 그 아래에 아름다운 청춘의 추억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아름다운 커플을 담았습니다. 부럽네요. !!! 여러분도 아름다운 사랑하세요 .
지난 주말에 잠시 통도사를 다녀왔습니다. 자승스님이 조계종 총무원장이 되셨다는 소식과 함께 입장료도 무료더군요. 가을의 운치가 도는 통도사 경내, 그곳을 거니는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담았습니다. 등산복 차림으로 오신 분들이 참 많더군요. 친구들끼리 나들이 나온 아가씨들도 많았구요 아기를 안은 부부의 모습, 참 다정하니 너무 보기가 좋더군요. 내내 행복하세요. 보살님들의 수다도 참 정겹게 느껴졌습니다. 수녀님들도 나들이 나왔네요. 젊은 두 연인은 열심히 모델놀이와 사진사 놀이를 하더군요. 목이 마른지 이제 좀 쉬나 봅니다. 연인인 듯한 두분의 발걸음이 참 가볍습니다. 그런데 스님들은 무슨 재미난 일이 있었기에 저리 재밌게 걸으실까요? 짐이 그리 가볍지는 않아 보이는데, 연신 재밌다는 듯이 웃으며 걸어가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