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이네로 말하라
- 행복한 맘스
- 뭘더의 로이터 닷컴
- 혜천의 바람흔적
-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
- 세미예의 지키자 환경
- 소곤소곤비밀노트
- 탐진강의 함께 사는 세상 이야기
- 빨간來福의 통기타 바이러스
- 구름지기의 사진블로그
- 귀여운걸의 리뷰스토리
- 두자매 이야기
- 리우군의 today
- 김용택의 참교육이야기
- 애버그린 스토리
- 루비의 정원
- 찰칵찰칵 사각사각... 커피 향
- 용포토스닷컴 : YongPhotoS.com
- 류희의 샌드아트
- yitzhak의 블로그
- ITstory
- 꼬마악당의 사진 속으로
- 내카메라로 닷컴
- 사진하나 추억둘
- 꿈꾸는 여행자
- 비츠로의 사진미학
- 골목 안 작은사진관
- 솜다리's gallery
- 마루토스/선배집
- 새로운 시작
- 생.활.사.진.가
- 내 앵글속에 그린 그림
- 골목 안 작은사진관
목록벚꽃 (16)
공감과 파장
벚꽃으로 유명하다는 곳은 대부분 다 다녀봤습니다. 제마다 나름의 특색이 있는 아름다움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많은 곳 중 한 곳을 추천하라고 한다면 저는 주저하지 않고 언양 작천정 가는 길에 있는 수남마을 벚꽃길을 추천합니다. 수남마을 벚꽃길은 다른 지역과 달리 소박합니다. 그리 길지 않은 직선 길에 벚꽃나무가 좌우로 늘어서 벚꽃터널을 만들고 있죠. 그런데 벚꽃나무들의 수령이 오래되어 고목들이 많아서 더 울창합니다. 핸드폰으로 광각을 최대로 했더니 왜곡이 넘 심하네요.. 아쉽습니다. 여기서 매년 이맘 때면 벚꽃 축제가 열립니다. 작년만 해도 축제 때 정말 발디딜 틈도 없이 찾아온 관광객들로 인해 정신 없었습니다. 축제 분위기를 내고자 틀어놓은 큰 음악소리에 각종 이벤트성 행사 그리고 호객하는 장사꾼..
양산을 여행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법기수원지입니다. 이 수원지는 1932년에 만들어졌고, 최근까지 상수원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에게는 개방하지 않았다가 2011년에 개방되었습니다. 저수지의 저수능력이 150만톤에 이를 정도로 상당히 큰 저수지이며, 무려 79년 동안 일반인의 접근이 차단된 곳이라 개발에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입니다. 이 수원지가 처음 개방되었을 때 이곳을 방문한 사람들은 아름드리 큰 편백나무들이 시원하게 쭉쭉뻗어 있는 광경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맑은 호수와 잘 보존된 아름다운 숲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자연의 안식을 가져다 주며 빠르게 지역주민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은 계절에 상관없이 늘 푸름을 자랑하고 있지만 봄철, 특히 지금이 가장 아름다울 때..
코로나19로 세상은 아직도 겨울처럼 얼어붙어 있지만 봄은 옵니다. 3월이 되니 매화가 피더니 3월 말이 되니 벚꽃이 활짝 펴서 세상을 아름답게 단장하고 있습니다. 산에는 나무들이 푸른빛을 띠며 생기를 더해가고 세상은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을 벗어나 봄을 맞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후에 아내와 함께 통도사 극락암을 들렀습니다. 사진 사이트에 한 회원이 오늘 찍은 것이라며 올린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서 보기로 한 것이죠. 사실 극락암은 계절에 맞춰 종종 찾아가는데 이렇게 벚꽃이 한창일 때 찾기는 처음이었습니다. 극락암 입구입니다. 통도사 경내로 들어와서 산길을 따라 10분쯤 극락암 표지를 따라 계속 오르면 극락암이 나옵니다. 이 사진 아래는 주차장인데 수십대를 주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저와 같은 마음을 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날, 작년 이 맘 때 아내와 경주 보문호를 산책했습니다.사진은 작년 2019년 4월에 찍은 것입니다. 인공으로 만든 호수이지만 보문호는 이제 나름의 생태계를 갖춘 곳이라 생각합니다. 봄이면 봄 기운이 만연하고 가을에는 가을의 운치를 가진 호수지요. 보문호 주위를 둘러 산책로가 쭉 이어져 있는데, 벚꽃이 활짝 핀 길은 정말 평안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길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니 더 좋구요. 벚꽃이 활짝핀 경주 보문호의 풍경을 소개합니다. 사진이 좀 많았네요. 호수 둘레에 경주월드와 여러 리조트 그리고 호텔들이 줄지어 있는데, 호수와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산책로에는 여러 카페들도 있어서 잠시 커피 한 잔 하며 쉬어갈 수도 있고, 잘 찾아보면 편의점도 있어서 물이나 군것길 거리..
경주 보문단지 안 힐튼경주호텔 맞은 편에 작은 연못이 있다. 연못 가운데에 보문정이라는 간판이 달린 정자가 있어서 이 연못을 보문정이라고 부른다. 보문정이 있는 이 작은 연못에 벚꽃이 만개하면 여기가 무릉도원인가 싶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이 사진은 작년 2019년에 찍은 것입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가보질 못했네요.) 어느 새 이곳도 유명세를 탔나보다. 벚꽃이 만개한 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봄날의 여유를 누리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누가 제작해서 설치했는지 단군상이 놓여있다. 이곳이 바로 보문정이라는 정자이다. 이 정자에 올라 연못을 바라보든지 아님 봄바람과 햇살을 누리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연못에는 벌써 떨어져버린 벚꽃들이 또 다른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며 연못을 꾸미고 있다. ..
봄기운이 완연하네요. 여기저기 매화도 피고, 개나리도 움을 틔울려고 힘을 쓰고 있습니다 .곧 벚꽃도 피겠죠. 봄이 오면 너도 나도 찾아가는 벚꽃놀이.. 부산에도 벚꽃 단지가 참 많습니다. 그런데 가장 늦게 조성되었지만 가장 화려한 벚꽃길이 있습니다. 바로 낙동강 30리 벚꽃길, 낙동강 하류 구포에서 부터 둑을 따라 이어지는 낙동강 30리 벚꽃길,무려 30리에 이러지는 벚꽃의 행렬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이번 봄에도 30리벚꽃길 장관을 이룰 겁니다. 조금 이르지만 벚꽃이 필날을 기다리며 예전에 거닐었던 사진으로 낙동강 30리 벚꽃길을 사진으로 거닐어봅시다. 가족 나들이 오신 분들, 건강을 위해 산책하시는 분들, 연인들 그리고 저와 같은 사진사들 정말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올해는 될 수 ..
사진으로 보는 벚꽃축제, 올해 벚꽃 개화시기와 추천하는 벚꽃 축제 슬슬 봄꽃이 피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사진사들의 손끝이 슬슬 근질거리는 때가 되었네요. 이제 카메라 손질하고 꽃사진 찍으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번 22일부터 23일에 바로 우리 동네에 있는 원동 매화축제에 갈 생각으로 마음이 바쁩니다. 또한 봄하면 벚꽃 아닙니까? 올해 벚꽃은 언제 필까 궁금하네요. 기상청이 밝힌 내용을 보면 올해 벚꽃은 평년보다 3일 정도 늦게 필 것으로 보인다는군요. 지난해에 비해서는 10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네요. 그런 걸 보면 작년에 봄이 좀 일찍 온 것 같고, 올해는 조금 늦어지는 것 같네요. 이처럼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진 것은 지난달 기온이 부산·울산·경남 평균 4.1도로 평년(..
연제구 한양아파트 벚꽃 축제, 부산에서 벚꽃이 제일 아름답게 핀 아파트 어제에 이어 오늘도 창고 대방출입니다. ㅎㅎ 어젠 온천천의 벚꽃 풍경을 보여드렸고, 오늘은 바로 그 온천천변에 있는 한양아파트 단지를 보여드립니다. 부산에는 여러 많은 벚꽃 단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 남천동에 있는 삼익비치와 여기 연제동의 한양아파트 단지가 벚꽃 단지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자체적으로 벚꽃축제를 벌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남천동 삼익비치의 벚꽃 핀 모습을 감상하시려면 아래 글제목을 클릭해주세요. ☞ 벚꽃이 만발한 아파트 단지 이런 곳에 살고 싶어요 보셨나요? 대단하죠? 자 그럼 벚꽃에 잠긴 한양아파트로 여러분을 모십니다. 이 아파트가 좋은 점 두 가지가 있습니다. 이건 순전히 제 생각입니다. 일단 아파트의 층수가 ..
비가 왜 이리 오는지..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을 들으며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의 온천천을 감상하세요. 포스팅을 한다 한다 하다 보정하는게 귀찮아 창고에 고이 모셔두었더니 이젠 추억이 되어버렸네요. 오랜만에 부산 온천천을 찾았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벚꽃 흐드러지게 핀 날, 그 아름다운 풍경과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내년이면 다시 변함없이 이렇게 활짝 꽃을 피우며 우리 곁으로 다가올까요? 그렇다 할지라도 올 해 핀 꽃은 내년에 핀 꽃이 아니라 올해만의 꽃이죠. 같아 보여도 오늘의 나는 내일의 나와는 또 다른 내가 아닐까 하는.. 도대체 뭔 소릴 하는지.. ㅎㅎ 우리 사는 세상 좀 더 아름답고 여유가 있으면 합니다. 즐거이 보셨으면 가시는 길에 추천과 구독 그리고 댓글 남겨주세요. 제게..
경주를 여행하는 중 보문단지 내 힐튼 호텔쪽으로 잘 못 들어갔다 나오면서 조그만 공원을 보았습니다. 바로 테마공원 뒷편에 있더군요. 주변에 차를 주차시키고 왜 이리 사람들이 모여있나 싶어 가봤더니 정말 절경이 펼쳐져 있더군요. 벚꽃이 있는 곳은 정말 많은 곳을 다녀봤지만 이곳처럼 제 이목을 집중시킨 곳은 없었습니다. 너무 아름다운 곳이더군요. 그 풍경 안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작은 공원 안에 두 개의 작연 연못, 그리고 정자 하나, 온통 벚꽃나무로 채워진 풍경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이젠 벚꽃이 다 졌을테니 이 아름다운 풍경 제 사진으로 밖에 감상할 수 없음을 심히 유감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이곳에서 장사하시는 분들도 이곳의 이름을 모르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그냥 벚꽃공원이라고 이름지었..
진해군항제를 찾았다가 진해시민회관으로 차를 돌렸습니다. 좀 더 솔직히 말하면 군항제 가는 길이 막혀 우회하다가 우연히 들른 것이죠. 여기도 벚꽃이 참 이쁘게 피었고, 또 산의 정취가 어우러져 잠시 쉬어가기 좋겠다 싶어 주차장에 차를 대고 여기저기 들러봤습니다. 산쪽으로 이어진 오솔길을 따라 걸어가다 재밌는 간판을 하나 보았습니다. "에어먼지털이"라고 적혀 있는데, 그 옆에 야외수돗가처럼 생긴 것이 하나 있더군요. 이름도 그렇고 또 이 산속에 뭐하는 물건인가 싶어 살펴봤더니 등산객들을 위한 물건이더군요. 전 등산을 자주하지 않아서 좀 낯선 것이지만 등산을 자주하시는 분들은 이걸 모르나 싶으실 겁니다. 바로 등산을 하고 산에서 내려올 때 몸을 깨끗하게 털 수 있도록 강력한 공기분사기더군요. 등산객들에게 참 ..
진해 군항제 정말 오랜만에 찾았더니 전 첨보는 것이 있더군요. 바로 진해로타리에 있는 꽃마차들입니다. 언제부터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꽃마차를 타고 벚꽃길을 운치있게 달려보는 기분, 타보진 않아도 마치 동화속 왕자와 공주가 된 기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조금 아쉬운 것은 마부들의 복장이 좀 더 그럴듯하면 좋지 않을까 싶지만 뭐 마부는 마부다워야죠. ㅎㅎ 마부에게 은근슬쩍 다가가서 이거 한 번 타는데 얼마냐고 하니 2만원이라고 합니다. 진해에 가시거든 연인끼리 아님 부부, 가족간에 마차에 타고 정담을 나누며 아름다운 벚꽃길을 달려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일단 저와 함께 사진으로 달려보세요.
벚꽃을 요리 조리 화각을 바꾸어가며 함 담아봤습니다. 역시 정말 이쁘네요.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참, 모든 사진은 무보정 리사이징한 것입니다. 아무리 꽃이 아름다워도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은총으로 꽃보다 아름다운 인생이 되시길 바래요.
온천천 봄의 향취, 벚꽃과 유채꽃 만발한 부산 온천천의 풍경 나는 부산에 산다. 부산 동래구 수안동에 살고 있다. 이것이 나의 사진생활에 아주 큰 축복이라 할 수 있다. 왜냐면 바로 곁에 온천천이라는 아주 귀한 친구가 있기 때문이다. 딱히 어디 출사가고 싶은 곳은 없고 그저 사진은 찍고 싶을 때 나는 주저하지 않고 카메라를 들고 온천천으로 나선다. 여긴 정말 담을 것이 무궁무진하다. 젤 먼저 사람들의 살아가는 모습, 그리고 함께 산책하는 가족들의 모습, 심겨진 꽃들과 들꽃, 각종 조류들 그리고 강들의 흐름과 강에 비친 반영, 유채와 갈대, 벚꽃 등 시절마다 변신하는 온천천의 변화를 담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이라 아니할 수 없다. 먼전 온천천의 계절 풍경을 소개한다. 봄엔 벚꽃과 유채꽃길이 그 어느 곳..
이제 삼월이네요. 곧 벚꽃이 활짝 필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 온천천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답니다. 벚꽃이 화려하게 핀 어느 날, 예쁜 소녀가 아빠 손을 잡고 나들이를 나왔습니다. 꽃이 소녀에게 말을 겁니다. "넌 무얼 찾고 있니?" 소녀가 꽃을 발견하고는 웃음짓습니다. "어, 네가 내게 말을 건거니?" 넌 참 예쁘게 생겼다. 그런데 왜 넌 혼자 이렇게 있니? 여기 저기 친구들이 많이 있는데 거기 있지 않구? 몰라..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어. 좀 외로웠어. 그래서 네게 말을 걸어본 거야. 날 좀 찾아달라구.. 너 이름이 "데이지" 맞지? 몰라 난 내 이름도 몰라 그건 사람들이 그렇게 지어부른건데 네가 보긴 그 이름 어떻니? 네 이름에는 아름다운 전설이 있는데, 알고 있니? 어떤 전설? 어느 날 숲의..
여름이 지나가니 가을을 기다려야 하는데, 도리어 봄빛이 그리워집니다. 벚꽃 허드러지게 핀 날 경주 남산을 올랐습니다. 산정에 오르니 작은 암자가 부처님 오시는 날을 준비하고 있더군요. 날씨도 꾸물한데 화사한 봄빛으로 그 마음을 달래드립니다. 산 허리에 작은 암자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물 한 잔 마시고 봄 빛 향기 가슴 가득히 받으며, 산을 내려왔습니다. 바로 이 길 밑에 경주에서 유명한 맛집이 있습니다. 우리밀 칼국수 집이죠. 국물이 아주 진득하니 특별한 맛입니다. 가을 등산하실 때면 한그릇 드시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