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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과 파장
‘집토끼’마저 흔들린다… 지지기반 재결집 없는 외연 확장은 허상이다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보 성향 응답자들의 여론조사 표본 참여가 늘어났음에도,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취임 후 최저치인 40%대로 떨어지고 부정 평가가 과반을 넘어섰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가장 치명적인 경고음은 외연의 이탈이 아니다.전통적 텃밭인 광주·전라 지역의 지지율 하락과 함께, 진보층 내부에서의 긍정 평가가 불과 한 주 만에 71.0%로 급락하는 등 ‘핵심 지지층의 결집력 약화’가 지지율 폭락의 직접적 원인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지지층의 표심이 과대표되는 전당대회 국면에서조차 진보층 내부가 흔들렸다는 것은 여권의 국정 동력 뿌리 자체가 약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 보도가 보여주는 수치는 향후 정..
'무조건 오르는 증시'는 없다… 투자자가 바라는 진짜 '안정성'이란주식시장의 상승세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투자자의 본능이다. 하지만 시장이 늘 오를 수만은 없다. 기업의 실적, 경기 변동,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주가가 오르고 내리는 것은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자연스러운 생리다.그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투자자가 안심하고 자금을 맡길 수 있는 안정적인 주식시장’이란 과연 무엇일까? 이는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 신기루 같은 시장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주가의 방향성이 아니라, ‘시장의 규칙이 공정하고 예측 가능하며, 특정 주체에게 유리하게 작동하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있다.국민의 자산이 단기 투기성 자금에 머물지 않고 자본시장의 장기 유익 자금으로 뿌리내리기 위해, 한국 증시가 반드시 갖춰야 ..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시서울 성북구 경동고등학교 고사장에서 발생한 1분 조기 타종 사고는수험생들에게 큰 혼란과 정신적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시험 종료 1분 전인 오전 9시 59분에 울린 잘못된 타종으로 인해국어영역 시험지가 조기 회수되는 과정에서 수험생들은 깊은 당혹감을 겪었습니다.이후 1분이 지나 원래 울려야 할 정각 종소리가 다시 울리자상황을 파악한 수험생들의 항의가 폭주했고, 고사장 내부는 극심한 혼란에 빠졌습니다. 학교 측은 실수를 인정하고 점심시간에 1분의 추가 시간을 부여하여 답안지 마킹을 허용했으나,이미 급하게 마킹을 마쳤거나 멘탈이 흔들린 수험생들에게는 충분한 구제책이 되지 못했습니다.이 과정에서 50분의 점심시간 중 25분이 소요되면서 제대로 된 휴식조차 취하지 못한 채 다..
오늘은 전 국민의 공분을 샀던 일명 ‘54년 만에 나타난 생모 사건’의 최종 재판 결과와 현재 상황에 대해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어린 자식을 버리고 떠났던 부모가 수십 년 뒤 자식의 사망 보상금을 노리고 나타나는 비극이 또다시 되풀이되었는데요. 정작 이 비극을 멈추기 위해 싸웠던 유족들은 어떤 결과를 맞이했을까요? 가슴 아픈 법정 공방의 결말을 전해드립니다. 1. 사건의 시작: 54년 만의 연락, 그리고 3억 원지난 2021년, 거제 앞바다에서 선박 침몰 사고로 故 김종안 씨가 실종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후 고인에게는 사망 보험금 2억 5,000만 원과 선박회사 합의금 5,000만 원 등 약 3억 원의 보상금이 나왔습니다.그런데 고인이 두 살 때 집을 떠나 54년간 단 한 번도 연락하지 ..
'대한민국(大韓民國)'이라는 국호는고대의 '한(韓)'에서 출발해 대한제국의 황제국 선포, 독립운동가들의 민주공화제 결의,그리고 해방 후 제헌국회의 확정을 거쳐 완성되었습니다. 1. 어원과 글자별 의미'대한민국'은 '대(大) + 한(韓) + 민국(民國)'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한(韓): 한반도 남부의 고대 부족 국가였던 삼한(마한·진한·변한)에서 유래했습니다.'한'은 순우리말로 '크다', '밝다', '하나'라는 뜻을 지닌 글자이자 민족적 정체성을 담은 명칭입니다.고종 황제는 조선이 삼한의 땅과 백성을 모두 통합한 정통 국가라는 명분을 세우기 위해 이 '한'을 국호의 뿌리로 삼았습니다.대(大): '대한제국'을 선포할 당시, 자주독립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칭제건원(황제를 칭하고 연호를 정함)을 하며 붙..
"남의 피땀 빼앗아 챙긴 기술, 결국 비극적 말로로" — 롯데헬스케어 몰락이 남긴 씁쓸한 교훈스타트업이 3년 넘게 밤을 새워가며 개발한 핵심 아이디어와 기술을 대기업이 '투자 협의'라는 미명 아래 탐색하고, 교묘하게 베껴 세상에 내놓는 행위. 대한민국 산업계에서 오랫동안 고질병처럼 반복되어 온 '대기업의 기술 탈취' 단면입니다.하지만 "공정한 경쟁을 저버리고 기술 도용이나 일삼는 기업은 결국 망해도 싸다"는 무서운 시장의 경고를 제대로 보여준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룹 차원의 4대 신성장 동력이라며 화려하게 뼛속까지 포장되어 등장했던 롯데헬스케어의 초라한 법인 청산 소식입니다.1. "투자는 안 하고 아이디어만 쏙"… 사건의 전말이 비극적인 상생 파괴 사건은 2023년 1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인 C..
"무이자 17억 근저당" 논란… 이거 괜찮은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자택 매매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그 도화선이 된 것은 다름 아닌 청와대 대변인의 "17억 7,000만 원 상당의 근저당에 대해 이자를 받지 않겠다"는 취지의 발언이었습니다. 대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이 대통령 부부는 해당 아파트를 시세보다 낮은 29억 원에 매도하며 소유권을 넘겼고,매수인들은 이 대통령 부부 앞으로 17억 7,700만 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습니다.매수인들의 잔금 마련을 위해 매도인이 직접 채권자가 되어 잔금을 유예해 준 것입니다. 이를 두고 옹호 측에서는"집 팔고 돈을 나중에 받기로 하며 담보를 잡는 게 무슨 불법이냐, 주담대가 막혔을 때 상용되는 합법적 거래 방식"이라고 ..
2026 세계 여권 순위, 한국 여권 세계 2위… 대한민국 여권 파워가 강한 이유2026년 발표된 세계 여권 순위에서 대한민국 여권이 다시 한번 세계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은 비자 없이 188개 국가와 지역을 방문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일본과 함께 세계 2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192개 국가에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싱가포르가 차지했습니다.여권 순위는 단순히 해외여행의 편리함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한 국가의 경제력과 외교력, 국제적 신뢰도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이기도 합니다. 세계 여권 순위란 무엇인가?세계 여권 순위는 영국의 글로벌 컨설팅 기업 헨리앤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하는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를 기준으로 평가됩니다..
결국 파국이다.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등 이른바 역대 최강이라 불리던 ‘황금 세대’를 품고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32강 토너먼트 무대조차 밟지 못한 채 짐을 쌌다. 참가국이 48개국으로 늘어난 첫 대회에서 당한 조기 탈락, 그리고 최종 순위 34위라는 수치는 한국 축구 역사상 뼈아픈 기록으로 남게 되었다. 멕시코 현지 베이스캠프에서 씁쓸하게 고개를 숙이며 사퇴 의사를 밝힌 홍명보 감독은 12년 전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아쉬운 결과를 마주하며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하지만 이 참혹한 결과는 대회 기간 한두 경기의 전술 실패나 우연한 부진 탓만은 아니다. 축구팬들과 전문가들은 이번 실패의 본질을 보며, 오래 전부터 축구계 안팎에서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지도자 검..
레몬박기자입니다.우리가 매일 스마트폰 화면으로 접하는 수많은 뉴스 중,어떤 것들은 단순한 오보나 루머를 넘어 ‘치밀하게 기획된 정보공작’의 결과물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과거의 가짜뉴스가 단순히 황당한 거짓말을 퍼뜨리는 수준이었다면,현대의 정보공작은 인간의 심리와 디지털 생태계를 완벽하게 파고드는 정교한 시스템으로 작동합니다.평범한 시민들이 어떻게 자신도 모르게 가짜 서사의 유포자가 되는지, 그 소름 돋는 8단계의 작동 방식을 파헤쳐 봅니다. 1단계 ~ 3단계: 치밀하게 설계되는 '독화살'모든 정보공작은 은밀한 기획에서 출발합니다.1단계 [표적 설정] : 먼저 무너뜨릴 공격 대상을 정합니다. 목적은 명확합니다. 타깃이 된 인물의 사회적 신뢰를 바닥으로 추락시키는 것입니다.2단계 [약점 찾기] : 아무..
"벽에 흰 선 하나 그었을 뿐인데..." 네티즌 사이에서 난리 난 '천재적인 주차선'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티즌들 사이에서 "천재적이다", "전국으로 확대해야 한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사소하지만 혁신적인 발명품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공주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수직 주차선'입니다. ■ 운전자의 시야를 틔워주는 '입체적인 주차선'기존의 일반적인 주차장은 바닥에만 흰색 선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때문에 후방 주차를 할 때 차량 뒷부분에 가려 주차선이 운전자의 시야에서 쉽게 사라지곤 했는데요. 주차 보조 장치나 카메라가 없다면 초보 운전자들에게는 여간 까다로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공주시가 도입한 '수직 주차선'은 다릅니다. 일반 바닥 주차선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주차 공간 뒤편에..
2026년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보험 사기 근절 정책'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올해 초 이재명 대통령은 "보험 사기는 선량한 시민들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악질적인 민생 범죄"로 규정하며,"신고 포상금을 대폭 늘려서라도 범죄의 뿌리를 뽑아야 한다"고 강력히 지시한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현재 역대급 규모의 포상 제도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1. 2025년 결산: 보험 사기 적발 '1.1조 원' 시대먼저 지난 3월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보험 사기 적발 현황을 살펴보면 상황의 심각성을 알 수 있습니다.적발 금액: 약 1조 1,571억 원 (역대 최고치 경신)적발 인원: 105,743명특이점: 인원은 소폭 줄었지만, 건당 사기 금액이 커지는 '고액화·조직화' 현상이 뚜렷해졌습니..
식탁 위 ‘완전식품’에 드리운 담합의 그늘- 국민 식재료 계란, 가격 결정의 투명성 회복이 시급하다 물가 상승의 파고 속에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필수 식재료인 계란은 '단백질 공급원'을 넘어 민생 물가의 척도로 여겨진다. 하지만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발표는 우리가 지불해온 계란값이 시장의 논리가 아닌, 인위적인 ‘담합’에 의해 왜곡되었을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된 가격 통제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대한산란계협회가 지난 3년간 주기적으로 계란 기준 가격을 결정해 농가에 고지한 행위를 적발하고, 5억 9천여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 정도의 과징금을 부과한 이유가 있겠지만 이들의 담합으로 인해 바구니 물가에 끼친 악영향을 생각하면 최소 100억원 이상의 과징..
"올여름 코로나19 대유행 온다?" 이재갑 교수가 전하는 경고와 필수 대비책안녕하세요! 최근 거리두기 해제와 완화된 방역 조치로 코로나19가 우리 기억 속에서 조금씩 잊히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의 시선은 여전히 매섭습니다.감염내과 전문가인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이재갑 교수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올여름 코로나19가 예상보다 크게 유행할 수 있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왜 지금 다시 긴장해야 하는지,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1. 올여름 유행이 유독 걱정되는 3가지 이유이재갑 교수는 이번 여름 유행이 예년보다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그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새로운 변이 'BA.3.2'의 등장: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3.2'는 기존 변이들..
벼랑 끝의 중동, 트럼프의 'No'와 이란의 '배짱'—종전은 멀어지는가?안녕하세요, 오늘(2026년 5월 11일) 조간 신문을 장식한 가장 뜨거운 뉴스는 단연 미·이란 간의 협상 결렬 소식입니다.트럼프 대통령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란의 협상안을 거칠게 몰아붙이며 '전면 거부'를 선언했는데요.2026년 2월 말부터 시작된 이른바 '프로젝트 프리덤(Project Freedom)' 전쟁이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던 기대가 다시금 얼어붙고 있습니다.과연 이란이 무엇을 제안했기에 트럼프가 분노했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정세는 어떻게 흐를지 정리해 드립니다. 1. 이란의 제안: "전쟁 피해 배상하고 호르무즈 해협 주권을 인정하라"중재국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된 이란의 답변은 트럼프 행정부가 제시했던 '14개항 MOU(양..